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2위 기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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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거 외운다고 수학문제를 풀 수 있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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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지나간당 5
칙칙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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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슬픈 아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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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5 수학 5.5 탐구 1.5 영어 0.5 로 하려하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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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연결되는 게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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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해야겠음 0
리트 잘칠 자신 있는데(130이상) 현재 학교에서 학점을 개말아먹어서 4.2-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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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탐런 해서 개념은 임정환T 들을건데 도표특강까지 정환쌤껄로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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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입대 때문에 12월 15일 시행되는 kbs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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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땅우쌤이 말씀하시던데 (만점기준)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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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팝콘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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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간다 0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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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잘하는사람은 쎈만하고 자신이 못하고 삼등급정도이하다 마플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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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백분위 77 확통 정병호 비기너스 + 쎈 4점 기출 스타팅 블록 + 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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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등급 언매 특강 샘 추천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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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는 이런과격하고 인간 본성의 동물적본성을 드러내야 그것이 투쟁이고 시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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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 수학 모고 거의 2등급이고 (한번은 3등급) 미적 노베인데 이정환t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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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세계는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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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 1컷 50 사문 1컷 45~46 생윤 40점보다 표점이 낮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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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수학 N제를 모두의 친구에게 선물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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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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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른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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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13, 22, 28 틀리고 1 띄울 것 같은데 영어 듣기 3개랑 43번 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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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 속도가 남들에 비해 좀 느린 것 같은데 글자수 많은 화작보다 문법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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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속밴드 인기투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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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게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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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도안되네 저정도의 가치는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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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네,,,,,,, 뭐로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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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ㅇㅣ ㄴㅏ 2
자고싶은데 못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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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마다 결제하는 걸로 아는데 가격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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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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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패턴이 다들 엄청 건강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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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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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부기 4
학교간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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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스탠다드 교재값 총 얼마 정도 나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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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알바 제외하고 추천좀 해쥬라 저번주부터 폰만보는데 이제 질림 ㄱㅋ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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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이 더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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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휴반 1일차 1
일단 풀파워 얼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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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9
출근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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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밤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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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물화 원점수 희망편 98 88 48 45 절망편 95 88 47 45 국어(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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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지나간당 4
나는야 폭주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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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고민 2
원래는 그냥 물1 하려했는데 다들 하지말라그래서 고민이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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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완료 오늘 예비군 1일차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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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서 반수한거라.. 학교는 바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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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는법 4
밤낮 주에 한번씩 바꾸고 하루한끼먹고 음료수 제로로마시면됨 이방법으로 73-55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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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감각오랜만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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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래이 3
7시 약속은 아침이지만 8시에 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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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700kg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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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현 기조의 수능 독서 지문을 풀어내는 방식과 리트를 푸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결국은 텍스트를 읽고 푸는 것이기에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라고 말하는 분도 있고 리트는 수능처럼 이해보다 눈알굴리기가 중요하다는 분도 있어서 조경민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리트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리트 전개년은 풀어본 ‘수능 강사’의 입장에서 두 영역이 요구하는 능력은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수능 비문학: 높은 독해력 +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 + 약간의 추론 + 빠른 독해 속도
리트 언어이해: 매우 높은 독해력 +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 + 상당한 추론 + 매우 빠른 독해 속도
언어이해가 눈알굴리기라는 의견은 동의할 수 없는게(물론 눈알 굴리기 문항도 일부 있습니다만) 지문 전체 맥락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거시적인 문항, 이해를 넘어 추론을 요하는 문항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언어이해는 확실히 수능 비문학의 상위호환이 맞고, 기출을 어느정도 한 학생들이 모래주머니 효과를 노리고 공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의 차이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1. 수능 비문학은 일정 수준의 독해력 이상이면 글을 읽자마자 완결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반면 언어이해는 글의 ‘빈 공간’이 많아서, 고도의 추론 혹은 배경지식이 없으면 ‘완벽한 이해’는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언어이해는 어느 정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도 그게 자연스러울 때가 있고, 따라서 이해가 가능한 영역과 불가능한 영역을 구분하는 테크닉이 필요한 반면, 수능 비문학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없도록 작성된 글이라 독해 태도가 달라져야 함.
2. 수능 비문학이 요구하는 추론은, 결국 이해를 바탕으로 상식적인 생각을 전개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반면 언어이해가 요구하는 추론은 상당히 발상적인 경우가 많다.
-> 수능 비문학은 ’이렇게까지 꼬아서 낸다고?‘싶으면, 본인이 잘못 생각한 것임. 수능은, 지문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답이 도출되도록 구성됨. 반면 언어이해 일부 문항은 정말 과함. 과한 발상이 실제로 요구됨.
따라서, 언어이해를 추가 학습 용도로 활용하시되 독해 태도, 선지 판단의 기준은 수능 비문학으로 단단히 잡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한번 질문드려볼까 했는데 책 집필하시느라 질문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이제서야 질문했는데 조경민님만이 할 수 있는 명쾌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수준 높은 관점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책도 구매해서 한번 잘 공부해보겠습니다^^
25 수능도 어려운 문학 덜어려운? 독서 기조 예측하시나요?
작년 24 수능에 대한 여러 분석이 있지만, 제 관점에서는
문학: 어려움. 근데 사실 이 정도 난이도로 어려운 문항들은 2021학년도부터 쭉 출제되어 왔음. 24 문학은 질적으로 변한 게 아니라 단순 구성과 고난도 문항의 비율이 변한 것.
비문학: 두 지문은 정말 쉬웠음. 24 9평 이전엔 한동안 보지 못했을 정도로 쉬웠음. 그러나 ’노자의 도‘ 지문은 상당히 어려웠음
-> 주는 지문 2 + 킬러 지문 1 구조?
이랬던 것 같습니다.
문학은 더 어려워지긴 어렵습니다. 더 어려워지려면 애매한 ’해석‘을 물어야 하고, 그건 복수정답 시비가 필연적이거든요.
반대로 비문학은 더 쉬워지긴 어렵다고 봅니다. 작년의 2+1 구조 대신 준킬러 지문으로 3지문을 채우거나, 작년의 2+1 구조로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문학은 제 의견이 반드시 맞다고 생각하는데, 비문학은 올하 6,9평까지 봐야 견적이 좀 잡힐 듯합니다.
1찍2찍?
딱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고 싫어하는 정치인들은 많아서 고민중...
예스24 같은 가맹점에는 언제쯤 올라올까요
아톰 예약판매가 끝나는 시점(4월 15일) 무렵에 교보, 알라딘, yes24 등 서점에 출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수능에 직유와 은유를 구분하는 문제가 안나온다고 알고있는데 누가봐도 직유에 속하는 문장을 ‘은유법으로 표현했다’는 문제가 나와도 맞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절대 그렇게 안 나오겠지만, 직유=은유로 판단하는 건 더더욱 안되겠죠. 둘은 비유라는 한 범주에 같이 묶여 있어도, 서로 형식상 구분되는 엄연한 대립쌍입니다.
아하 넵 감사합니다!
혹시 인강 선생님 중 국어에서 국어계 정승제 선생님 계신가요
EBS 윤혜정 선생님 강의 좋습니다!
어.. 수강했을때.. 솔직히 졸려서..강좌수도..많았던거 같아서요..
강의수가..너무 많은거 같아요...
또 졸린데.. 다른 국어계 정승제 선생님 없을까요
문학 만점의 생각은 안나오나요?
복습자료 나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