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10분으로 숙어의 정의와 체계를 제대로 다잡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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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이것저것 일이 많아 참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저는 수능 끝난 이후부터 영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형식처럼
1. 문법/구문독해의 정의
2. 5형식 이론의 개념 및 필요성, 그리고 해석 적용법
3. 명사 탐구
4. 형용사 탐구
5. 부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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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기초 문법개념을 시리즈로 다뤄주는 글을 게시해볼까 했습니다만 당장의 일이 너무 많은 관계로,
근시일 내로는 위 글들을 제대로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숙어'에 대한 글을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본 글을 읽어 보시면 '숙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실 수 있으니,
잠깐 시간을 내어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제가 편찬에 참여한 숙어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글을 그대로 가져와 인용하고 있습니다.
학업이 아닌 상업을 목적으로 본 내용을 활용하시는 것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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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어의 정의
숙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학생들이 ‘provide A with B’, ‘look at’, ‘at once’... 같은 표현들을 말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숙어 표현들을 나열한 것일 뿐, 숙어가 무엇인지 설명한 것은 아니지요?
숙어란 ‘관용구, 연어, 구동사’를 통틀어 일컫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관용구, 연어, 구동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숙어란 관용구,연어, 구동사를 통틀어 일컫는 표현이야'라고 설명해 줘도 이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숙어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관용구, 연어, 구동사가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관용구(Idiom)
관용구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본래의 의미와 다른, 새로운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의 묶음을 의미합니다.
정의가 조금 어렵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실생활에서 다양한 관용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구 표현으로는 ‘골때리다’, ‘죽을 쑤다’ 등의 표현이 있는데,
‘골때리다’의 경우 뼈를 뜻하는 ‘골(骨)’과 ‘때리다’라는 동사가 합쳐져 ‘어이없고 황당하다’라는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관용구이고 ‘죽을 쑤다’의 경우 ‘죽’과 ‘쑤다’라는 동사가 합쳐져 ‘어떤 일을 망치거나 실패하다’라는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관용구입니다.
이처럼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본래의 의미와 다른, 새로운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의 묶음을 ‘관용구’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참고: 관용구를 관용어나 관용어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두 동일한 표현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는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에서는 관용구를 ‘이디엄(Idiom)’이라고 부르는데, 이디엄의 예시를 들자면 ‘부러뜨리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break’와 ‘다리’라는 뜻을 가진 명사 ‘leg’가 합쳐진 이디엄 ‘break a leg’는 ‘행운을 빌다’라는 새로운 뜻을 나타내고, ‘물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bite’와 ‘총알’이라는 뜻을 가진 명사 ‘bullet’이 합쳐진 이디엄 ‘bite the bullet’은 ‘이를 악물고 하다’라는 새로운 뜻을 나타내지요.
이제 관용구(Idiom)가 무엇인지 잘 아셨으리라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연어(collocation)’를 배워봅시다.
- 연어(Collocation)
연어(連語)란 ‘연이어 놓이는 단어의 묶음’ 또는 ‘특정한 뜻을 나타낼 때 자주 함께 쓰이는 단어들의 묶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설명하면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연어가 무엇인지 예시를 들어 쉽게 배워봅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평소에 배를 채울 때는 ‘밥을 먹다’ 또는 ‘식사를 하다’라고 표현합니다.
이 표현을 ‘밥을 하다’, ‘식사를 먹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리고 이처럼 특정한 뜻을 나타낼 때 서로 함께 사용되어 적절한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들의 조합을 ‘연어’라고 부르고, 이와 같이 어떤 단어(예: 밥)의 뒤에 연이어 특정한 단어(예: 먹다)가 와서 하나의 조합&묶음처럼 쓰이는 현상을 ‘연어 현상’이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밥을 입 안에 넣는다’라는 특정한 뜻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연어 현상에 의해 ‘밥’ 다음에는 ‘먹다’라는 말이 연이어 와줘야 하고 ‘식사’ 다음에는 ‘하다’라는 말이 연이어 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 그렇게 해야 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이는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에서는 연어를 ‘콜로케이션(collocation)’이라고 부르는데, 예를 들어 ‘~을 기다리다’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때는 ‘기다리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wait’의 뒤에 ‘~을’이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 for가 연이어 와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을’이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가 ‘for’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동사 wait의 뒤에는 전치사 for가 와야 자연스러워진다는 ‘연어 규칙’이 있는 셈인 거죠.
또 다른 예시로, ‘두려워하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형용사 afraid는 두려워하는 대상, 다시 말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말하고 싶을 때는 그 뒤에 전치사 of가 연이어 와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for든 of든 둘 다 한국어로는 똑같이 ‘~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전치사이지만 wait의 뒤에는 전치사 for가, afraid의 뒤에는 전치사 of가 와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자, 이제 연어(collocation)가 무엇인지도 잘 아시겠지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서 ‘구동사(phrasal verb)’를 학습해 보겠습니다.
