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황 커몬커몬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8982920
대체 어떤 마인드(태도)로 킬러 푸시나요?
모고에서 킬러(고1,2기준 30번) 맞춰본게 딱 두 번 인데
잘 맞추시는분들 뇌구조를 함 뜯어서 사고과정을 보고싶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베 기적일지 D-63 “단 1프로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 - 나폴레옹 오늘...
-
강x 괜찮나요? 괜찮으면 시즌 몇부터 풀어야할까요
-
이제가봄 1
뭔 글젠의 절반이 나네
-
제가 지금 유전 부분이 철철로직+모든기출만 한 상태인데 수능때 1등급 받고 싶은데...
-
국어1영어1생명3지구2 ㄱㅂㅈㄱ 탐구 열심히해보니까 확실히 생명보단지구랑...
-
기억도안나 진짜 5년은 넘었나
-
푸르른 날의 눈부신 밤 향기에 빠져서 아리따운 너의 맘과 영원을 보고 싶어 이 풍경...
-
진짜 할거없는데 13
물2 칼럼쓸까
-
걍 적당히 대학가는게 나처럼 수능에 갇혀있지 말고
-
방구석에 틀어박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맥주를 마시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
가채점 3합6 가능에서 실채점 2합4 불가로 바뀌던데 내눈을믿지못했음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무슨 형이었나요?
-
좋은 사람 꼭 만날 거라 했는데~ 그 약속 지키지 못할거 같아~ 0
내겐 그대가 하나뿐이라 다른 사랑 못할 것 같아요~
-
연고대 논술 둘다 비슷한과로 씀
-
본인은 1학기때 학교 동아리까지 들어갔다 반수하는 좀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암튼...
-
달리기한번해볼까 버스타기원툴탑솔러의마스터등반기
-
2026 현강..열리게 된다면 다니고싶은데 보통 첫 현강이 언제쯤...
-
시발점 들었음 걍 뉴런이 맞나요
-
연논 접수 완료 2
연대 천문 논술로 가고 싶다
-
지금 충청쪽 의대 지원인원이 600명 정도이고 아주 보수적으로 최저를 50퍼나...
-
공부하거나 딴짓하다가 갑자기 방귀가 4연속 5연속 나올 떄가 있는데 뿡뿡뿡 뀌다...
-
연애고 나발이고 4
애초에 누가 나 좋아할거라는 생각이 잘 안듬
-
생갇보다 안 높네 75는 될 줄
-
아
-
60일밖에 안남았지만 할게 너무 많네 그냥 다 때려치고 실모만 풀까?
-
피규어 좋아하시는 분들 10
속는셈 치고 넨도돌 하나 사보셈요 ㄹㅇ 귀여움
-
제가 김승리 아수라 패스 필통에 홀려서 선착순 교재패스 이벤트로 사버렸는데 혹시...
-
암튼 그럼ㅇㅇ
-
재수생이고 6모 89 9모 92입니다 지금까지 푼 건 킬캠시즌1, 이해원s2,...
-
가면 좋겠다 3번째 이륙 이번에는 100개 찍어보고 싶긴하다..
-
여태까지 유기한거 반성하고 n제 열심히 푸는중..6은 3이였고 9는 4였는데 2까지...
-
물화 중 1택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진짜 장사 잘한다
-
N>=4 틀니딱딱단이면 게추.
-
도와줘요 물2황형누나들 10
ㄴㄷ선지 어떻게 처리하나요..? 해설로도 이해가 안 돼 여쭤봅니다
-
고2 국어공부안한 나도 다맞췄는데 이제보니 5번7번 정답률 50%대네요 이해가안됨;...
-
이미 100개넘긴거같기도?하고 ㅋㅋ 뭐랄까 그냥 내인생임수학은
-
흐흐
-
부자 되는 방법 6
5만원 지폐 복사기에 넣고 무한복사하기
-
이거 개어렵지않나요 69 1인데 지금 123회 전부 72 76이렇게뜸ㅋㅋㅋㅋ 계산도...
