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5월 모고,, 이게 맞아?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035791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오늘은 5/8에 있었던
5월 모의고사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총평이랑
앞으로 공부방향성
를 주제로 글을 적어볼테니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공통과목이랑 미적분 해설강의를
올릴테니 필요하신 분은 꼭 시청해보세요!
단순히 해설만 하지 않으니
분명 얻어가는 점이 있을 거예요!
1. 난이도
일단 난이도는,, 등급컷만 봐도 알지만 살벌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정시파이터 학생분들이 많이 좌절했을 것 같네요ㅠㅠ 가끔 학생들 중 n수생이 들어오면 등급컷이 갑자기 엄청 높아지는 게 아니냐 묻는 친구들이 있는데, n수생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금보다 엄청 높아질 정도로 무난한 난이도까진 아니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번 시험지의 등급컷이 낮은 요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문제별 난이도가 아니라 시간 이었을 거에요.
아직 5월이라 실전감각을 키우기 어려운 시기여서 아무래도 시간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문제풀이를 보시면 생각보다 이해하기 엄청 어려운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따라서 내가 왜 주어진 시간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를 반드시 피드벡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어려운 시험임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2.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
이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중간점검인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다만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아마 많은 학생들이 점수만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우선 원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 들을 대상으로 먼저 이야기하면 당연히 노력한 결과에 만족감을 느끼고 지금 하던 공부방법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물론 찍맞이 많은 경우는 다르지만요.. 그래서 이 학생들에겐 굳이 코멘트하지 않고 하단 걸 응원하는 마음으로 '늘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된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 :D
다음으로는 가장 핵심인 생각보다 점수가 너무 많이 안 나온 학생 들을 대상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수학은 최소 고정 2등급 정도 이상이 아니면 성적이 실력에 비례하여 나오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정 2등급정도 나오지 않는 학생은 모든 단원에 걸쳐 실력이 올라온 상태가 아닌 이유가 큽니다. 따라서 최근에 하거나 본인이 자신있는 영역에서 준킬러 문제가 많이 나오면 상대적인 고득점이 나오고 그게 아니라면 점수가 낮은 것이죠.
단순히 이번 성적이 낮아서 지금까지 공부한 게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괜히 무의미하단 판단에 방법이나 컨텐츠를 급하게 바꾸려는 선택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험 점수에 흔들리지 않고 수능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1분 1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 중 대부분이 주체적이지 않은 공부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1.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경우
2. 뭐가 부족한지 점검하지 않고 그냥 앉아서 아무 문제를 풀거나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
3. 기출분석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경우
4. 단순히 문제를 경험하는 게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본인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주위에 상담을 하여 최대한 빠르게 올바른 방향설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200일도 안 남은 시점에 지금이라도 당장 올바른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특히 3번에 해당하는 기출분석 방법은 해설강의에서 간접적으로 제시하니 꼭 시청하시고 방법을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정적인 성적향상을 위해선 기출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내용이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다면
쪽지나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해설강의 올렸으니
꼭 보시고 조금이라 얻어가시길 바라곘습니다. ;D
좋아요, 댓글 팔로우
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도
좋아요, 구독
부탁드릴게요!
* 5월 모의고사 해설강의입니다.
정규반 수강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수학 공부법 1회 특강 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03/l
공부법 특강 수강후기
1. https://orbi.kr/00067814750
2. https://orbi.kr/00067822140
3. https://orbi.kr/00067823604
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 2024학년도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4VfPZoN1DGJFGwXPxa4bQ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결국 승리할 자 2
오늘도 파이팅.
-
파운데이션 -> 킥오프-> 뉴분감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킥오프하고 바로...
-
얼버기 4
-
평범한 고2 학생입니다. 고점은 모의고사 100점, 수능 백분위...
-
몸이 으슬으슬함 이거 아프다는 신호인가 ㅈ됐다
-
헉 여신 이다
-
왜일~까
-
접수 마지막날 새벽까지 누워서 각재다 원서 넣던 게 엊그제 같은데
-
면접 가보자 0
끝장내고 와야겠다
-
고등학교 과정과 비슷한게 많나요
-
이 씨
-
어제 10시 반에 자서 지금 일어남 캬하~.~ 밤 샌 보람이 있다 낮밤 잘바꿨네
-
난시발 잠을 못자겠다 요새
-
chapter 0 (06p~) 본 교재에서 다루는 풀이를 위한 비례식의 원리,...
-
구매했습니다! won1024 추천In&추천등록인 서로 메가 커피 1만씩 받아요~~
-
"50점 맞던 애가 90점 맞았다"…발칵 뒤집힌 분당 고등학교, 왜 3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
박정무 18럼아 13
10,000fc 다 1-2조 먹던데 왜 난 5천억 주냐? 진짜 시발람아..
-
취객처럼 왔다갔다거리길래 시비걸리는 줄 식겁함
-
며칠간 밤에 괴롭혔던 죗값을 치루게 해줌
-
잠이안오네 원래 항상 새벽 3시에 자서 10시에 깨는 ㅂㅅ같은 루틴 유지중이었는데...
-
투표 좀 0
고2 공사 지망 고2 9월 기준 수학 백분위 98 미적분 개념 X 수1수2 시발점...
