혜윰모의고사 3회차 주관적인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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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소지 있는 선지
독서 7번 4번선지
지문에 따르면 엘리아데는 대다수의 부족은 언어의 특성으로 인해 신성함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함.
그렇다면 이것은 ’언어의 보편적 특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함.
평가원에서 대다수를 보편적이지 않은 것으로 포섭한 적이 있는지 의아함 (혹시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
“엘리아데는 모든 언어는 ~라고 했다.”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표현해주면 어떻나 생각함.
문학 31번 3번선지
‘삼년‘은 승상이 사망한 이후에 결혼에 걸릴 기한이지.
’중헌에서 맺은 약속‘에서 작중 현재까지 걸린 시간이 아님
그리고 이 부분은 정확히는 지문에서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이 일 이년 의탁함도 감사하옵거니와“라해서
‘일 이년’임이 명확하게 드러남.
만약 그렇다면 3번선지는 사실관계에서 틀림.
문제있는 문제
독서 17번
구성요건이 무엇인지 알것이라고 전제되어 있다는 점에서 다소 의아했으나
22년도 브레튼우즈 지문에선 환율과 수출입의 관계를 알것이라 전제 했기 때문에 패스.
그럼에도 이 문제는
“구성요건을 충족한 A와 구성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는 못한 B가 함께 범죄를 실행하였을 때“라는 상황을 다루는데
지문에서 말한 조건에 비춰보면
‘행위지배’가 있다는 점에서 횡령죄의 공동정범으로 파악하여도 합당한 추론이고
한편 구성요건의 정에서 보면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봐도 합당한 추론임.
지문에서 이 두 전제가 충돌 할 때 어떻게 해결할지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해석하여도
추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지문에서 다루지 않은 사안을 문제로낸 것에 문제아 있지 않나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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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만 보고 보편이랑 연결짓는 것은, 잘못알고 있는 단어의 뜻을 그대로 가져와 독해하려는 면이 보여져서 한계가 있다고 보여요.
문학 부분은 정오표에 낸 바가 있고, 법지문의 경우에는 지문을 살짝 오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