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도 "안타깝다" 탄식…4세도 캐리어 끌고 학원 간다 [대치동 이야기⑪]
2024-06-24 10:03:14 원문 2024-06-24 08:01 조회수 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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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1월 ‘문제’를 다루는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온 질문이다. 정답은 ‘영어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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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한 아르헨티나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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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대치동에서 ‘3대 영어학원’으로 꼽히는 곳은 PEAI(피아이), ILE(아이엘이), 렉스김어학원이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영어유치원을 졸업해도 가기 어려운 학원’들로 꼽힌다. 예비 초1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 ‘7세 고시’가 생겨난 이유다.
입학을 위해 별도의 과외를 받기도 한다. 매년 10월~11월 본격 입학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그전까지 준비를 끝내야 한다.
내 업무상 저런 집 가보면...버티거나 수용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잘지내고 괜찮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아이들은 정신병 걸려서 자해하거나 자살 부모에게 폭언, 폭행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부모욕심=괴물'로 만들어져 버리는 것이다. 뛰어난 교육도 좋지만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영유출신인데, 엄청 좋은 기억만있다.
지금도 영어 단 십분도 공부안하고 모고는 항상1임
4살? 하.. 정은아 쏴도 될거같은데
4세고시는 뭔 개소리임
탈조선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 내가 도저히 이 나라에서 애를 키워낼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음. 지금도 이런데 10년 후엔?
어차피 결국은 시대인재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