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피드백좀...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4908350
수학 만년 3 끝바리 사람입니다.
요새 실모 푸는데 맨날 11-15에서 다 틀려요
제 기준 1-10 16-19 24-26 푸는데 30-35분정도 걸려서 가 풀고 11번 넘어가면 거진 맨날 막힙니다. 그러다 15번까지 못풀고 20.21은 풀면 거진 맞춰서 점수 커버 칩니다.. 11-15 풀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피드백좀 부탁드립니다 수학황님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게뭐람.................
-
어케못하나
-
실제로는 어떨지 경험하고 싶네 ENFP만날려면 뭐 해야함?
-
수특 수완에 너무 요즘 추세에 안맞는 도표들이 많은데 걸러도 될까요?
-
프로2 지름 0
소니헤드셋 외로울까봐 친구만들어줌
-
"만족할만한" 대학을 못간다가 맞죵.. 이상향은 이렇게 높고 실제 실력은 그거에...
-
지구 커리 고민 4
이훈식쌤 솔텍1,n제까지 다 했고 오지훈쌤 베이직모고랑 병행했습니다. 왠만한 공부는...
-
https://youtube.com/shorts/Nr3cYPkMtvE?si=SmK5t...
-
사실 저도 특강 갓다오긴햇는데 낼까지 가려니까 가기 ㅈㄴ 싫다,. 그래도 가야겟지...
-
총정리과제 해설에 지문분석있음요? 아수라할지 고민인데
-
논술 3
자퇴생이고 논술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찾아보니까 수시원서 접수기간이 지났던데 수능...
-
제목그대로 입니다. 지금까지 4점하프모고만 풀다가 담주부터 1일 1실모 하려는데...
-
물2 조금만 끄적끄적,,
-
어지럽구먼 자러가야지 17
잘자라고 해줘
-
본좌는 심심하다 2
(대충 말 짤)
-
서울 일반고 고2 문과 정시파이터고요 내신 3.5 고2 학평 국1 수 낮3 영1...
-
낮과 됐나요? 언매 98 확통 94 영어2 쌍윤만점
-
국어 수완 연계 하나도 안함..... ㄹㅇ 왜지 어쩌다보니 그런건 아닐거아님.......
-
지금 고2고 내년에 메디컬 수시로 가려고 하는데 최저를 맞추려면 무슨 과탐과목이...
-
대학가서 MBTI메타 때 제 이상형은 ENFP입니다. 이러면 쳐마즘?
-
이런시X
-
29번에 배치하는게 맞을까요? 한 번 풀어보시고 의견 말해주세요. (참고) 30번...
-
여캐일러 투척 27
당연하게도 여캐일러의 승리다
-
넘 재밌네 꼭 봐라 두번 봐라 수험생들 빼고
-
과별로 선택과목 모집 다르게 하는게 제일 합리적 아닌가 1
예전 설대처럼(지금도 그런가?) 물리,전전 이런 이공계는 물리,화학,미적분 미...
-
왜 비등비등하지 6
대체 왜..
-
한국 언론과 인터넷의 매운맛을 본다면 사과문에 이모티콘 쓴 걸 사과해야 할지도
-
행정법은 생각보다는 굉장히 어려운 과목입니다. 법과대는 물론, 로스쿨 기준의...
-
1. 수완 문학 연계 X 2. 낙성비룡 나오기엔 작년 김원전이..? 3. 연계지만 연계가 아님
-
뭐 투척할까 12
.
-
그냥 안 맞는 과목에서의 도피가 아닐까?
-
어떻게 그 경지까지 도달하신건가요.. 시험지 운영방법 같은거 좀 알려주세요 ( 일단...
-
Keane 6
진짜 혹시 내한 안해주시나…..20주년 투어도 하셨는데 왜
-
저도 못 챙겨드린 할머니 훈련단 수료하고 자대 오자마자 돌아가셔서 청원 급하게...
-
지구는 몇 년 박아도 고정 1은 커녕 1,2 왔다갔다 하는데 시작한 지 6개월 밖에...
-
‘노드 수에 제한을 두니까 합의 알고리즘의 속도가 빠르다’라고 읽을 수 있는 이유를...
-
흡
-
남자는 XY
-
이렇게 살다간 금방 또 외로워질 것이기 때문에
-
수능 몇 개 틀리는 사람들이 감?
-
이거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한 공부 회의감 들뻔~ 구라년 ㅃㄹ나와
-
대의를 위해서는 나머지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는 거겠죠...
-
사과문 11
아까 낮에 병신같은 글을 좀 썼습니다 아버지가 뜬금없이 썰푼게 너무 웃겨서 같이...
-
윤사황님들 0
순자도 수기이안인 하나요??
-
은 구라 앉아서 다가갓더니 나한테 부비댐
제가 압도적인 수학황은 아니나 3수하며 4-5등급에서 미적 평가원 고정 92-100 사설(서바 더프 강k)88이상으로 만든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준킬러가 약한 분이신거 같네요
단도직입적으로 그냥 경험 부족입니다..
사실 킬러문제들이라고 불리우는 문제들은 오히려 발상이 적고 주제가 한정적이며 관련된 내용들을 수많은 선생님 다양하게 정리하여 가르치시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을지언정 킬러문제를 노릴만한 실력이 되었을때 킬러를 공략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준킬러의 경우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발상이 난무하고, 유형화 되어있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들도 11-15대 문제들에서는 조금더 변형돼서 나오기 때문에 수학개념을 자유자재로 쓸수있는 탄탄한 수학적 기본기와 푸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생각의 전환들이 일어나야만 준킬러가 할만하게 되실겁니다. 여기서 생각의 전환이란
예를들어,
"넓이의 관점보단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관점으로 보는게 좋겠네"
"f(x)-f(1)은 그냥 f(x)에 상수가 빼졌다고 했다고 생각하기 보단 (1,0) 지나도록 y축 평행이동 했다고 이해하는게 함수개형추론하는데 유리하겠네"
따위로 생각을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여러가지 방향성을 생각하며 최선의 선택을 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게 되어야지만이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 발상에서 살아남게 해줍니다. 그리고 수학적 기본기와 이런 생각의 전환은 오직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ㅠ
사실 대부분 처음 수학 실력 오르는 과정에서 많이들 오해하시는게 비킬러-준킬러-킬러 순으로 실력이 상승할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상은 비킬러-킬러-준킬러입니다.
결론을 드리자면 남은 시간 문제 많이 푸세요 그리고 왜틀렸는지만 확인하고 계속 푸세요ㅠ..
재 예전에 고민하던걸 하신 분이 계셔서 이런 긴글 쓰게되었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실모 주구장창 풀다 수능 5-7일전엔 제가 풀고 풀이했던 문제 왜 틀렸고 어떤 발상이 쓰였는지 다시 정리하면 잘 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요새 히든카이스라고 강대꺼 푸는데 진짜 문제풀이 길을 꼬아놓지 않고 바로 내놔서 계산하면 풀리는 문제라 강대 기준으로 2-3왔다갔다 하는데
현우진, 한석원 같은 모의고사만 보면 턱턱 막혀요..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지하고 그리고 그 길 외엔 다른 풀이로는 범접불가하게 만들어논거 같은 그런 느낌..
문제 많이 풀어모고 발상 공부해볼게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