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175787] · MS 2022 · 쪽지

2024-03-19 17:52:20
조회수 7,550

의대 증원하면 지금 고3 ㅈ될 수도 있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7633949

안녕하세요 지방에 있는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본과 학생 중 한 명입니다.




현 사태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수험생 여러분들도 불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대강 대립이 지속되고 있고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증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대증원은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단순히 호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난 13일 지방 모 학교에서는 유급을 통보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유급이 아닌 학교 차원의 통보”라고 하였고 주말, 야간 수업으로 어떻게든 학사 일정을 채워 진급시킬 것이라면서 휴학에도, 유급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방대한 양을 압축해서 9시부터 6시까지 매일매일 수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업일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주말과 야간에 보충한다고 해서 충분한 공부와 실습을 통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만약 의대생들의 휴학이 정상적으로 승인된다면, 당장 내년부터 3058명의 신규 의사가 수급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2025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에도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데도 신입생을 받게 된다면 수업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처사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말한 카데바(해부학을 위해 기증해주신 시신을 말합니다)에 관련해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정부에서는 A.I.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제가 해부학을 공부해 본 결과 직접 보고 만지는 것과는 천지차이 일 것 같습니다.)




1993년 및 1996년에 발생한 한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 당시에도 신입생 정원이 감소한 선례가 있습니다. 특히 1993년에는 2,960명이 유급되어 이듬해 신입생 수가 늘어나기는커녕 70%로 감축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의대 신입생 역시 2배로 늘어나기는커녕 기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험생 분들께 좋은 소식만을 전해드리지는 못하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원 소식이 반드시 수험생 분들에게 있어 좋은 소식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줄 요약


1. 지방 모 의대가 유급이라고 했음 -> 정부는 절대 그럴 수 없다


2. 이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너무 많음(해부 실습, 내년 의사 수급 문제)


3. 따라서 정부에서는 내년 신입생 자체를 늘리기 어려울 것임.


정보 출처 : https://www.instagram.com/p/C4r7KkShKMS/?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한림의대 TF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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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커리큘럼 · 1305554 · 03/19 17:54 · MS 2024

    국민들만 불쌍하지.... 이게 맞나 ㄹㅇ..

  • 결자해쥐 · 905552 · 03/19 18:08 · MS 2019

    그럼 지금 일부 수험생들은 강제 재수생이 될수도 있다는 건가요?ㅠㅠ....

  • 돌맹이35개 · 1040439 · 03/19 18:12 · MS 2021

    그문제로 정원안줄이게하겟다고한거 본거같은데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19 20:33 · MS 2023

    지금 의대생들이 단체로 정신승리중이라...
    몇일전에는 오히려 감원시킬거라고 현실부정하더만
    이것도 그런거임

  • 안녕빠이짜이찌엔 · 1177284 · 03/19 20:59 · MS 2022

    근데 정신승리라기엔 유급시키면 3000+3000+2000 총 8000명이 내년 1학년인건데, 현실적으로 교육이 가능함?
    원칙대로 유급시키겠다 / 감원은 없다 이 두개가 공존할 수 있는 말인지 의문임
    킬러문항 없애겠다 / 변별력은 유지하겠다 이 두개 동시에 주장하다가 망한 작년 수능하고 상황이 비슷해보이는데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19 21:21 · MS 2023

    ㅇㅇ 가능함
    나도 건설현장 월례비 없애겠다/건설지연 없도록하겠다가 공존할수 없을줄 알았음.
    근데 가능하더라고.
    의대생이나 의사들 처지가 딱 월례비 끊긴 조종수랑 비슷해서 가능할듯

  • 한완수 · 1225215 · 03/20 13:05 · MS 2023

    의평원장보다 똑똑하신분...
    님이 의평원장 해야할듯ㅋ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20 13:23 · MS 2023

    의평원장 보다 똑똑한 정부 검토 프로세스를 믿는거죠 ㅋㅋ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19 22:19 · MS 2023 (수정됨)

    의대생들 이번에 만든 핑계는 교육불가임?
    시간을 쪼개서라도 야간에 해서라도 가르치면 되는거임.
    실습용 시신이 부족하다고? 무슨 원래는 한명당 한구씩 실습하는지 알겠다.

