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면접 가이드(12월11일~17일)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5774353
이 글은 정시에서 면접을 봐야 하는 분들을 위한 주간지 성격의 안내서입니다.
매년 정시 면접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아서
올해는 정시 면접을 위해
1주 단위로 안내하는 글을 써 보고자 합니다.
우선 면접 준비와 관련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면접 준비는 면접 유형이나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크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5주 내외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벼락치기로 2~3일 안에 끝낼 수 있는 대학도 여럿 있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대학은 원서 접수 후 면접 준비를 시작해도 된다는 겁니다.
유일한(?) 예외가 되는 대학이
모든 계열, 대학 통틀어 연대 의대가 될 것 같네요.
연대 의대라면 연대 문제와 출제 범위, 출제 의도 등이 모두 공개되어 있으니 연대 의대 지원자들은 직접 확인해서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면 과탐 개념 공부를 시작하세요.
[참고]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그러니
연대 의대가 아닌 다른 의대, 다른 대학은
이번 주에 면접을 위해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면접이 걱정인 분들을 위해
12월 11일~17일 기간에 정시 면접을 보는 분들이 할 만한 일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1. 몸을 정돈하기 시작하세요!
현장에서 1:1 면접 시켜보면
몸이 바르지 않은 친구들이 보입니다.
이것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질 일은 없지만
동영상 찍어보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몸을 바르게 만드는 작업을 하다 보면
면접에서 할 말이 하나라도 더 생기니 몸을 바르게 만들기 시작하세요.
(1) 자세 교정
척추가 휜 분들, 자세가 삐딱한 분들, 거북목이신 분들 자세 교정하셈.
유투브 등에서 정보를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살빼기 혹은 살찌우기
정상(?) 체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본인의 체중을 최대한 정상 범위 가급적이면 정상 범위 중에서 아래 부분에 위치하게끔 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3일전부터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이
여러분의 생활 패턴이나
삶의 에너지(저 같은 경우엔 JW에 대한 에너지) 등에 영향을 줍니다.
아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에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하세용.
2. 사람의 심리를 알자!
정시 면접을 보는 대학은 의학계열, 교육계열, 그리고 농협대, 기타(죄송..) 정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쪽은 어찌되었건 사람과 직접적으로 만나서 무언가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모두 인성 면접에서 ‘인간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질문이 필수입니다.
이 때 뭔가 인간을 보는 자신만의 눈(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면
다른 친구와는 차별화된 답변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직접 읽은 것 중에서
청소년 추천서 정도급의 책으로는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논술이나 구술에도 종종 언급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책은 추천하는 책은 아니구요
올해 제가 봤던 혹은 보고 있는 책 중에서 심리학 관련 책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 거라도 좋으니까
심리학 관련 서적은 1~2권 정도 읽어 두시면 여러분의 면접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정리하면
위에서 언급된 것들은 면접의 당락 결정 요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면접 준비, 면접장에서의 상호 작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은(사실 계속해서)
면접에 집중하기 보다는
면접을 보는
여러분들을 알차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12월 11일~17일까지
위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하나 정도는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12월 18일부터 해야 할 일들은
지금보다는 더 면접 혹은 입시에 집중되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그 전까지는 편히 쉬시면서
자신을 가꾸어 보시길 바랍니다.
1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열공+즐공=대박!!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재 실력 독서: 0틀~5틀 랜덤가챠인데 난이도와 상관관계 전무 수2 개형추론:...
-
작년 나는 가채점 때 3칸이었던 대학 원서접수 직전에 6칸까지 올라서 넉넉하게...
-
난 현역 정시가 쉬울줄 알았지
-
그나마 날 유일하게 붙여줬던 세종대라도
-
19살 20살에 현역. 재수하면서 중딩고딩 때 겪던 우울증 때문에 많이힘들었는데...
-
아이폰 추천 좀 2
14~16 중에..
-
나도 가볼까
-
아직 안된건가요??? 겁나 좋아했는데.......하........
-
맛있겠지?
-
며칠간 컨디션 관리하고 당일날 도핑할 거 도핑해서 각자가 연습한 시험을 제일 잘 볼...
