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지금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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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키워온 계정 아쉽긴 하지만
제가 언제까지 여기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저도 사실 과외도 준비하고, 또 다음학기 전공 공부도 준비하고, 알바도 하고 운동, 자기관리 등등 할게 많아요
그런데 방학이 시작되고도 무려 3일동안이나
오르비를 하다가 새벽 2시에 자는 제 모습을 보고
약간 현타가 왔습니다.
어쩌면, 계속 이렇게 살다간 아무런 발전도 없는 제 모습을 마주하게 될 까봐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인생에서 이룬 업적이 서울대학교 입학 뿐인 저에게 이렇게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오르비언분들
꼭, 내년에 자신이 원했던 대학에 붙어서
웃는 얼굴로 자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한번, 서울대학교에 붙었던 때 처럼,
제 과거를 웃는 얼굴로 돌아보는 제가 되기 위해
정든 오르비를 떠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공부가매우하기싫은사람(a.k.a 공부가하기싫은사람, 설물리블링크, 서울대보내줘요(현역시절), 햇빛이선명하게나뭇잎을핥고있었다(고2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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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가세요..ㅠㅠ
잘가 친구야 내년 설대 후배로 널 볼게
잘가요…즐거웠어요
현생 잘 사시길..님은 뭐 연애도 ㅆㄱㄴ임요
응원했습니다.
존경했습니다.
현생 가서도 잘 사시고
옯스타에서 뵙죠
잘가용
야해요 핥는다니
사실 그생각하면서 적긴함
빠이빠이
아이고.. 가셨네... 잘가
아
갔구만
잘가,,,
아쉽네요 가끔이라도 들러 주시지..
나중에라도 삶을 충만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시면 가끔 들러서 근황 전해 주시면 좋겠어요 행복하셔요
잘가 설물리블링크.. 내색은 안 했지만 정들었었어
더 넓은 세상에서 만납시다!
깔끔하고 멋지네
안녕히가세요
안녕
뭐야..오르비 한동안 안한 사이에...잘가요ㅜㅜ
매일 4시넘어서자는 나는 뭐가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