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참 [1020565] · MS 2020 · 쪽지

2024-01-10 04:39:33
조회수 7,230

교사경의 중요성 (ft. 작수 22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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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 수학의바이블 정도로 개념 공부를 마치고


쎈, rpm 정도로 계산 연습을 한 다음에


마플 교과서, 마플 시너지로 개념 복습을 하고


올림포스, 올림포스 고난도, 고쟁이로 연습을 좀 한 다음에


한완수로 개념 복습과 사고과정 개조를 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 문항들을 어느 정도 공부했다면


그 다음은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 문항들을


공부할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n제와 실모를 거의 풀지 않고 원점수 100점을 받았던지라


굳이 n제/실모까지 넘어가지 않더라도 수험생으로서 공부할 것들이 


적지 않다, 충분하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가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 문항을 중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원과 조금은 결이 다른 시험지

2. 평균적으로 더 많은 계산량

3. 평가원 모의고사 다음으로 (아마도) 가장

많은 수험생이 풀어볼 시험지



공부를 할 때에도 다양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우진T의 자료만 공부하다보면 


킬링캠프 점수는 잘 나오지만 수능 점수는 안 나오고


Ebs 연계교재만 공부하다보면


계산은 잘 하지만 수능 점수가 안 나오듯이


다양한 문항을 접하는 것이 실력 향상과


그에 따른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5학년도 고3 10월 교육청 모의고사 수학 A형 27번입니다.


삼차함수와 정수 k에 대한 다음의 부등식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분명 작수 22번을 현장에서 풀어내는 데에


15고31027(A)를 분석해본 이와 해보지 않은 이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컸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p.s. 황성필 선생님의 15고31027(A) 문항 언급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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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좋아요 · 1231082 · 01/10 04:42 · MS 2023

    저도 저거 19학년도 현역 때 풀었던 기억나서 올해 22번 쉽게 맞춤

  • 책참 · 1020565 · 01/10 04:49 · MS 2020

    2025학년도 수능 대비 기준 평가원 기출 15년치, 교사경 기출 10년치에 ebs연계교재 4권만 제대로 분석해도 선택과목 무관 원점수 100점 가능하다 생각

  • 케인즈의 도마뱀 · 1202655 · 01/10 11:04 · MS 2022

    언제나 즐겨 봐용

  • 책참 · 1020565 · 01/10 12:05 · MS 2020

    감사드립니다, 즐겨봐주신다니 기쁘네요

  • 골목대장퉁뚱이 · 886828 · 01/10 12:20 · MS 2019

    연계교재는 수특수완 2권 아닌가요?

  • 책참 · 1020565 · 01/10 13:21 · MS 2020

    수능특강 수학1
    수능특강 수학2
    수능특강 (선택과목)
    수능완성 수학1, 수학2, (선택과목)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수특 수완 두 종류 맞습니다

  • 윤석열의똥꼬털 · 1250006 · 01/10 15:04 · MS 2023

    근데 솔직히 윗 문제랑 아래 문제랑 비교하면 사고 과정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요..? 뭔가 윗 문제가 길고양이 라면 작수 22번은 호랑이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책참 · 1020565 · 01/10 15:14 · MS 2020

    네, 동의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한 번이라도 접해본 것에 처음 보는 것보다 익숙함을 느낄 수 있기에 풀어본 이가 풀어보지 않은 이보다 더 유리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분석해본 이가 분석해보지 않은 이보다 더 유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위 교육청 기출 문항을 풀어본 후 f'(k)f'(k+2) 조건을 확장하여 어떠한 위치의 정수 k값들이 조건을 만족하고 다른 어떠한 위치의 k값들은 만족하지 않는지, 사차함수 f(x) 혹은 삼차함수 f'(x) 개형에 따라 조건을 만족시키는 k값 개수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해봤다면 (저는 이를 문항 분석이라 합니다)

    241122의 상황도 충분히 재구성해보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제가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2022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 미적분 미분 단원의 한 level 3 문항에서 곡선과 직선의 교점의 x좌표를 alpha(t), beta(t)로 정의해두었던 상황을 살펴본 후 220615의 같은 방식으로 정의된 함수 alpha(t), beta(t)를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접근을 시작할 수 있었듯이요!

  • 이제한걸음일뿐 · 1048527 · 01/10 21:31 · MS 2021

    교육청은 거릅니다.

  • 책참 · 1020565 · 01/10 22:38 · MS 2020

    거르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JJONAKLOVE♡♡♡ · 968227 · 01/24 00:13 · MS 2020

    선생님은 내신 문제집 많이 풀으셨나요?
    다들 피지컬 기르기에 좋다는 평가가 있어서 궁금하네요

  • Канчё · 1020565 · 01/24 01:14 · MS 2020

    일단 본문에 언급된 자료들은 모두 공부했습니다, 내신 대비도 안해보고 수능 준비하는 학생들 중 잘 풀린 경우 많이 못 봤습니다 (갓반고, 자사고 제외)

  • ㅅㄴㅎㅇㅌ · 1117354 · 02/21 10:42 · MS 2021

    근데 교육청에서 좋은 소재들을 가공해서 더 좋은 문제로 만들어서 n제에 들어가지 않나요?? 저는 인강강사님 기출교재가 비록 얇지만 잘 선별해주셨다길래 그것만 열심히 분석하고 n제 넘어갈랴고 했는데 그러면 n제보다 교육청 기출이랑 이전 평가원기출까지 다 보는게 맞는 방향인건가요??

  • Канчё · 1020565 · 02/21 12:00 · MS 2020

    저는 좋은 소재들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내가 학습할 수 있던 부분들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변형본을 공부하기 이전에 원본을 공부하는 것이 확장 가능성에 있어 더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중 n제를 공부하기 전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그리고 평가원 기출 문항을 직접 분석해보고 이후에 이들을 토대로한 n제로 앞서 홀로 분석했던 내용을 정리해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학습 방법이 다르고 뇌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효과적일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원본부터 확인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다가왔지만 좋은 소재들이 가공되어 만들어진 더 좋은 문제들의 집합, n제부터 혹은 n제만 공부해도 동등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학습 기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방향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적절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 ㅅㄴㅎㅇㅌ · 1117354 · 02/21 12:49 · MS 2021

    아 네넵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참고해서 공부해나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