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질문들에 대한 답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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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체만채!입니다. 최근에 너무 워커홀릭으로 살고 있어서 각잡고 칼럼을 쓸 시간이 없네요.. ㅠㅠ 자연스레 옾챗이나 큐브 등의 질답도 제대로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늦더라도 확인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 답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ㅠㅠ 오늘은 칼럼은 아니고, 많이 물어보시는 지점들에 대한 저의 답변들을 모아보았습니다. 21개의 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을 써두었으니, 본인이 궁금한 지점들을 찾아보시거나, 아니면 그낭 다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ㅎㅎ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나 댓글, 옾챗으로 남겨주세요!!
+) 컨텐츠 팀 1월 31일까지 모집합니다!!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1. 유기적 연결이 뭔가요? 도저히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걸 하라고 해서 느는 느낌도 안 들고요.
본인 혼자서 깨달아가긴 너무 본질적이고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래서 강의가 있고, 해설지가 있잖아요. 모든 공부는 '모방'에서 시작합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것을 최대한 '모방'이라도 하고, 안되면 지문의 흐름을 암기하기라도 하시면서 일단 받아들여보세요.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보일겁니다. 진짜.. 진심입니다.
2. ~선생님 강의를 ~주 들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지금 1월입니다. 많아봐야 1/4의 시간이 지나갔는데, 그정도 시간안에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고 지문 독해가 나아진다면 도대체 왜 수능이 어렵고, 수많은 N수생들이 쏟아지겠습니까. 이정도 공부해서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는게 이상한 겁니다. 매우 좋은 방법으로 매우 많은 시간을 공부하시더라도 이정도의 시간에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는건 불가능해요.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3. 독서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1회독을 할 때는 그냥 시간을 빡세게 재고 문제를 푸세요. 이땐 독해를 날려서 하셔도 괜찮고, 문제를 틀려도 괜찮습니다.
그 다음엔 '답지를 보지 말고' 시간의 제한 없이 지문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신 뒤, 문장과 문단 간의 연결관계를 하나하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 읽는다면 한 번은 '문장', 그리고 '문장과 문장의 연결'에 집중하여 읽어주시고, 다른 한 번은 '글 전체의 거시적 흐름'에 집중하여 읽어주세요. 선지의 논리 하나하나를 생각해보시고요. 이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여기서 실력이 늡니다. 이 고통이 국어 점수 상승이 어려운 이유이고요.
그리고 정답지를 체크하며 본인이 지문에서 놓쳤던 점들을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가져가야할 태도는 가져가시고, 이미 가지고 있는 태도는 계속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다음날 아침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그 전날 풀었던 지문을 다시 깨끗하게 출력하여 그 전날 했던 생각을 다시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귀찮고 고달파 보이지만, 이게 성적을 올리는 메커니즘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4. 문학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문학의 본질은 "지문은 Dry하게, 선지는 하나하나 따져보기."입니다. 혹자는 반박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시험장에서 지문을 읽으며 공감하고, 모든 맥락을 이해하고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아니, 그렇게 풀 순 있겠지만 그럼 무조건 시간이 부족할겁니다. 평가원의 문학은, 지문 독해를 완벽하게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읽어내야할 부분만 읽어내면 문제는 어떻게든 풀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문학 기출분석의 과정에서 '지문'보단 '선지'의 분석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선지의 논리적 관계를 따져가며, 평가원이 말하는 "적절하다"의 범주에 대한 Line을 만들어가셔야 해요. 앞의 칼럼에서도 다뤘지만, 문학은 '가장'이라는 말이 있기에 선지와 선지의 상대적인 관계 속에서 정답이 결정됩니다.
5. 주간지를 풀어야 할까요?
본인에게 기출을 분석하고도 시간이 남는 상황이시라면 주간지도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강민철 등의 주간지는 매일매일 양도 라이트하잖아요. 다만 이런 주간지에 들어있는 사설 지문들은 '분석'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냥 본인의 문제풀이 감각을 점검하고, EBS 연계 지문을 한 번 읽어본다 정도의 느낌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LEET에 대한 생각은?
평가원 독서 기출분석이 완료되고 나서 가장 풀어볼만한 지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출제기관에서 내는 만큼 지문의 논리도, 선지의 해결 논리도 깔끔하거든요. 평가원에 잘 나오지 않던 리트 선지들이 이번 24학년도 수능에서 2개나 등장하기도 했고요. (개연성 강화, 필연성과 가능성 등..) 최상의 득점을 노리시는 분들껜 어쩌면 한 번쯤은 딛고 지나가셔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7. EBS 학습은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일반적으로는 EBS 분석 교재, 강의가 나오는 시점인 4월/7월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본인의 기출 학습이 다 끝나고 나서 하십시오. 기출에 대한 완전한 이해없이, EBS만 무턱대고 반복하는 학생이 문제를 잘 풀게 평가원은 출제하지 않습니다. 그저 "플러스 알파"라고 생각해주시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 같아요. 또 EBS 학습은 각잡고 하시는게 아닌, 틈틈이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하시는 겁니다.