    교육부족으로 무슨일 터지면 어떻하냐고?
    그럼 니네 기수들이 국민한테 기피대상 되고 니네 기수 낙인찍히는 거지.
    휴학으로 인한 학습부족은 니네 탓이지 정부탓이 아니란다.
    안그래도 증원으로 의사들 경쟁 박터지게 될텐데 니네만 경쟁에서 낙오되겠네
    월급350받았다던 변호사시험 1기들 처럼 니네만 낙오자 취급받는거지.

  • 안녕빠이짜이찌엔 · 1177284 · 03/20 02:28 · MS 2022

    일단 난 의대생이 아님. 정부에 반대하면 싹 다 의대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건지는 몰라도 도대체 왜 '니네'라고 지칭하는지 모르겠네

    교육 가능하다는 근거가 건설현장에서 월례비 없앤게 가능했으니까 가능할거다 이거임? 분야가 아예 다른데?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

    교육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여부는 교수들이랑 학생들이 판단하는 거임. 해당분야의 전문가랑,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당사자들이 판단하는게 제일 정확한거라고. 저도, 님도 의대생 아니고, 정부도 의학분야에 대해서는 아무 지식도 없고, 증원 인원 제출한 총장은 의대학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제출한거고.

    킬러문항의 존재여부와 변별가능 여부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건 학생, 학부모, 일타강사,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5060들이랑 정부가 킬러 없애겠다고, 밥그릇 싸움일 뿐이라고 현장 의견 무시하면서 강행했다가 표점 150점짜리 시험 만든 것처럼

    어떤 정책이든 전문가랑 당사자 의견을 무시하고 아무것도 모른채로 진행하면 망할 수 밖에 없음. 현장 의견 무시하고 강행했다가 망한 선례는 넘쳐나잖아? 아니, 가르칠 교수랑 배울 학생들이 불가능하다는데 지들이 뭔데 가능하다고 함? 50명에서 250명으로 증원 신청한 학교도 있던데, 상식적으로 가능할거라고 보는건가? 유급이 안 일어나도 5배로 느는건데?

    야간에 해서라도 가르치면 되는거라고? 뭐 이원화 수업함? 왜 똑같은 등록금 내고 선배들에 비해서 적은 실습기회를 부여받고, 왜 야간에 수업해야 하는거임? 진심으로 야간에 수업해서라도 가르치면 된다는 게 현실적인 얘기라고 생각하는거임? 대학생들이 거기에 동의할거라고? 이게 얼마 전 전세기를 태워서라도 환자들 치료하겠다는 헛소리랑 뭐가 다름? 뭔 정책을 기싸움하듯이 밀어붙임?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20 10:32 · MS 2023 (수정됨)

    일단 니네라고 얘기한건 요즘 의대생들 정신승리 하는거 많이 보여서 습관처럼 퉁쳐서 얘기한거임.
    왜 요즘얘들은 선해를 못하고 "반대하면 ~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를 입에 붙이고 사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월례비 얘기가 이해 안된다고? 그럼 킬러문항이랑 의대증원이랑 같음? 킬러문항 아예 망했다는 니 의견에도 동의 못하고 킬러문항 망했으니 의대증원도 망한다는 니 의견이 심각한 논리비약인데.

    의대교육에 있어 전문가는 의대생이나 의대교수가 아닌 정부인 교육부 및 복지부임.
    그니까 법이 그들에게 증원 및 의대교육에 있어서 권한을 부여해준거고 반대로 의대교수나 의대생은 권한자가 아닌 권한에 의해 영향을 받는자들이고.
    그리고 총장이 그리도 멍청하면 총장 못해먹음. 교육에 있어 각 학교 최고 권위자인 총장이 ok한거면 아무생각 없이 한게 아닌 가능해서 한거임. 넌 수십년간 교육에 종사해온 총장을 무시하냐?

    교육이 안된다고? 그래서 파업이나 휴업이 정당함? 상관없는 얘기라고?
    아니지 교육이 불가능하면 파업 휴업하는게 아니나 지금 학교 다니면서 정부랑 뭐가 부족한지 체크해야지.
    그걸 안했잖아. 따라서 같은 등록금 내고도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받는거 지들 책임이지.
    성인됬으면 지들선택에 책임지는거지.

