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은 명함에 '이 문구' 새겼다…지방 일반고의 의대진학 사투

2024-06-02 08:10:59  원문 2024-06-02 05:00  조회수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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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 같은 평범한 지방 일반고에도 의대 진학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모집요강을 공개하며 증원 절차가 마무리 되자, 김형길 부산 남성여고 교장이 한 말이다. 의대 정원이 확대로 ‘지역인재전형’ 모집정원이 늘어나며 지역 고교 졸업생이 의대를 갈 확률도 높아졌다는 의미다. 올해 입시에서 비수도권 의대 26곳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91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지역인재전형은 의대가 있는 권역 내 고교 출신 졸업자만 원서를 낼 수 있다.

김 교장이 긍정적인 분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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