-
고2 올해 수능 국어 찍맞제외 높3 강기본, 강기분까지 끝냄 조언/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반대 하는 건 알겠는데 인스타 스토리에 동덕여대 재학생 아닌 것들이 더 지랄이네
-
50%인상은좀ㅋㅋㅋㅋ
-
올해 원서는 13
요중에 대충 하나 쓰고 안되면 복학할듯요 되든 안되든 내년엔 군대 갈 예정입니다
-
실채 뜨면 4칸 될 수도 있나요?
-
막상 끝나면 할게없음
-
이거 숙대랑 국숭 넣을만한가요?? 탐구가 너무 망해서...
-
전남 통합의대 기본계획 22일 정부 제출…행정절차 돌입 1
목포대·순천대, 기본계획 공동 수립…정원 200명 규모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
작년컷은진짜너무살벌해요...
-
왤케 이상해 보이지
-
연애하기 쉬운알바 ㅊㅊ좀
-
춤추고올까
-
실채점, 합격 나올때까지 편하게 못있겠음;; 아니 여기에 인생이 걸렸는데 어케 신경을 안쓰는거지
-
옆에 다 다리 떨어제끼는데 혼자 좀 튀어나와있어서 안 보임ㅋㅋ 떠는거 보였으면 국어...
-
안정으로 지거국 쓸려고 하는데 지금 8-9칸도 의미가 없죠?
-
665가 어문 쓰지 않았나?? 경영 컷이 678이엇나 추합도 개 안 돌았고
-
있나여?? 찾아봐도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어요...
-
ㄱ-1은 1km당 승객 1명 이동 기준 운송 수단별 탄소 배출량인데 비행기와 기차의...
-
(실모) 총 53회분 100점: 5회 97점: 2회 96점: 13회 93점: 1회...
-
무조건 더 내려가나요??
-
쌍윤/생윤사문/쌍사
-
진짜 제발 바로 붙어라 정시에서 피 말라가면서 휴대폰 붙잡고 있기 싫어… 알바 해야한다고…
-
내가 7시부터 공부 안하면 4수한다 ㅋㅋ
-
적백이햄 많이 보이네 12
문제만 보면 어려운거같은데 현장은 또 다른건가
-
부끄러워서 2층에서 혼자 보고 옴 ㅎㅎ ㅠ
-
앞날이 어둡네
-
강기분이랑 같이 풀면 좋다는데 좋나요?? 이런건 잘 몰라서 ㅠ
-
다들밥먿ㄱ어 3
안녕
-
넌 내가 싫다고 2
이유가뭐냐고 짜증난 니표정 모든걸 말해줘 슬프게해
-
지피티랑 대화함
-
지금시점 안정잡히는 문이과 마지노가 여기인듯
-
미디어과 갈거는 아닌데 제가 영상편집 되게 좋아해서 그런데 삼성 lg 노트북 쓰시는...
-
홍보 거하게 때려야 합니다. 정말 잘 만든 라인업이네요. 심찬우-유대종-유현주T...
-
얘들은 맨날 한다한다 그래놓고 안하더라
-
친구들이랑 피방 폰 바꾸기 오르비10시간 부모님이랑여행 친구들이랑영화 넷플밀린거벅벅...
-
현재 아이패드 프로 쓰고 있는데 노트북도 필수인가요? 아님 매직키보드로 커버 되려나요
-
작년 표점-12의 ptsd가;; 생2보단 그래도 잘 나오겠지. 한 3~4점 차이나면 안되나 ㅋㅋ
-
마려워
-
이쁘고 노래 잘부르고 다함
감사합니다
지금은 수시가 정리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작년에 자료로 선생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이고 저도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부터 운동한다고 한달내에 체중이 크게 바뀌진 않습니다
제가 글을 잘못 쓴건지는 몰라도 공부로 망가진 신체를 정돈하고 다시 공부를 위한 스트레칭을 하는게 운동을하라는 글을 쓴 주목적입니다. 체중조절은 안해도 됩니다. 아 닉네임을 보니 혹시 체대준비생이면 운동이 생활화 되셨을텐데..제가 님같은 케이스를 제대로 고려하지않은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