    정부각 전문가 무시해서 실패한적도 많지만 의대교육에 있어 전문가는 의대교수만 있는게 아닐 뿐더러 정부가 기득권층 의견 무시하고 강행해서 성공한 사례도 차고도 넘침

  • 안녕빠이짜이찌엔 · 1177284 · 03/20 10:56 · MS 2022

    뭐 얼마나 의대생들하고 많이 싸워왔는지 모르겠는데, 적당히 하세요. 뭐 글만 봐도 그냥 악에 받쳐있는게 보이네.

    '교육이 안된다고? 그래서 파업이나 휴업이 정당함? 상관없는 얘기라고?'-->내가 언제 이런 얘기 했음? 난 분명히 8000명 교육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고 물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걸 따지고 있는거임? 뭐 얼마나 많이 키배 뜨고 다녔길래 자기가 지금 무슨 글에 댓글 다는지도 모르는건가? 그리고 습관처럼 '니네'라고 나오는건 정상이 아니에요.

    월례비 예시랑 킬러문항 예시랑 비교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킬러문항-->전문가랑 현장 사람들 말 무시하다가 망한 선례로 충분한 유사성이 있으니까 제시한거고
    월례비-->그냥 단순히, 사람들이 안된다고 했지만 가능해진 예시 그 자체 이상도 이하도 아님. 뭐, 갑자기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다가 월례비도 안될줄 알았는데 되더라고, 그러니까 그것도 될거임.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거랑 뭐가 다름? 저 논리대로면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어. 월례비도 됐는데, 다 되겠지.

    진지하게 저 두 예시가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거면 대화가 더이상 안 통할 것 같은데.

  • 안녕빠이짜이찌엔 · 1177284 · 03/20 10:56 · MS 2022

    그리고 전문가는 법적 권한이 있다고 전문가인게 아님. 법적 권한 있는 사람이 전문가한테 자문을 구하고 정책을 결정하는거지. 이걸 뭔 법에 근거해서 생각해라 이러고 있음?
    환경부 장관한테 환경정책 권한 결정할 권한 있다고, 그 공무원이 환경 관련 교수들, 연구원보다 전문가임?
    대통령한테 경제 정책 결정 권한 있다고, 대통령이 경제 전문가임?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다 전문가들한테 물어보고 자문받고 보고받은 다음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을 뿐인거지.

    의대 교육에 있어서 전문가는 보복부 장관이나 교육부 장관이 아니라 해당 학교 의대 교수들이고, 당사자는 해당 학교 의대생들이에요. 수십년간 교육에 종사해온 총장이 의대 교육에 종사해왔음? 이 논리대로면 총장은 공대, 자연대, 인문대, 경영대, 의대 등등 모든 분야에 있어어 최고 전문가겠네? ㅋㅋㅋㅋㅋ 최고권위자는 말 그대로, 최종결정 권한이 있을 뿐이지, 그 학교 모든 교육에 있어서의 전문가가 아니에요.

    '정부가 전문가 무시해서 실패한적도 많지만, 기득권층 의견 무시하고 강행해서 성공한 사례도 넘침'--->아니, 애초에 전문가랑 기득권은 같은 분류 기준이 아닌데 왜 이걸 같은 범주로 엮고 있는거임? 전문가면서 기득권인 사람도 있고, 전문가면서 기득권이 아닌 사람도 있겠지. 기득권 무시해서 성공한 사례는 있을 수 있어도, 전문가 무시해서 성공한 사례는 없어요. 그리고 의대교수들이 도대체 뭔 기득권인데? 의대증원되도 교수들한테는 1도 타격 없어요. 15년 뒤에야 양성될 의사들한테, 개원의도 아니고 교수들이 뭔 위협을 느껴서 파업을 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작년에 3000명 가르칠 역량 있던 의대들이, 교수랑 시설은 다 그대로인데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에 8000명 가르치게 생겼고, 심지어 어떤 의대는 50명에서 250명으로 증원요청했음. 이딴 거에 대한 근거로 월례비 이딴 거나 들고 있으니까 반발이 생기는거지.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20 13:12 · MS 2023 (수정됨)

    뭔 피해의식 있음? 댓글을 쓴적이 거의 여기 이 글 밖에 없는데?