8. 지금부터 국어 1일 1실모 어떤가요?
제발 하지 마세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1주 1실모도 6월 전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일단, 지금 나오는 실모들은 대부분 작년 실모들을 재탕한 경우가 많기에 24의 경향이 제대로 반영되어있지 않고, 연계도 제대로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문의 짜임새가 훌륭하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절대 동의할 수 없고요. 지금 실모를 푸는 것은 그냥 시간을 버리는거에요. 차라리 그 시간에 수학이나 과탐을 하세요. 실모는 이감 시즌4, 그러니 6모 대비로 나오는 버전부터 하셔도 차고 넘칩니다.
9. 고전시가가 잘 안 읽힙니다.
고전시가는 늘 하는 말만 반복해서 하기에,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지문의 맥락이 이해되고 내용이 예측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가기 위해선, 필수 작품들을 많이 보셔야 해요. 강기본과 같은 필수 고전시가들을 다루는 강의들을 들으시면서, 고전시가를 현대어 풀이 없이 고어만 읽고서 해석할 수 있게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암기를 한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강기본에 있는 작품들, 그리고 EBS에 있는 작품들만 정확하게 보셔도 전혀 문제 없을겁니다.
10. 언매는 어느 정도 학습하는게 좋을까요?
개념을 학습하는 단계이시라면, 일주일에 세 번, 한 번하실 때 1시간 반~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딥하게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기출문제들도 꼭 개념강의와 병행하면서 풀어보시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언매는 탐구과목 하나에 버금가는 부담감을 주는 파트입니다. 미루다간 정말 위험한 상황에 도달하실 수 있으니, 제발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주세요.
11. 확통->미적 어떤가요?
국어나 공통과목이 안정적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70% 가까이를 수학에 쓰셔야할 거에요. 미적을 처음 공부하긴 굉장히 양도 많고, 실전개념을 본격적으로 학습하기 전에 외워야하는 공식이나 계산 연습도 많이 요구됩니다. 이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12. 실전개념 복습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처음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개념 복습 방법은, 백지 복습방법입니다. 단순히 개념을 필사하라는 것이 아닌, 선생님께서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는 과정에서 풀어주신 문제들을 스스로 다시 복기하며 풀어보시는게 선생님의 강의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고, 본인의 것으로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13. 실전개념 학습이 끝나고 나선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나요?
저는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큼 좋은 학습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시중에 드릴과 같이 유명한 N제들 많잖아요. 그것들 다 푼다고 생각하셔요. 많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계산의 속도와 정확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정말 많이 푸는게 본인의 실력을 높이는데 최적입니다. 물론 오답은 제대로 하시고요.
14. 그럼 오답은 어케 할까요?
킬러의 경우 10분 정도 고민했는데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으신다면, 그냥 답지를 보셔도 됩니다. 다만 오답은 거기서부터 시작이죠. 본인이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생각해보시고, 그 지점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면 채우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그 문제는 다음날 새하얀 상태로 다시 풀어보셔야합니다. 수능 직전에 한 번 더 다시 풀어보셔야 하고요. 본인이 틀린 문제에서 가장 실력이 많이 늡니다.
15. 고1 수학이 부족한 것 같은데, 앞으로 돌아가긴 부담스러워요.
절대 시간 낭비 아니니 노베든, 시발점이든 하나 잡고 쭉 들으세요. 문제편까지 다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념이라도 제대로 들으시면 괜찮으니 2~3주정도 각잡고 쭉 정리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요즘엔 고1수학과 콜라보한 문제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본인 것으로 만들어두지 못하면 나중에 계속 걸릴겁니다.
16. 기본 개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냥 실전개념으로 가도 될까요?
아니요. 시발점으로 가셔서 다시 정리하고, 쎈과 같은 유형서를 정리하신 뒤에 뉴런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실전개념에 들어가기 전, 기본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계산 방법'들이 있습니다. 수2의 접선의 방정식 정도는, 미적의 다양한 함수의 미분 정도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들어가셔야 해요. 기본적인 계산 방법에 대한 요령도 없는 상태에서 실전개념으로 가는건 실력의 상승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17. 수리논술 공부는 얼마나 하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일주일에 한 번, 반나절 정도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에 논술 단과를 듣고, 저녁에 단과 수업을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들을 쭉 풀었습니다. 그정도로 공부하시더라도 감을 잃지 않고 조금씩 실력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상으로 하는 것은 지금 상반기에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18. 영어 공부는 얼마나 해야하나요?
