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수능 1등급은 노력으로 가능한가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803821
왠지 다른 분야 1등급 컷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듣고 잘려구요ㅜ 잠이안와ㅏ
-
[EBS 고전시 분석] 나 EBS에서 공부한 24번 9평 잘못낸 닮은 평가원장이 다시보게되는게 다시 그때처럼 안닮게 지문보면 느껴지는걸수도 있는거임? 4
밑에거 읽지 마시고 고전시 파일만 받아보시면 됩니당.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
자연계쪽 경쟁률이랑 추합률은 작년이랑 다 비슷하려나...? 증원된거 영향이 얼마나될지 모르겠음
-
미적에서 적분쪽이 불안불안해서ㅠㅠ
-
보통 한글보고 영어 적을 정도로만 함??
-
저는 법학적성시험(LEET)를 두 번 봤습니다. 재시(수능으로 치면 "쌩재수")를...
-
사촌누나 지방 4년제 졸업한 간호사인데 한국에서 3년 경력 쌓았고 이제 미국...
-
자음에서 0
축약이 일어날 때는 항상 ㅎ 이 있어야 하는거 맞죠?
-
시험보는 의미가 있음 이게?
-
이벤트)2과목 노베이스 66일만에 서울대 수의대 가기 3
피방 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남깁니다. 뭔가 기시감이 드는 제목과 도입부이지만 일단은...
-
보신분들 어떤가요?
-
안녕하세요.. 이과이고 내신은 전과목 3.6 국 영 수 과 3.3입니다 생기부는 1...
-
9평 21411 2
69점이에ㅛ영어 어캐올리죠…막막해요 단어만 시간나면 외웠는데…...
-
동양철학 그리고 그쪽 인물들 전반을 다 "시대에 뒤떨어진 사대주의 성리학 쩌리"...
-
6평 영어 이의제기땐 책 0권 읽은 수준이라 가만히 있다가 9평국어때 딱 자기...
-
학습 방향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점점 불안감이 몰려오네요 ...
-
강대x 2회
-
생윤 실모 추천 0
대성만 있어요
-
https://orbi.kr/00069108493...
-
야식ㅇㅈ 4
비빔면이랑..
-
가능세계있냐?
-
2시간?
-
취소표 하나 겨우 얻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행복하다
-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공통은 내일부터 뉴분감 할거고 아마 시발점으로 개념 떼지않을까 싶네요
-
내신대비용으로 쎈으로 유형문제 풀고 심화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유형까지 있는...
-
기하 선택잔데 경북대 논술 수1수2미적 치는걸로 알고있는데 공통만 좀 잘풀어도 좀...
-
대학 학과 ai랑 심리 중에 고민하다가 복수 전공을 알게 됐어 ai는 대한민국...
-
화학 압력에 따른 부피 17
안녕하세요! 화학 풀 때 기체에서 압력을 2배로 늘리면 부피가 반으로 줄어들고...
-
수학 기출 0
너무 방대하지 않고 압축되어있는 기출집 있을까요 ㅜㅜ??
-
아일교시 4
이런건 누가만든거야
-
걍 수과탐 몰빵해야지 ㅋㅋ
-
작수 74점 6모 71점 9모 73점 난이도가 어떻게 되든 3등급을 벗어나질...
-
특특같은 전반적인 강의로 얻는 것보다 문풀하고 틀린 거 공부해서 얻는 게 더...
-
문학은 유네스코하고 있어서 독서만 따로 나오는거 중에 추천좀
-
철학과 취업노답인가요? 10
연고대 철학과보면 행시로스쿨씨파준비한더고만 뜨는데 고시제외하고 취업이 어떤편인가요?...
-
9모54545 목표 33333 국어 마더텅 독서:인문 2지문 마더텅...
-
이 그래프에서 ㄱ,ㄴ,ㄷ을 해령, 열점, 섭입대에 각각 어떻게 매칭시켜야하나요?...
-
과목을 다 망치고 있는 사람이 있대~ 하
-
안녕하세요 여러분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심란한 요즘이네요.. 추석 연휴가...
-
국어 인강 안듣는 사람인데 파이널로 아수라일지라도 하면 도움될까요? 이감 파이널 패키지 샀긴했습니다
-
수학 실모 추천 0
난이도는 상관없으니까 학원같은거 안다녀도 인터넷으로 구매 가능한 수학 실모가...
