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전과 고민.. 마지막 도전해보려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98080
제마에서도 썼던 글이지만..
15수능을 마지막으로 보고 15학번으로 대학에 들어간 22살 삼반수생입니다.
한의대진학에 실패하고 점수에 맞추어 대학에 가서 1.5학기 정도 지냈는데 계속 생각이 나네요..
15수능때 수영은 만점이었지만 국어B에서 점수가 많이 까인덕에 실패한 경우라 아깝기도 하고 많이 생각나네요...
다시 17수능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길도 있겠지만 그 길은 제 자신이 너무 불안하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못할 짓 하는거같아서 의경 복무 기간중에 공부하려합니다
또 다시 실패할 경우 다니던 학교에 만족하고 계속 다녀야겠지요
지금까지 문과로 공부했었는데 15수능 당시 수영 만점이었고 문과치고는 수학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교육청은 고정100이었고 사설모의나 봉투모의 96 아니면 100이었습니다
영어는 과외도 하고있어서 다른 과목만큼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의경으로 복무한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충분히 공부할 분위기가 된다고 하네요
짬좀 차고 공부시작한다고 보면 한 12개월정도 공부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한국사는 이번 겨울방학에 공부좀 해놓으려고 하고요
그래서 진짜 질문은 문과로 계속해서 공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과로 전과해서 18수능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어느분이 한의대만을 목표로 한다면 이과가 훨씬 더 유리하다는 글을 봐서요 고민되네요..
만약 이과로 전과하게 된다면 과탐도 0에서 부터 시작해야되는거니깐요
(+)아 그리고 제가 서울에 살기 때문에 경한 혹은 가천한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두 대학을 가기위해선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되는데 이과수학을 잘 할 수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는 시험 전날부터가 정배 아니냐고 ㅋㅋㅋㅋ
-
나이 모르고 보면 몇살같나요
-
질문해드릴게요 27
ㄱㄱ
-
나는 곽튜브보다 못햐봣으니까 이건 성격문제인건가? 사실 곽튜브가 나보다 잘생겻나봄
-
혹시 정시에서 4점 감점이 큰가요? 예를 들어 영어등급땜에 몇점 감점하는거용 10
얼마나 크나용?..점수론 작아보여서오
-
신경써서 먹는데도 이러네
-
혼틈 맞팔해요 4
저 잡담태그 잘 달아요
-
커리 영상 보니 한 3월 돼야 나오나 싶은데..
-
궁금하네요
-
어제 입양해온 2
식물
-
라인이 낮아질수록 들어오는 비율은 낮아진다
-
고딩 3년 내내 이과로 살다가 문과로 전향한다해서 재수때 ㅇㅋ 해줫는데 다시...
-
팥붕 ㄷ 슈붕 12
난 닥 팥붕 슈붕 먹어본 적도 업슴
-
아니 원래 옯창이었나?
-
무슨 취향인거임? 좀 많이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
성적은 토목 가고싶다함개패고싶게
-
나도 인스타에다 24수능->25수능 성적상승 ㅇㅈ올릴까 0
나름 많이올렸는데
-
지금은 설질이 좀 안좋다고 해서 좀 더추워지면 갈라구요 시간도없고
-
로스쿨 생각하는 학생인데 조합 한번씩 짜주고 가셔요 이유도 달아주심 감사...
-
화미생사 22323인데 원래 생윤 사문 고정 11인데 수능날 시원하게 말아버림...
-
대학가서 어울리기 힘드나요? 하아 걱정이 많습니다
-
친구랑 카페 가서 3시에 초코칩 프라페 먹은 게 마지막임..
-
원래 교대가 꿈이었는데 요즘 교대 입결도 박살나고 전망도 안좋다고 해서요.....
-
ㅠ 8
눈
-
제가 예비 28번인데 작년에 예비 26번까지 돌았거든요 ㅜㅜ 28번까지 올까요?...
-
05님들아 11
군대 언제 갈거
-
션티 현강 들을건데 프리퀀시 지금 나왔던데 현강듣기전에 사서 들어야함? 건너건너...
-
흐흐
-
수의대에가고싶고 결혼도하고싶고 애도키우고싶고 형편도넉넉했으면좋겠고 마지막으로 행복하고싶어
-
기습ㅇㅈ 14
-
다시 한 번 공대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자
-
에오베딥마 5
이젠볼수없는
-
왜 공부를 안하지??
-
현역 고3인데 이번 수능(집에서 응시) 국어(언매) 문학 독서 -1씩 95점...
-
정시기균 0
기초수급이라 연대 연세한마음 써볼까 하는데 영어 5라 무리겠지? 일단 연대기준...
-
연애 못 할 듯 3
일단 고닥교 졸업 전엔 못 할 듯
-
이미지끝 1
아 힘들었다
-
그냥 국숭 정도면 만족해서 편안하게 놀다가 여유롭게 살고 놀고 다 하는 애들
-
용돈 벌어보고 싶어요
-
인증 7
재탕후루
-
최근에 가입하고 싶은 당이 생겼는데 아버지는 우로 편향적이고 (엄마한텐 아닌척)...
-
1개도 아니라 2개 달리니 기분이 조음
-
. 9
.
-
하나의 한양
-
다시 사야하나 아직거의안풀긴했는데
-
05 잇냐 10
수능 망했으먄 뭐함?
-
중3 급식봉사때 한 여자애를 만났는데 이뻤음 귀엽기도하고 첫만남때부터 서로...
-
이거 어떰요 9
만약 경희대 붙게 되면 겨울에 사문 공부 좀 하고 대학 가서 1학기엔 그 주변에서...
-
남르비고 여르비고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해 일부 케이스 제외하고
두 길 다 쉽지않습니다.. 문이과 둘다 해봤는데요 이과 22312가 문과 21112 이정도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한의대 이과가 유리하다는건 같은 성적에 비해 이과가 대학진학이 유리하 다는것이고요.. 뭐 그래도 일단 수학을 잘하시니깐 이과로 가시는게 맞다고 보여지구요. 저도 이과로 전과했고요 님도 이제 이과로 전과를 하시면 느끼시겠지만 수탐공부량이 2~3배 정도 늘어서 처음에 적응이 안될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생1지1을 선택하시고 수학과탐 위주로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물론 1년안에 경한이나 가천한을 가기는 쉽지 않을것같습니다..
경한은 실력보다 운의 영역인 것 기ㅡㅌ아여
respect하는데 실패하면 말그대로 소탐대실이고 성공하면 그냥 잠깐행복하고 힘다빠져있을듯
이과로 전과 생각보다 빡세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저 1년만에 하려고 햇는데 실패하고 내년 반수 보는중... 특히 올해처럼 과탐 어렵게 나와버리면 전과한 사람 힘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