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한의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9002564
안녕하세요
아이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화석만큼 오래된 아재입니다.
현재 교사로 재직중인데요
퇴근 후 + 방학 잘 이용해서
문과 한의대 도전해보려고합니다.
수능 본지는 10년도 더 됐는데
시험삼아
집에서 인쇄해서 6모 풀어보니
언, 외는 좀 괜찮고
수학, 탐구가 3등급 끝자락 정도 나오네요
각잡고 이정도 등급에서 문디컬 라인까지 올리는 것이
요즘 수능에서 가능한지 그리고 혹시 해보신 분이 있다면
기간은 어느정도 걸렸는지 조언구합니다...
면직은 안하고 안되면 보험으로 교사는 계속 할 수 있으니
N년이 걸려도 괜찮긴 한 상황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들어가서 공과 복수전공하면 장땡?
-
올해 실모는 기가 엄청 빨리네 수학2개 국어 1개나 국어2개 수학1개 친 시점부터...
-
문학 발췌 14
다음 사진은 2025학년도 6모,9모에 나온 입니다. 해당 사진에 나오는 에서 꼭...
-
얼리버드 기상~ 9
벌레 한번 잡아보자!
-
진짜 참
-
처방전 쓸 수 있는 의서인점? 페이? 사훠적 인식?
-
좋은 아침이에요 5
-
하 성적꼬라지 0
진짜 짜증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날이 흐리네요. 감기 안 걸리게 다들 조심하시구여~~
-
평가원의.. 안락사... 그것이 유일한 구원....
-
내신 6등급이면 논술에 내신들어가는 학교는 못쓰겠죠 1
100/0/0인 데만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
뭐가 더 나을까요 성신여대 점수는 안되는데 미달날거같은 과 넣는거라..ㅠㅠ 그럼...
-
중간 딱 2주남았는데 11
공부해야 할 양도 존나 많고 근데 또 1.0 받고싶어서 그런데 밤새면서 공부하는거 비추임?
-
숭컴이 그렇게 좋음? 18
.
-
인하대 수리논술 1
난이도 어떤가요?? 인문이랑 수리 중에 고민..
-
ㅈㄴ 맛있네 ㅌㅋㅋㅋㅋㅋ 수2를 못해서 다 맞진 못했지만 ㅈㄴ 맛있게 어려움
-
과연 현역 정시로 전과목 1등급을 맞은 사람은 ‘수험생키우기’ 게임도 잘 할까? 8
우연히 튓터에서 광고 보고 ㅈㄴ 재밌어보여서 게임 깔아서 하게 됨 그렇게 8월부터...
-
고대 실질경쟁률 0
고대 학업우수전형 (최저 4합8) 전기전자공학과 실질경쟁률 어디까디 떨어질까요?...
-
뉴런 한강 시냅스 한 파트 이해원S1 2일치 지인선 n제 1회분 영단어120개...
-
1학년 1학기: 4.3 1학년 2학기: 1.0 2학년 1학기: 1.0 2학년...
-
나를 걱정했었나요
-
문과에서 공대갈려고 지금부터 잇올 드가서 2달 반수컷 가능한가 하는게 맞나 하 진짜 어떡하지
-
질문받음 12
-
연락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고 맛집 전시회 찾아보면서 데이트코스 고민하고 그러고싶네
-
그 원서를 내가 어떻게 썼는지는 못 보나? 한자 이름 영어 이름 이상하게 한 것 같아서
-
미적,기하는 선택과목이니까 확통을 선택한다면 미적분 기하는 공부하지 않고 수상하...
-
지구 질문.. 1
이상황이 정체전선이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A지역의 풍향을 어떻게 알수있나요? 제가...
-
9모 41211인데 다른과목 비중 줄이고 저번주부터 기출 ebs다시보고있습니다...
-
수시 원서 사진 4
재수생인데 수시 원서 사진을 작년에 찍은 민증 사진으로 해도 될까요? 지금 민증에...
-
지장있음???!!!!!
-
원서 못해먹겠슴 4
옯크아아악 머리 빠질것같아
-
가을이구나 수능의 계절
-
너는 힘을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
이대 인문 논술 준비해 보고 싶은데 3합 6을 맞출 자신이 없어요 수리 논술 2합...
-
이만명은 늘줄 알았는데
-
어렵게 전화를 걸어볼까 생각이 들 때도 많지만 베비 아 노 잇츠얼레디 오버
-
슬기롭게 지방의대 수시 원서 넣고 오르비 보는데요…의평원 불인증 때문에 의대를 가도...
