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일기 d-117 다시 시작.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775392
과탐 목표도 못 이루고 또 안하니까 바로 까먹고 해서 진짜 열심히하던가 포기할려고 했는데
결국 공부를 안하는 내 모습을보고 그냥 포기했었는데
헬스터디 보고 공부 다시 하기로 함.
올초에 쌩노베로 시작한건 같은데
완패
더프 국어 30점 대라 승부 자체가 의미가 없고 영어도 마찬가지. 국어는 그냥5~7등급 그냥 못함
수학은 그때 더프 때는 미적 72인지 73인지 받았 던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아무튼 70점 넘었던걸로 기억.
영어는 듣기부터 하나도 안들려서 그냥 다 찍어서 냈음.
탐구는 각 각 40내외였고 이건 비슷한듯.
결과적으로 전부 망함. 수준을 72833 정도로 봐야할 듯.
그냥 비교 하는게 이상항 정도의 완패임.
변명을 하자면 혼자 공부하다보니 딴곳으로 많이 빠지고 공시 자체도 적은데 공부 안하는 날이 반임
가끔열심히 하는 타밍이랑 안하는 기간 평균내면 2~4시간일듯.
개념을 공부해도 문풀량이 적어서 적용을 공식을 보고 그대로 쓴단 감각으로 공부를 해서 적용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시험 끝나고 억지 의욕으로 하려고는 했었지만 안된다는거 느끼고 포기 했었는데
헬스터디보고 어차피 올해 특별한거 할것도 없고 뭔가 스스로의 나태함에 죄책감들어서
시작했으니 마지막으로 117일 열심히 해보자는 순간적인 충동이 생김
나도 이제 날 못믿겠고
공부만 시작하면 눈이 감기고, 시야가 흐리고 딴짓을 하게됨.
언제까지 이 생각이 갈지도 모르겠음.
열심히하면 충분히 어느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열심히가 안됨.
아직 개념진도 나간게 수학이랑 과탐바께 없고 또 극단적으로 개념을 확립 적용해본게 아니라 그냥 개념을 내 딴에는 이해 했다 싶으면 가볍게 넘어간 것들이 대부분이라 문제 적용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이건 결국 문풀만이 답인데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할게 너무 많아서 문풀을 할 시간이 없음.
또 문풀하자니 국어 영어 할 시간이 없어서 마냥 기초단계임.
어떻게든 수를 내려면 국어랑 영어 기초를 단시간에 만들고 각 과목 문풀 들어가면서 개념을 적용해보고 정확도를 높여야한다는 생각은 있는데 개념만 들어가면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조급함이 생김. 그리고 그래서 대충 느낌만 가지고 가서 헛공부를함.
다시 공부하라하면 천천히 충분한 문풀을하면서 진도를 나가는 선택을 하겠지만 이제 시간이 너무 부족함.
일단 국어 나비효과 담주까지 다 보고 생각해야 겠음.
목표 이루려면 18개 등급 올려야해서 6일당 1등급 올려야하고
아직도 하루 12시간 공부하면 가능도 할 것 같?은데
평균 순공 4시간도 힘든 내가 지금처럼 하면 불가능하단건 이미 확실해짐.
모르겠고
일단 오늘 7월 11일 모의고사 수학이랑 탐구만 풀어 봐야겠음.
오늘부터 공부 시간 확보에만 신경쓸거임.
밀도는 모르겠음.
솔직히 개념공부하면서 진도에만 신경쓰다가 적용 안하고 대충한게 결국 다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걸로 봐서
진도를 빼는걸 목적으로 하는게 무의미하다는걸 너무 확실하게 느낌.
늦더라도 타협한 최소치 말고 공부가 됐다는 최소치의 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진도 나가기로 했음.
이젠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그래도 열심히 해봄.
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하 벡터 질문 2
이거 저처럼 풀면 최대값3이 나올 수 없는 거 같은데 어디가 오류일까요? 답은...
-
2025학년도 정시 전형 - 공주교대, 청주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가을이...
-
이번꺼 정산 받고 환급하고 큐브 멈출거라 얼마 들아올지 긍금한데
-
2025학년도 정시 전형 - 한국교원대,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가을이...
-
강k 23회 0
100점 우히히 점심 념념해야지
-
오늘의 도시락 20
맛있게 먹겠습니다
-
강x 왜이럼 2
시즌3인데 70점대를 넘긴적이 없네ㅋㅋ 강k나 서바는 이제 80점 초 나오는데...
-
난 화학 배웠는데도 화학 개매웠음
-
드릴5 수2 2
드릴5 수2 미분 20번대부터 너무 빡빡해서 드랍했었는데 적분쪽은 할만한가요?
