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사망, 육군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2024-06-01 15:46:38  원문 2024-06-01 12:13  조회수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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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위반·안일한 태도' 문제점 꼽아…"훈련 강행 간부 자질 의심" "성별 떠나 지침 무시한 무리한 군기 훈련이 문제의 핵심" 강조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훈련병 사망사건으로 군 당국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일은 육군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전 육군훈련소장의 소신 발언이 나왔다.

고성균(66·육사 38기) 전 육군훈련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직 육군훈련소장이 본 훈련병 순직사건' 영상을 올렸다.

고 전 소장은 이번 사건이 지휘관의 성별과는 관계없이 '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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