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파장] "뉴스 꺼버리고 싶어"…의대증원 조정안에 의사들 또 반발
2024-04-20 01:05:46 원문 2024-04-19 19:17 조회수 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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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증원분50~100% 자율 허용 의사들 "비과학적 정책 인정한 셈"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9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이후 열흘 만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재개했다. 정부는 고수해 오던 2000명 증원 방침을 변경하고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한시적으로 조정하도록 했지만 의사들 반응은 냉담하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요구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인 만큼 정부가 단순히 숫자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하기는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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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보위원장은 "각 대학 총장은 교육 여건 등이 미흡했다고 봐 조정을 건의한 것 같다"며 "각 대학이 이를 확인하지 않고 정원을 신청했다는 방증이다. 교육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간 (의협 비대위가) 2000명 증원 과정이 비과학적이고 배정도 주먹구구식이라고 주장했는데 (한 총리의 브리핑이) 오히려 이를 반증한 것"
공보담당 교수도 "어떤 근거인지 전혀 모르겠다"며 "예전에는 총선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총선도) 끝나서 의도를 더 모르겠다. 과학적인 근거를 가져오라고 해놓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데 (증원 규모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애초에 이번에 '증원분50~100%범위에서 조절가능!'이란건 대학의 편의를 위한거지 의사들을 의식한게 아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