- 구동사(Phrasal verb)
구동사는 동사의 뒤에 부사나 전치사 등 특정한 단어가 붙어서 형성된 동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구동사는 <동사 + 부사>, <동사 + 전치사> 등의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항상 두 개 이상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동사를 공부할 때는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일부 구동사는 ‘관용구’로 사용되고 일부 구동사는 ‘연어’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어떤 동사는 그 뒤에 특정한 전치사나 부사 등이 붙어 구동사가 되면 새로운 뜻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고(=관용구처럼 사용됨), 어떤 동사는 그 뒤에 특정한 전치사나 부사 등이 붙어 구동사가 되더라도 각 단어의 의미가 그대로 유지되어 뜻이 딱히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연어처럼 사용됨).
그래서 예를 들어 구동사 work out은 ‘일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work’의 뒤에 ‘밖에[으로]’라는 뜻을 가진 부사 ‘out’이 붙어 형성된 구동사인데, ‘밖에[으로] 일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 뜻은 그렇지 않고 ‘풀다, 해결하다, 성취하다’라는 새로운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work out은 관용구처럼 사용되는 구동사라고 할 수 있지요.
반면에 구동사 wait for는 ‘기다리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wait’의 뒤에 ‘~을’이라는 뜻을 가진 전치사 for가 붙어 형성된 구동사인데, 각 단어(wait, for)의 의미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본래의 뜻이 변하지 않고 ‘~을 기다리다’라는 뜻으로 사용돼. 따라서 wait for는 연어처럼 사용되는 구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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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로써 관용구, 연어, 구동사가 무엇인지 모두 공부해 봤습니다.
이제 설명을 모두 잘 이해했다면 여러분은 숙어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숙어란 ‘관용구, 연어, 구동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므로, 누군가 숙어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앞서와 같이 대답하면 됩니다.
또 숙어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때는 ‘provide A with B’, ‘at once’, ‘look for’ 등이 있다고 대답하면 되겠지요. :)
2. 숙어는 왜 배워야 할까?
뭐, 사실 가장 직관적인 이유는 숙어는 별도로 암기하지 않으면 제대로 해석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생각해 보세요. 숙어에는 ‘관용구’가 포함되어 있잖아요.
관용구는 둘 이상의 단어가 모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기 때문에 애초에 그 뜻을 제대로 암기해두지 않으면 정확히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 분들이 '숙어같은건 그냥 단어의 이미지나 맥락으로 비벼서 이해하면 된다'고 말하는 조언들이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린 조언인 겁니다.
맥락이나 감으로 비벼지는 숙어도 있지만 비빌 수 없는 숙어도 많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면 좋게 말해서는 '효율적 공부', '가성비가 있는 공부'가 될지언정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결국 지문을 이해하다 반드시 막히거나, 이해를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골때린다', '죽 쒔다' 같은 표현들은 맥락으로 이해하고 넘길 수 있는 숙어 표현들이 아닙니다.
그 표현을 미리 학습하여 알고 있는 사람 또는 원어민이 아니면 이해할 수가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연어’는 어떨까요?
연어 역시 관용구만큼은 아니지만 꼼꼼히 암기해 둘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을 두려워한다’라고 말하거나 글로 쓰고 싶은데 ‘afraid(두려워하는)’ 뒤에 전치사 of(~을)가 와야 한다는 연어 규칙을 모르면 어떻게 될까요? 작문/서술형의 대비는 물론이거니와 회화에서 제대로 말을 할 수도 없겠지요.
그래서 연어들도 꼼꼼하게 암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어의 경우 관용구와는 달리, 전치사에 대한 이해가 깊고 영어 텍스트를 많이 읽어본사람이라면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제대로 해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동사’는 어떨까요?
구동사도 마찬가지로 꼼꼼히 암기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관용구로 사용되는 구동사는 말할 것도 없고(암기하지 않으면 애초에 해석이 불가능하니까!), 연어로 사용되는 구동사도 바로 앞에서 설명한 ‘연어’를 암기해야 하는 이유(작문대비 등)와 동일한 이유 때문에 꼼꼼히 암기해 두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결론은 무엇이다? 숙어를 제대로 암기하지 않으면 단어를 많이 알아도, 문법&구문독해를 잘 해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열심히 암기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사람들이 말하는 '어휘력이 좋다'는 말이 꼭 단어만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휘력이 좋다는 건 단어와 숙어를 모두 많이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단어와 숙어를 꼭 모두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숙어의 분류체계
많은 분들이 숙어를 암기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간 마구잡이로 외워왔던 숙어들은 형태가 제각기 달라 많이 애를 먹으셨을 텐데요.