-
진짜 몰라서요
-
솔텍듣나?(근데 한달안에 끝낼분량임?) 수시러라 잘몰라요 도와주세요;;;
-
군수생이라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했고 올해 수능, 내년 수능 두번 볼...
-
뭐가 학점이고 뭐가 내신일까요?
-
국가장학금 2
국장 차상위계층 전액장학금 받으려고 하는데 신청기간은 언제에요?
-
체화하는데 부담 없고 '문학은 이 사람이 맞다' 싶은 강사 있을까요
-
7모때 2뜬거 보고 여름방학 때 국어를 좀 소홀히 했더니 9모때 4가 떠버렸는데.....
실제로 대기업다니시는분들도 노력신봉자된경우 많긴함뇨
이룬 게 있으니까 그걸 노력으로 이뤘다고 생각할듯
인간의 무의식적 기질인듯
자기가 이룬 데까지는 노력,
자기가 못한 데부터는 재능
ㅇㄱㄹㅇ
노력 3년박으면될듯
된다한들 누구나 1년안에 되는건 아님
"운빨이다"
이건 부정할 수 없긴 함 ㅋㅋ
재능맞음
애초에 노력'만' 자체가 성립 불가능한 전제인듯
선생님은 미리 단념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저런 말씀 해 주시는 거겠죠
메세지 전달
을 위한 과장이 아니려나
희망고문이 더 비참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2등급이 포텐셜 상한선인 학생이
7등급인 채로 수능을 치르고 지나가는 거보단
저 말 듣고
동일 기간에 2등급까지 끌어올리고 수능을 마치는 게 낫지 않너
1등급 맞는 게 재능 없이 가능하다는 건
틀린 게 맞는 거 같음..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데
그럼에도 강사가 학생들한테 힘을 주는 메세지로서
저 말은 좋다고 생각함
정승제쌤 듣는 애들 중 456789등급은
계산 한 줄 하는 데도 머리 쥐어짜내고 몸 비틀고 너무 힘들어서
기초 개념도 제대로 못 밟아보고 포기하기가 쉬울 건데
그런 애들한테 너같은 애도 1등급도 가능하다고
용기라도 주면
바로 포기했으면 678등급 받았을 애들이
자기 노력을 쥐어짜내서 234등급까진 올라가 보는 거지
희망고문일 순 있는데
그럼 수학 강사가 수학은 재능이고 니는 대치동 금머갈을 이길 수 없다!! ㅇㅈㄹ하면 누가 수학겅부함 자기 한계까지도 채 못 가보고 수포자 되기 십상이지
공부하러 수능판에 이미 들어온 애들 상대하는 강사로서는
자신감 고양시켜 주고 섣불리 포기하지 않게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잡아주는 게 최선의 역할 아닐까
이미 한참 노력한 애들한테
니 책임이야 노력이 부족한 탓이야 이러면서 비난할 때 쓰면 뺨맞을 말이지만
아직 노력이란 걸 제대로 안 해본 애들한텐 괜찮은 말 같음
정승제쌤 인강 제자들 중엔 후자가 많을 테고
애초에 iq 80입장에선 iq100도 재능일 수 있으니까
노력만으로 가능하단 건 말이 안 됨
반정도는 공감함
재능이라고 공부에 노력 안하는 애들 봤던 애들중에 절대다수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는 노력 개잘함
공부에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애들을 넘 많이봄
사실 저런 대기업이랑 비교하기에는 전문화된 표본 내에서 5퍼인거라...
노력만능론: 개소리 그자체임
수능 백분위는 빵튀기된거임 다른 분야랑 비교하면 안돼. 수능은 50퍼센트가 깔아주는 응시생이라서 다른분야로 계산할거면 백분위 2배로 잡아야함. 다른 분야는 깔아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을거니까.
노력으로 되는데 집중력과 끈기같은건 재능이 아닐까....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재능으로 결정되니 노력해도 안된다는 말보다 가치있고 도움되니까
저 말의 기능이 희망을 준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노력했는데도 안된 사람을 바보 병신 만든다” 라는 게 문제임. 물론 저말듣고 희망을 가져서 456 찍을애가 234 찍을수있겠지 근데 그런사람들을 “노력이 부족해서 1등급 못받은 사람”으로 매도하는 의미도 포함하는게 문제임.
실제로 지적장애 가진 사람들은 그냥 수능은 고사하고 초등,중등 과정도 매우 버거워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고려 안하고 싸잡아서 단언하는게 문제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