매일이요. 매일. 하루에 30분이라도 좋으니 제발 매일이요. 영어 2등급은 메디컬이나 주요대학에서 굉장히 치명적인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수학 4점 2~3개 더 틀리는 것보다도 더 아플 수 있어요. 5~6지문이라도 괜찮으니 제발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주세요.
19. 투과목을 표점만 보고 들어가도 될까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지금 언급되고 있는 양을 볼 때 절대로 작년같은 양상이 흘러가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4보단 22와 23에 더 가까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소수과목인 만큼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고요. 개인적으로는 서울대학교 공대나 서울대학교 메디컬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있지 않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20. 물리학2/생명과학2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https://orbi.kr/00066165610/%5B칼럼%5D-생명과학2-학습-가이드?page=3&q=1272513&type=imin
https://orbi.kr/00066224698/%5B칼럼%5D-물리학2-학습-가이드?page=2&q=1272513&type=imin
물2, 생2 학습가이드를 읽어보시면 자세히 써두었습니다.
21. 시간 관리, 멘탈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https://orbi.kr/00066789252/%5B칼럼%5D%20시간과%20멘탈%20관리
시간과 멘탈관리라는 칼럼 읽어보시면 자세히 써두었습니다.
22. 한 번 더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판단의 기준은 "하고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으냐" Vs. "안해서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으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해서 이전에 비해 훨씬 나은 과정,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다면 멈추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20대 시작을,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본인다운 방식으로 살아가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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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사고 들어가야겠구먼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기.. 역시 국어 좀 가르쳐본 사람들은 생각이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ㅋㅋ
저도 과외할 때 항상 사고과정을 통째로 외우라고 잔소리하는데 암기라는 단어를 만나니까 뭔가 반갑네요
그쵸 사고과정을 먼저 통암기한 뒤에 왜 이게 자연스러운 사고인가!를 깨닫는게 효율적인 학습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본체님 질문 하나만 받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네넵
1. 제가 지금 국어 기출분석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일단 시험장에서 읽는 것 처럼 지문을 쭉 읽고 푼 뒤 -> 채점 -> 틀린 부분은 어떤 부분을 잘못 or 못 읽었는지 오답 후 챙겨갈 부분 챙겨가기 -> (강의듣기전에) 한 문장, 문단 단위로 꼼꼼하게 사후적으로 분석한 뒤에야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의 생각과 저의 생각을 비교합니다. 본체만채님은 혹시 이 사후적 분석이 강의를 듣고 나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강의를 듣기 전 혼자 해보는 시간을 거쳐야 하나고 생각하시나요?
2. 만약 그 사후적 분석이 강의를 듣기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면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는 태도교정을 처음으로 읽었을 때로 맞춰서 해야하는건가요?
번외로 선생님 칼럼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한 때 저도 교사를 꿈꿨지만 현실적 여건으로 포기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학생들에게 도움 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많은 자극이 되네요 ㅎㅎ
1. 사후적으로 분석을 다 하신 뒤에 강의와 비교하시는 방법이 맞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그게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ㅎㅎ 혼자 분석까지 해보시고 비교하는게 귀찮을진 몰라도 확실히 장기적으로는 나을 것입니다.
2. 본인이 강의를 듣기 전 먼저 사후적 분석을 하시면서 처음에 어떻게 읽었어야 했는지 성찰하시는 거에요. 강의를 들으면서는, 사후적 분석을 할 때 부족한게 무엇이 있었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결국 본인+강의를 합쳐서 부족했던 것들은 모두 최초 독해에 대한 피드백이 되겠죠!!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ㅠㅠ
본채만채님은 칼럼 읽을때마다
진심이 우러나와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늘 잘읽고 갑니다
신
씹goat
독서지문에 순수 흥미와 호기심으로 몰입하다보니, 체크해야 될 것들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는 경우에 어느 것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현재 독서에서 많은 강사님들이 강조하시는 '재진술 파악'이 '진짜로 같은 말의 반복'이 아닌, 스펙트럼처럼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글을 가우스함수를 취하듯이 같은 범주끼리 획일화하고 다른 범주들과 분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이 방식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다가 최근에 이 방법이 효과적인 것을 깨달았지만 여전히 순수한 몰입과는 동떨어진 느낌이고 실제로 두 단계를 오가며 따로 하는 중입니다.
독해시간도 기존 대비 1.5배 이상 길어지는데 아직 상반기이기에 시간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각각의 비중에 대해서 제가 어느 지점을 지향해야 할 지 의문이 생기는데,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