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 [1302067] · MS 2024 · 쪽지

2024-05-12 23:40:30
조회수 1,423

대학재학중 수능준비, 오랜만에 생존신고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063004

오랜만에 생존신고 합니다.

쭉 N수준비 하다가 대학 중간고사 시즌이 와서 약 2주간 학과공부 빡공했습니다. 

현재 지방국립 문과 재학중 N수 준비중입니다.


복학 6전공+1교양 총 21학점 듣고 있고 안빡쎄겠거니 방심하다가 뒷통수 쎄게 맞았네요. 그래도 살아남았다는 것은 끝까지 버텼다는 증거?


대학중간 준비하면서 공부열심히 하는 여학우들 보며 대학공부, 수능공부를 떠나 진짜 공부의 동기부여를 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구요.


오히려 같이 수업듣는 남학생들 서로 학점, 등수, 장학금, 족보 타령하며 시험 우습게 보고 잘난척하다가 점수 떨군걸 보고 있자니 웃겼구요.


복학생에 주변 친구도 없고 혼자 공부했지만 준비한만큼 모든 과목 성적 생각보다 잘 나와서 기말까지 잘 노려보면 1학기 무난하게 학점 챙길걸로 예상합니다.


현상태 유지하면서 수능준비는 계속 할 예정입니다.

노베이스 생윤개념 마치고 세지개념 3주잡고 공부합니다.

국 수는 꾸준히 하면서 슬슬 영어 본격적으로 해야구요.


아쉽게도 예비군과 이런저런 학과집안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6모는 신청 안하고 나중에 뽑아서 따로 보지만 9모는 고사장 가서 볼겁니다.


2025 수능 준비하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