-
삼성 계약학과들 입결도 떨어질라나
-
어떤 사람이 시대서바 10회 올렸길래 봤는데 댓글이 가관임… 미적 2개 틀릴거면...
-
최근에 시즌6 풀다가 시즌3 푸니까 난이도가 급격하게 차이나네 ㄷㄷ 매기기 실타
-
과cc+첫사랑인거같은데 헤어졌다고 오늘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하더라,, 원래 평소에...
-
학교 부교재 문제인데 2019 6모 17번 흥분전도 부분입니다 ㅜ.ㅜ 학교 부교재...
-
국어 > [수능완성] 실전모의고사 3회 > [수능특강 독서] 2부 과학기술 6...
-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먼저 연세대학교 입학전형 진행과 관련한 보도 및...
-
우기분 0
김동욱 선생님 풀커리 타고 있는데요 장클래스는 연필통도 없어서 기출이랑 수특, 장클...
-
마감일 직전에 벼락치기 한거라 수기 개 날려썼는데 설마 안되진 않겠죠... 제발..
-
앞집이 수능 전주까지 인테리어 공사함 더 큰일난 점: 재작년에는 옆집이 공사했는데...
-
님들은 국 수 탐1 탐2 가장 높게 나온 백분위가 몇임? 평가원 기준 14
저는 98 98 97 94 같은 시험일 필요 없고 그냥 가장 높은 것들만 모은 걸로...
-
국어로...
-
글은 그냥 신세한탄 글임 보닌은 04년생 남자임 현역때 수능 못봄 지금은 1호선타고...
-
하..
-
딱 한달 남아서 그런가
-
끝물이다 슬슬
-
하… 수학… 반수하면 오를줄알았는데 결국 끝까지 안올랐네요 30점대에서 50점대가...
-
지엽, 내신틱한 노가다문제,연계+고1수학으로 변별할듯 국수탐 공통 ㅇㅇ
-
빠르게 점심먹고 0
오후공부달려야지
-
선택 독서 문학 시간배분 어떻게 하시나요???
-
이래도되나...;
-
분컷 88 에휴다노
-
덕코2등 맛있당 1
근데 이거 현금화는 안되낭?
-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어 영어는 1/2 번갈아가며 나오고 사탐은 11 생윤사문...
-
밥먹고 야무디게 머거야딩
-
그냥 좀 더럽고 지엽적일거 같긴한데 막 어렵다까지는 아닐거 같은데,,, 딱 6,9평...
-
이마데모
-
분자생물학 8
어지간한 수능, 이감 국어 과학기술 최고난도 지문보다 더 빡쎔
-
국어: 헬게이트 open 1컷 80초중반 수학: 불 1컷 84 영어: 1등급 비율...
-
다시 푸는데도 만점이 안나오냐
-
이감 언매 275제랑 상상 언매 n제랑 어떤게 더 낫나요? 수능때 언매 13분컷이...
-
어느정도임? 단 지방에서
-
수능1달남았기에 2
모든sns를 수능전까지 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당분간 무욕상태로 지낼듯.... 우리 수능때 봐요
-
화작 몇분컷이 적당한가요? (독서론 제외 only화작만) 26
이정도면 대충 빠르게 잘 풀었다 싶은 시간?
-
( "내년에는 본격적인 의료붕괴 현상으로 심화할 것",,,'내년도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 0
남녀비율을 감안하면 '군의관+공중보건의' 공백도 문제가 심각해질듯한데 국방부와...
-
대성에서 김승리 이명학만 듣고 싶은데 삼성에듀 대성으로 이 두 사람 거 들을 수 있나?
-
연세대 통화결과입니다 10
1. 문항오류에 관하여 Q 1-1. 20분추가된시간이 4-2풀이만 가능한게 아니라...
-
배고파 4
-
응시자수가 신청한거기준인가요 응시한 기준인가요? 9모응시자수보다 수능 접수자수가...
-
상상 월간지도 되게 만족하면서 풀었는데 모고도 퀄 goat 9개월동안 이감 간쓸개...
100일이면 시간 꽤 많음 나중에 빡세게 공부해서 성적 올려 보면 올해 수능 기억나면서 한달 전에라도 제대로 해 볼 걸 싶을 거임
adhd 진단 받아보셈 그리고
아마 높은 확률로 adhd일 듯
그런데 검사하기 귀찮음 수능 끝나고 할 생각임.
님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모든 게 adhd약 하나면 해결됨 일반인들이 빡집중해서 몰입한 상태를 하루종일 유지해주는데 이걸 왜 수능 끝나고 해 하루라도 빨리 해야지
내가 작수 누백 190언저리에서 이번 6모 294.5로 올렸는데 약 먹으면 진짜 많은 게 바뀜
걍 의지를 만들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