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이 유독 학벌 기준이 높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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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만 치는 놈도 있고
넓게 잡아도 고대까지만 가겠다고들 하던데
실제로 다들 그런 성적들이 나오고.. 정시든 수시든..
실제로 친한 형 한명도
수능때 약간 미끄러져서 서강대 붙었다고 ㄹㅇ 통곡함
그래서 나도 4월까지만 해도
‘인서울 대학’이 한양대까지인줄 알고있었음….
오르비도 보면 의뱃 연뱃 널렸고
고3돼서 입시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생각보다 내 주변 학벌 기준이
엄청나게 높은 편이라는 걸 깨닫게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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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제 주변이 이상하리만치 학벌 기준이 높은듯요
나도 높긴함
근데 그건 나에대한 기준이지
남에대한 기준이 아님
맞음
본인에 대한 기준은 높아도
개개인은 능력이나 특화된 분야가 다 다르고
그게 절대로 타인에 대한 멸시나 조롱
혹은 선민의식의 기반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함
헐
인서울이 한양대까지냐고 빡갤에 물어봤다가
ㅈㄴ 욕얻어먹고 알게됨….
먹을만했다.. 충격이네 난 주변 최대학력자가 덕성여대나온 친구누나임
부럽다
그래도 순기능이라고 한다면.. 다들 그 높은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을 해서
대부분 그 기준에 맞는 성적을 내는 거..?
학교에서 의대 + SKY 몇십명씩 간다는 의미는
반대로 말하면 그게 전국에서는 한자리수 백분위여도
그 정도 수준의 엘리트 사회에 들어서면 SKY 끝자락 나오면
그만큼 대우를 못받는다는 의미도 될 것이고..
그냥 학벌주의가 ㄹㅇ 머리아픔
그냥 닥치고 공부하는게 최고인듯 하
성적이 나온다는게 너무 부러운데 ㅠ
다들 어렸을때부터 거의 주입을 받으니까..
학벌=자기만족
학벌이 좋으면 인정을 받을 수 있지만
학벌이 주관적인 잣대에 대해 나쁘다고 무시를 해선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