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셀카' 소송 반전 거듭…美법원 "동물엔 저작권 없어"

2024-06-04 18:27:44  원문 2018-04-24 10:39  조회수 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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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한 원숭이가 사진작가의 카메라를 빼앗아 찍은 '셀카'의 저작권을 둘러싼 소송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원고인 동물보호단체의 압박에 굴복한 사진작가가 저작권을 일부 포기하려 했으나, 법원이 이를 가로막고 동물에겐 저작권이 없다는 판결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원숭이가 찍은 사진이나 코끼리가 그린 벽화 등과 관련해선 동물에게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하급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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