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2024-02-23 18:44:28  원문 2024-02-23 05:03  조회수 1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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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응급의학과 필수의료 의료사고 형사 처벌 면제 추진에 의협 “모든 진료과목 포함해야” 환자 측 “피해자 구제 방법 잃어”

“미용·성형도 포함해야 할지 의문”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이 요구하는 것은 의대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정부가 제정키로 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적용 범위에 중과실 사망 사고와 미용·성형을 비롯한 모든 과목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주장대로 특례법 적용 범위를 넓히면 의료사고 피해 환자의 권리가 더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일 공개한 ‘필수의료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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