-
버거킹왔어여 8
-
결승 이틀 전. 0
티원 가보자
-
망한 수면 패턴 18
ㅇ윽
-
3모까지 할거. 0
국어:책읽기,우함시+10개년기출 수학:중학쎈 >시발점 +쎈+풍산자1등급 영어:유기
-
그리고 모니터랑 글카 좀 빨리와라 시발 2주동안 안오노
-
저 맘터도 가여 2
양선지 해장국먹었는데ㅣ 선지에서 냄새나서 선지를 못 건져먹음
-
대건희
-
그분은 커리큘럼은 같이 하는건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뭔가 뻘하게 웃김 ㅋㅋㅋㅋㅋㅋㅋ씨발
-
햄버거는 역시? 4
24시간 배달해주는 킹데리아 ㅋㅋ
-
77ㅓ억 2
헤헤헤
-
안자는분? 12
?
-
물리질문 5
터널이 힘주는건 (3v)^2 이고 이거랑 더했는데 (2v)^2 왜 (7v)^2 이 나오나요?
-
로만 판단하고 살았는데 더 알아야할 것이 있나요....? 이렇게 생각해서 이때까진...
-
보여주세요 재호햄
-
으으!!!
-
화학같은 고능아집단에서 살아남을수없다
-
시간 없어서 다 풀진 못하겠고 N티켓 종합마무리 부분만 겁나 반복해서 풀고 갈...
-
불지를꺼는 알겠는데 서바 강케이급으로 내면 눈물나올것같아 ㅠㅠ 사설 볼때마다 현타...
-
뒷북)헬스터디 뭐임 11
수학 진짜뭐임 저게 1년만에됨??
-
맘터는 좀 멀어여
-
지1 특 0
실력 좀 오른 8~10월 중순까진 재밌다가 수능 다가오면 미친듯이 쫄림
-
밖에 나옴 1
뭐 먹을까여
-
살면서 1
흑역사가 되게 많은 1인... 빌런으로써 날 마주한 그분들께는 죄송할 따름이지만,...
-
저도 언매 질문 12
누가 올려달래서 대신 올려줌 빨간색을 명사절->주어로 보는 게 정배인데 왜 파란색을...
-
아침에 아인슈페너 한 잔 마셨는데 잠이 아예 안 온다…
현역 미적 92인데 현장에서 수학 29 30은 시간때문에 손도 못댔어요 수학 모고에서 시간부족했던적이 없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수학잘하는애들도 다 시간부족했다 하더라구요..
저도 22 29 30틀인데 22, 30은 시간없어서 조건도 제대로 못 봤네요
특정 문항 어렵다기보단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 시간이 더더욱 부족했던 거 같아요.
오늘 학원가서 다시 29 30 풀어봤는데 계산 폭탄이더라구요 진짜 29,30마저 계산폭탄이면..
네네 맞죠ㅠㅠ 아무래도 초반에 시간소모가 커서 뒤에 시간활용이 더욱 어려웠을 시험지입니다. 그래도 5월인데 벌써 이 실력이시면 충분히 잘 공부하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결과에 만족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쵸 이번 시험은 시간관리에서 너무 애매한 시험지입니다ㅠㅠ 그래도 92점이라니 매우 훌륭한 학생이네요! 현역이라면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했음을 감안했을 때 전혀 우울한 결과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생했어요 ㅎㅎ
기출을 제대로 돌린 적은 없는데
기출을 요약한 느낌의 문제집을 지금 풀고 있거든요
이후에 기출을 함 돌리는 게 좋겠죠?
평가원 기출이라도 하려구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흠 기출을 몇년까지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게 훑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출의 경우 풀이가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맞추기 위한 공부보단 도구의 당위성을 정리하는 개념으로 공부하시고 학생분 같은 경우 n제를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기출 풀이들이 너무 많이 기억나는 경우 기출분석 수업이 아닌 굳이 기출을 한 번 더 푸는 것이 의미가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만약 3개년 으로 짧게 잡았을 때 세 과목 다 끝내는 데에 길어야 2개월일 거예요.
옹 감사합니다
2번 이유가 공감이되서 글 남겨요 작수 22 28 29 30
틀린 1컷 턱걸이 입니다 수능때가 고점이고 모평 평균 높2정도 나옵니다 일단 두가지 고민이 있어요 선택과목 30번까지 완주를 도저히 못하겠다는것입니다 작수도 그랬고 도장깨기식으로 하나씩풀다보면 30번까지 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끝나요 ㅠ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2번 이유랑 같은데요 저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을 했을때 그 사고를 어떻게 체화해야할지 방법론적으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수험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아요ㅠㅠ
일단 첫 번째 질문인 30번까지 완주를 못한다는 것에 대한 답변은 냉정하게 말했을 때 만약 평균 높2라면 요즘 난이도에서 30번 완주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어떤 방법을 해야 30번까지 완주가 가능하다기보단 시험자체가 다 맞기엔 너무 어려워서 수학적 역량 자체를 키워야 완주가 가능할 거예요. 그래도 그나마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해드리면 문제를 푸는 순서나 고민하는 시간의 맥시멈도 다 전략의 일부입니다. 30번까지 다 훑어는 봐야 쉬운데 시간이슈로 잃는 점수가 적어집니다. 따라서 최대한 모든 문제를 고민할 여유는 갖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 번쨰 답변은 부족한 부분이 어디냐에 따라 답변이 다른데 학생분 등급을 보면 제가 생각할 때 기출로 학습을 하는 경우 왜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파악하지 않고 그냥 이걸 쓰면 답이 나오더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수학 문제는 답이 나오니 어떤 도구를 쓰더라가 아니라 조건만 보고도 어떤 도구를 쓰면 나오는지 사전에 알아야 합니다!
댓글이라 간략하게 적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