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2024-06-20 10:13:04 원문 2024-06-20 12:05 조회수 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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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2사단에서 규정에 어긋난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박모 훈련병의 수료식이 19일 열린 가운데 ‘상관이 시킨다고 무조건 듣지 말라’고 당부하는 입대 장병 부모가 늘고 있다.
아들을 고(故) 박 훈련병과 함께 입대했다고 밝힌 아버지 A씨는 최근 JTBC 유튜브 ‘뉴스들어가혁’과 인터뷰에서 “아들을 (수료식에서) 만나면 ‘그냥 시키는 것만 하고 나서지 말라’ ‘절대 건강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아들을 비롯해 군 복무하는 모든 장병에게 ‘너무 힘들면 영창에 갈 것을 각오하고라도 상관의 명령을 거부하라’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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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게 군 기강 전체에 해악을 끼치는 거지 뭐
훈련을 과도하게 시켜서 사람을 죽여놓고
군인은 명령에 따르는 존재 이야랄하면 앞으로 군대 명령에 복종하고 싶겠음? 애국심같은건 (있어도) 날아가고 아 일단 내가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지
얼차려받다가 죽었는데 사단장은 "군인은 명령따르다 죽을수도 있는거지" ㅇㅈㄹ하니까..부모님 입장에선 충분히 할수있는 말이고 완전 이해되는
군대 원칙상 훈련거부 가능한 거 아님? 꾀병이라도 보내야하니까 그냥 힘들면 꾀병 부리고 쉬는 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