그런데 이 숙어들도 사실은 저마다 규칙적인 형태와 분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숙어들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숙어들이 가지고 있는 분류체계를 이해하고,
또 그 분류에 따라 숙어를 차근차근 학습하게 되면 그동안 머릿속에 난잡하게 뒤죽박죽 섞여 있던 숙어가 가지런히 정돈되게 됩니다.
또 본인이 특정 숙어가 약하다면 특정 숙어 파트만 뽑아서 그 위주로 학습하는 것도 가능해지지요.
그런데 문제는 편의에 따라 일부 표현들을 '숙어로 봐라'고 가르치는 것이 현장의 실정이다 보니
때로는 숙어로 봐야 하는 표현이 숙어장에 실려 있지 않기도 하고, 숙어로 보지 않아도 되는 표현이 구태여 숙어장에 실려 있기도 하다는 겁니다.
즉 숙어의 분류를 나누는 분류체계는 강사님마다, 또 문법책마다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모두가 숙어라고 바라보는 몇몇 체계를 좀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타동사 + 부사> 형태의 숙어
문자 그대로 타동사의 뒤에 '부사'가 따라붙은 형태를 가진 숙어입니다.
대표적으로 'turn on(켜다)', 'turn down(끄다)' 등의 숙어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도 give up, find out, write down... 등 많은 숙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숙어들은 숙어 내에서 세세히 분류한다면 '구동사'에 들어가는 숙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② <자동사 + 전치사> 형태의 숙어
문자 그대로 자동사의 뒤에 '전치사'가 따라붙은 형태를 가진 숙어입니다.
대표적으로 look at(보다), look for(찾다), listen to(~의 말을 듣다, 듣다), laugh at(비웃다)' 등의 숙어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도 look after, get off, look around 등 많은 숙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숙어들은 숙어 내에서 세세히 분류한다면 '구동사'에 들어가는 숙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③ <자동사 + 부사 + 전치사> 형태의 숙어
문자 그대로 자동사의 뒤에 '부사'와 '전치사'가 차례로 따라붙은 형태를 가진 숙어입니다.
대표적으로 go back to(~로 돌아가다), hang out with(~와 어울리다[놀다]) 등의 숙어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도 put up with, sign up for 등 이 분류에도 꽤나 다양한 숙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숙어들은 숙어 내에서 세세히 분류한다면 '구동사'에 들어가는 숙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④ <자동사 + 부사> 형태의 숙어
문자 그대로 자동사의 뒤에 '부사'가 따라붙은 형태를 가진 숙어입니다.
대표적으로 stand up(서다), sit down(앉다) 등의 숙어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도 go back, watch out 등 많은 숙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숙어들은 숙어 내에서 세세히 분류한다면 '구동사'에 들어가는 숙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⑤ <동사 + 명사> 형태의 숙어
문자 그대로 동사의 뒤에 '명사'가 따라붙은 형태를 가진 숙어입니다.
사실 이 경우 3형식 문장(SVO)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숙어가 아니지 않냐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동사(take, have...)는 목적어로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숙어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do a good job((일을) 잘 해내다), make money(돈을 벌다)등의 숙어들이 이 분류에 들어갑니다.
이밖에도 take a walk, have a cough 등 많은 숙어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숙어들은 숙어 내에서 세세히 분류한다면 '관용구'나 '연어'에 들어가는 숙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⑥ <전치사구 숙어>
문자 그대로 전치사구로 이루어진 형태의 숙어를 의미합니다. in place, out of order 등이 이 숙어에 들어가겠지요.
⑦ 동사 구문
여러분들이 흔히 아는 provide A with B와 같은 숙어들이 바로 이 동사 구문입니다.
보통 동사구문들은 V + A + 전치사 + B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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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의 설명을 이해했다면 우리는 이제 숙어의 정의도, 학습해야 하는 이유도, 분류 체계도 모두 이해한 겁니다.
이제 숙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물론, 제가 편찬에 참여한 숙어장에서는 숙어의 분류 체계를 총 23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7가지만 소개했지만, 일단 숙어의 분류 체계가 존재한다는 것만 알아도 당장은 충분할 테니까요.
이때 23가지 분류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당연한 분류이며,
심지어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돕고자 이렇게 분류해놓은 겁니다.
저는 앞으로도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누구나, 경제적인 환경이나 타고난 지능에 구애받지 않고
노력하는 만큼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편에서 최상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겁니다.
위와 같이 제가 제시하는 '9등급 영포자도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는 커리큘럼' 또는 제가 집필에 참여한 숙어 교재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프로필의 오픈채팅으로 문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 글이 여러분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학습을 응원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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