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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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점 갈 생각 없었는데 오늘 알라딘에서 3권 사면 10% 할인이래서 둘러나 볼까 하고 갔다가 3권 채워서 사옴
원래 관심 있던 책이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작고 너무 예뻐서 삼.. 이게 처음 고른 책인데 이거 고르는 순간 오늘 세 권 채우고 가겠구나 싶었음
2017년에 개정된 13판으로 사고 싶었는데.. 중고매장 매물이 별로 없어서 그냥 보이는 김에 샀음
마지막 세 권째를 채우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신기해 보여서 샀음
옛날 책이라 가격도 싸더라구요 정가 5000원에 2500원에 팔던데 이 가격 아니었으면 안 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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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나도 독서나 해볼까![](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첫짤 책의 예시에 아니내가뭘이있을것같군요제목이 강렬하네
전에 산 책은 좀 읽으셨나요
겠냐고ㅋㅋ
오랜만에 책 읽고 있긴 한데요 산 건 아니고 전자도서관으로 <장미의 이름> 빌려서 읽고 있음
저도 최근에 중고서점에서
김윤식 김현의 한국문학사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삿음
저 그런 류의 뭐라고 하지 문학 일반론? 관심 있어서 찾아봤는데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는 좀 어려워 보였고
유종호 <문학이란 무엇인가> 샀었네요
이거 찾아보면 다른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안 보이네
맞아요 좀 어려워보이긴 하더라구요 읽다가 너무 어려우면 뒤에거 한번 읽어봐야겟음
영화의 이해 보니까 생각났는데
김일성이 영화개론서 썼다는거아시나요
말 꺼내고 찾아보니까 '영화예술론'이라고 주체사상 미학이론이네
와 처음 알았네요
김정일이 영화 좋아했다는 얘기는 어디서 봤는데
진짜 애서가 다 되셨네요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가 되기까지 앞으로 30년
책보다는 책을 사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매서가라고 할까요
-매-
근데 진짜 책 위에 누워서 주무시는건 아니죠?
사진 찍을 때만 이불에 올려놔요 ㅋㅋㅋ
바닥은 좀 많이 덮고 있긴 함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foolsday/oribi/008.gif)
사지만 말고 좀 파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