-
평가원은 ㄹㅇ 1
이상 << 이거 안낼 수가 없을듯 전형적인 문학의 비문학화 + 관서별곡 + 관동별곡...
-
기계vs전전 1
논술쓸건디 뭘로쓰져 붙기만 하면 됨
-
입문n제~중난도n제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문해전s1 첫n제로 풀었는데 되게...
-
시중 문제집 추천해주실 수 있나여?? 개념형 문제도 여러번 풀어보고싶어서 자이스토리...
-
많이 주문하나요??
-
https://youtu.be/oH2pZx4_uEM?feature=shared 무반주《--Goat
-
수시로 넣어볼까하는뎅
-
만약에 제 이름이 김철수라고 할 때 원서에 Kim ChulSoo 이렇게 적어버렸는데...
-
88 넘겨본적이 없음 점수가 84 88인거 보면 수능에선 1컷 정돈가..
-
ㅈㄱㄴ 지구정법 하고싶은데
-
한달 컷 합격 드간다
수시로 갈수있을만큼 높은 내신을 보유하신게 아니라면 2-3년이상은 해야할건데
직업을 걸어두고 반수? 하는거라 가능성만 있다면 3년, 4년도 괜찮습니다 ㅠ
최소 2년은 잡아야될듯 싶고 사실 되냐안되냐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메디컬 신입생중 30대 40대가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되지 않을까싶네요
정신이 번쩍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수학이 진짜 나형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과형들이랑 경쟁해야하고 상위권은 수학 상향평준화가 상상이상입니다
후... 수학 더 힘주어서 해야겠군요 ㅠ
교사 병행하면서 하는거면
3년도 모자를것같은데
사실 다 버리고 공부만 한다해도 3년이상은 무조건 걸릴것같네요
후 ㅠ 그래도 도전 한번 해보려구요 답변 감사해요
실력이 거까지 가는건 1년하면 쌈싸먹음
다만 수능이 그렇게 나오는건 또 다른 이야기
맞습니다 ㅠㅠ
합격까지 최소 2년은 잡으셔야할거에요
국어, 영어가 받쳐주면 다행이고
사탐은 금방 올리실테니 수학에 많이 투자하시길 바라용
조언 감사합니다. 통합수학이 빡세졌나봅니다.
혹시 교사생활이 좀 별로인가요? 갑자기 4년만에 준비한다고 올리셔서 궁금해지네요
4년은 아니고 1정이상의 경력은 있는데요
사실 직업 만족도는 되게 높은 편이긴 합니다.
학생들이랑도 잘 맞고 방학에도 자기계발도 하고 즐겁습니다.
그런데 50대 중반 되어서도 정년까지 할 수 있을까?
(요즘은 오히려 승진을 잘 안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속한 세대를 포함해서 앞으로는 정년퇴직의 개념이 없는 것 같아서
60대 이후의 삶도 고민해보니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혹시 어떤 이유로 준비 하시기로 결정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불편하시다면 쪽지도 상관 없습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까요?
위에 쓴 댓글과 같은 내용입니다.
다만 다 버리고 공부는 못하고
시간을 내서 몇년 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국어 영어가 얼마나 나오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등급은 나오셔야하니 보충으로 공부를 좀 하기는 하셔야 할 거에요. 어쨌든 기본기는 있으신 것 같으니 국어, 영어, 사탐은 금방 잡습니다. 수학이 문젠데 2000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하루 6시간씩 1년이니, 하루 3시간씩이면 2년이고, 국영사탐도 어느 정도 받쳐주면서 가다보면 3년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튼 학창시절에 그래도 1등급 좀 잡아봤다(~~교육과로치면 최소 교원대 이상)하시는 정도면 가능은 합니다. 곧 28학년도가 되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보게 되니, 그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은 3년 내로 끝내시는 걸로 열심히 해보셔요. 이제는 독학으로 되는 시대는 영 지나갔으니 인강(현우진 추천..)으로 노베(중학수학)부터 시발점(고등상하) 순으로 빠짐없이 꼭꼭 씹으시면서 올라가시면, 하루 실공부시간 3시간 기준 운 좋으면 2년, 왠만하면 3년입니다.
저는 도전이 멋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해보는 것이니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거면 직장 시간 이후에는 5시간 이상은 공부해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