    월례비가 전문가 반대가 없었다고? 그 현장에서 일하던 단체들은 전문가 아님? 거기있던 현장소장 중기계 소장들도 의대교수 준하는 전문가들임.

    그리고 당신이 의대 교육이 현실적 불가하대서 내글은 가능하다는 소리고 교육의 열악은 이번에 휴학한 의대생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건대 단순히 당신이 이해를 못한건대?

    그리고 권한자가 장관뿐임? 장관이나 대통령이 2천증원하자 해서 증원한게 아님. 복지부나 내부전문가들 검토하고 대학들에 연구용역까지 주고 현장답사까지 가고 결제서 올리고 승인한데서 권한이 나온거지. 그뿐만 아님. 총장들 의견 구하는데서도 각 대학 검토절차 다거치지. 법이 권한을 줬다는게 진짜 단순히 머리한테 승인권한준게 다인거 같음? 저 절차보면 보이잖아. 증원및 교육의 전문가는 의대교수가 아닌 법에 권한 받아서 시행규칙이나 절차따른 권한자들이지.

    그냥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외부검토 받고 교육 최고전문가인 총장이나 교육부 복지부가 된다는게 맞는지 흔히 밥그릇이라 불리는 이해관계 당사자들인 의대교수 말이 맞는지. 의대교수들이 밥그릇 소리듣기 싫었으면 전공의나 학생들 이탈 막고 의견단체 만들어서 정부랑 대화를해야지
    계속 이해관계 파악도 못하고 우기기나하니 지금 아무도 의사편 안들지

  • 파랑원숭이 · 1190133 · 05/14 10:08 · MS 2022 (수정됨)

    의평원장보다 '똑똑한' 정부 프로세스ㅋㅋㅋ
    이 댓글 쓴사람 지금은 이불킥하겠농ㅋㅋㅋ
    연구용역 현장실사도 충분히 했다는것도 웃음벨
    논리적인척 이성적인척 온갖 궁상 다 떨다가 다 빗나간것도 웃음벨
    댓글캡처완ㅋㅋ

  • 냥통 · 1011397 · 03/19 18:25 · MS 2020

    애초에 의대 증원은 고3들 의대 쉽게 들어가게 해주려고 하는게 아니러 필수인력 인원이 너무 부족해져서 하는거 아닙니까

  • alskdjf · 1078533 · 03/19 18:30 · MS 2021 (수정됨)

    ㅠㅠ 의대생님들은 왜 수험생을 ㅈ되게 하고 있는겁니까 의대생 그렇게 안봤는데..

  • 군필 10살 · 1287464 · 03/19 18:31 · MS 2023

    수험생입장이라 의대증원되면 고마운건사실인데 의사들존경했는데 뭔가컹스하네ㅎㅎ

  • 아파치프로 · 1251978 · 03/19 20:28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ㅈ반고수시충 · 1241480 · 03/19 21:18 · MS 2023

    재수나 해야겠네 윤스톤 ㅅㅂ련아 증원을하든 증원을 안 하든 빨리 결정해서 의대생 유급 막아라 ㅅㅂ

  • tbvjgosTja · 839790 · 03/20 00:29 · MS 2018 (수정됨)

    지금 의대생들 집단 휴학 하는게 내년 신입생 못뽑게 할려고 하는건데 본인들 목적을 이루기 위해 2006년생들의 피해는 생각 안하고 자기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것임...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 의대생애들이 선민의식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기적인 애들도 많다는걸 이번 일을 통해 알수 있음

  • 오후12시는정오?자정? · 1255240 · 03/20 10:59 · MS 2023 (수정됨)

    글쎄요. 정부가 하기 나름이죠. 현 의대생들을 배려하다면 올해 수험생이 피해보는거지만, 유급생은 수강신청 후순위로 둔다든지 얼마든지 신입생이 피해 안 보게 할 수 있는 수단은 있습니다. 2천명 증원 강행 및, 신입생 피해 25수능 수험생 피해 없게 하겠다고 다짐한 정부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