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모의고사 같은거 풀고 분석할 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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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마닳을 풀고있고 뭔가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고 싶어서 마닳 1 셋이랑 화작 한 셋으로 75~80분 잡고 일단 품.
풀고 나서 채점을 하고 내가 분석을 암만 봐도 안해도 될것들은 미리 제하고 지문 분석을 함. 지문 분석은 뭐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거 빨간 펜으로 체크 좀 때리고 문제 선지 다시 보면서 답인 선지를 일단 보고 그게 정답인 이유 그 지문에 형광펜을 침. 문학은 도저히 어캐해야될지 몰라서 일단 걍 한 번씩 더 보는걸로 함. 근데 뭔가 일케 해도 안 느는 것 같고 틀리는 건 계속 틀림. 무엇보다 시간이 진짜로 너무 오래걸린다. 한 셋 기준으로 분석에만 몇 시간이 나감. 그리고 해석을 최대한 안보고 해보라고 해서 지금까지 해설지를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인간적으로 이건 좀 아니다 싶음. 근데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뭘 할 지가 가닥이 전혀 안 잡혀 있어서 혼자서 너무 힘듦.
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법 없냐? 예전에 마닳 60회독 글이 오르비에 있길래 그 사람이 알려준 방법으로 하는거긴 한데 뭔가 이 방법은 좀 아닌 것 같음.
참고로 평소나 언제나 국어 잘 하는 편은 아니다. 현역이라 평가원 모고를 실전처럼 써본 적은 거의 없는데 교육청에서 1등급 한 번 나오고 나머진 3~5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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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평타고 못보면 많이 힘들어지는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탐잘이 급간을 많이 올려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강사들이 분석해주는걸 배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뭘좀 알아야 분석을 하든가 하죠
올오카 듣고 TIM 듣고 있는 중이긴 해. 근데 뭔가 강사가 해주는거랑 내가 직접 하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