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동의하면 교육과정 반영…교육 ‘국민청원’ 게시판 만든다
2024-01-12 15:51:16 원문 2024-01-12 15:44 조회수 11,695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6587204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국가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게시판을 만든다. 일정 기준 이상 동의를 얻은 의견은 국가 교육과정이나 교육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교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4년 업무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이나 교육 현안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교위는 홈페이지에 ‘국민 의견 소통 게시판’을 신설해 운영한다. 국교위는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국민의 요청에 대해 30일 이내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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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험생, 대학생도 교육과정 개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미적분, 기하를 배제하니 마니 그런 것 말고 실제 대한민국에 필요한 교육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어주세요
저는, 링크 주시면 무조건 목소리 낼 겁니다
문과가 미적, 기벡을 안하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확통과, 현재 수2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
이과가 미적, 기벡을 안한다? 이건 정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거든여
https://www.ne.go.kr/opinion/#anchor1
제가 독해력이 부족한건 가요?
‘배제하니마니 그런것 말고’라는 말씀은 기하와 미적분 배제 문제는 실제 대한민국 교육에 필요한 소리에 해당하지 않는단건가요…?
* 표현들이 생각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1월 13일 오후 2시 5분 보완합니다!
배제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그런 당연한 것에 반대 의견 제시할 시간에, 그것을 추진하여 개정 교육과정 총론 작성할 시간에 실질적으로 학생 교육과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될 정책들. 그러한 생각들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미적분, 기하를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022 개정 교육과정 상 미적분2, 기하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실제 미적분학, 기하학 내용에 비교할 때 극히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공부하는 범위가 좁은데 이 좁은 범위 마저 없애버리면 수능에서의 높은 점수 획득을 위한 학습 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바가 더 줄어들 수 있고 이것은 곧 학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합수능 이후 22번에 주로 다항함수 추론 문항이라는 정형화된 주제가 출제되어 온 것도 출제 범위가 좁기 때문에, 변별을 위해서는 추론과 논리에 힘을 싣는 것이 쉽기 때문이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범위를 늘리면 늘리는 것이 작년 6월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문항' 사례에 따른 배제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범위가 늘면 자연스레 학습량이 늘고 불필요한 고난이도 문항 출제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EBSi와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수능완성) 만으로도 충분한 수능 수학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2028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9과목 중 2과목 택, 과학탐구 8과목 중 2과목 택으로부터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나아가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자 한다면 수학도 문이과 구분 없이 미적분, 기하를 학습하도록 해야지 확통만 학습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28학년도 수능 예시 문항 시험지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실하고 나머지 과목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확인한 바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구조가 바뀌는지에 따라 수학 출제 범위와 앞으로의 수능 시험지의 모습에 대한 예측 가능한 범위가 더 좁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 수험생말고 다른 사람도 참여해서 개판 되는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동의 20만명이 쉬운 일이 아니라 쉽게 말해 개같은 개정안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
20만명 이게되려나...
수능 폐지 엔딩이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의 수능은 앞으로 SAT처럼 더욱 인정받는 시험이 되어 국내 대학 입시 외에 활용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게끔 더 정교하게 설계하거나 (발전) 폐지 혹은 내신에 스며들도록 하여 (평가원 주관 내신 출제 등)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렸네 씹새들
우민화 조지겠네 ㅈ같은 평준화 정책이나
수능 절평화 같은 거 올리겠네
이거에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관심 가지도록 만들어야죠! 지금은 수능 응시 인원이 40만명대이지만 통계청 확인해보시면 10년 후부터 20만명대로 줄어듭니다. 인구 수가 줄어들면 인적 자원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이것의 시작이 교육으로부터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만명이면 문재앙 청와대 게시판 꼴 나겠네 염병ㅋㅋ 국민의 0.4% 의견이 왜 대표성을 갖는 건지 참
인터넷 접근이 어렵거나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회 계층도 존재하고... 그렇다고 500만명 동의를 얻자고 할 수는 없잖아요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83%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각각 16,394,815명과 16,147,738명입니다. 20만명이면 1600만명의 1.25%인데 계산해보니 수치 자체는 그리 크지 않긴 하네요
하지만 그 작지 않은 수치가 대통령이 누가 될 지를 바꿔버릴 수 있다면?
0.73%p ㄷㄷㄷㄷ
아 지금보니 '작지'가 아니라 '크지'라 써야겠네요
역시 혼동은 한평 ㅋㅋㅋ
ㅋㅋㅋㅋ 저도 이제 알았음요
수험생 풀이 한정되어있어서 20만은 어지간한거로는 쉽지 않을듯
이거 연령대별로 나눠서 받아야함
틀딱들 발작 못하게
???: 교련.수업을,,부활시켜라!!!
사람들이 원하는거: 정부의 교육 압박 금지, 과도한 범위 축소 중지, 사걱세와 이주호의 킬러지랄 중지, 가나다군 폐지
현실: 정시 수험생 인원 턱없이 모잘라 한 6만명 모이고 기간 끝
민주당 국힘에서 "사교육 청산 적폐 청산" 드립치면서 수능폐지 축소론 들고오고 교권 무한대로 올리고 현역들 절대 정시러 못하게 해서 무한 N수 양산 지들 입맛대로 지지자들 이용해 개판냄
교권은 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우려가 됩니다.. 부디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완책들이 필요 시 적절히 시행되길 바라봅니다
전 정권에서 하던 것들 죄다 그대로 하네?
ㅋㅋㅋㅋㅋ
교육에 도움이 되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면 내가 지지하지 않는 진영으로부터 나온 의견, 실행되었던 계획 등을 참고하거나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청원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이나 현상공모 등의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볼 수는 있겠으나 전 정권에서 활용했던 방식이라는 이유로, 혹은 그대로 활용한다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도 자체는 그럴싸하나
어떤 의견들이 반영될지 심히 우려되는데..
국가 간 외교처럼 일반 국민이 끼면 안될 곳이 있는데 이런 것도 일반 국민이 개입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함
그래도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여지를 연 것을 저는 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과 같은 걱정으로부터 예측 가능한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 각 전공 분야 교수 님들과 사범대 교수 님들께서 검증 혹은 근거 뒷받침을 해주시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혹시 쪽지 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