-
하루에 3시간씩하고 있는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
웹툰 추천 17
청춘블라썸 후속작 청춘 러브썸
-
왜 생각해보니까 못 본 것 같지..?
-
고2이고 9모가 국영수 331인데 목표는 정시현역서울대인문이에요. (수시 챙기고...
-
시 제목 봄비 내용은 명시적인 계절적 배경 X 상상은 설명없이 시 배경이 봄이니...
-
사교육 멸망기원 2
1일차
-
만약 성공한다면 2
달리느라 놓친 것들 모두 되찾아올거에요
-
방금 아는 사람이 15프로 산거 스토리에 올림... 1차 출시인데 일주일만 기다리지 왜...
-
논술 점수 입결 보니까 반도체시스템, 정보통신 이런 과는 평균이 90점 가까이...
-
뭔가 오늘따라 치킨먹고싶고 날씨더워서 나가기 싫은 날에 현강 한번 빠지면 8만원범
ㅇㄷ
그래도 형태가 보이는건 그냥 준킬러 풀듯이 풀다가 추론만쎈편이다 생각하고 그냥 상황맞춰서 관찰하면 풀리겠지~ 하고 진행하는데
2411같은건 케이스분류를 엄청잘해야하는...
ㅇㄷ
수학2,미적 - 어떻게든 풀 수 있게 만들어 놨을거다. 단서를 잘 찾아보자
수학1 - 버리고 나중에 오자
수학2,미적은 뭘 하든 풀리게 만들어놨다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은데
수학1은 킬러가 나오면 답도 없기때문에 버리고
나중에 푸십쇼
수1 킬러만 버리시는 이유가 있나요? 단순히 어려워서인가요?
수2,미적에 비해서 수학1 킬러는
발상+노가다성이 짙어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기에 풀 수 있는걸 다 풀고 가장 마지막에 푸는게 정배인거같습니다
24수능 현장 22번 맞았었는데
그때 당시에 생각을 최대한 복기해보자면
일단 절때 쫄면안되고 수능수학은 어느정도 특수한 상황인 것을 염두해야함 (요즘은 좀 아니지만..)
일단 모든 조건을 다 사용해야 문제를 풀게끔 되어있으니 안쓴 조건을 계속 생각하기
현장에서 처음에 -1 0 1을 지나는 기함수를 생각했는데 나온 조건중에서 f‘(-1/4) = -1/4가 모순
그러면 반드시 0을 지나쳐야하고 케이스분류를 해서 미지수 잡고 계산하면 조건에 맞는 함수식이 탄생해야겠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해야됨
좀 난잡하지만 정리해드리자면 가장 키워드가 되는 조건으로 어느정도 함수 계형후보를 생각해두고 나머지를 적절히 계산하며 맞춰나가보기 이런식으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개인적으로 도움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킬러라고 마음가짐이 다르지는 않아요 제가 강박적으로 엄밀함을 추구하는 편이라,,
예를 들어 제가 준킬러를 푼다고 하면, 이를 10층까지 올라가는 걸로 비유할 수 있어요 그 10층까지 올라가면서 1층부터 10층까지 구석구석 모든 부분을 빠짐없이 차례대로 살펴보며 올라가는 거죠 즉, 문제풀이에 러프한 단계를 세워놓고 그 단계를 완벽하게 이행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로그가 보여 밑진수조건,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가 나와 (필요할 경우) 위끝 아래끝 맞춰서 =0찾고 미분하는 것까지 해서 미지수 하나 찾거나 그랬다면 한 층을 끝낸 거죠 그럼 그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거고요
물론 당연히 가능하다면 모든 층을, 하다못해 1, 2층이 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겠죠 그래서 공부할 때도 이걸 위주로 공부했고요
만약 킬러라면, 이게 20층이 되고 50층이 되는 것일 뿐 근본적으론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꼭 제 방식이 아니더라도 준킬러, 킬러는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분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