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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학교는 많이 본 거 같은데 서울대 문과는 한 번도 못 봐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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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선 지인앉은은 아닐 거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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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도전해보고 벽 느끼면 농부로 살아도 괜찮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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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4
저 작년 탐구 하나 20점대였음 투과목임 근데 (사연이 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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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미소녀 검성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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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대 농어촌 정시 컷이 몇점정도 되려나..? 한 390 중반 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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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최근 10모(서울권도 봄) 백분위가 국 97 수학 88 사문 78 생명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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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선의 반대말 0
초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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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발 신고 집간거 같은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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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뭔가 질병에 걸린게아니라 걍 몸이 너무 아파요 몸살걸린거처럼 팔다리 다 힘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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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존재의 위협을 느꼈음 새로운 의미의 실존을 생각해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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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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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하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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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약긴 유기해서 그럼 진짜 사곤데.. 일단 작년 기준으로 29 30까진 풀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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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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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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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캐일러 투척. 12
음 역시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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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검색창에 "물2 자작" 또는 "화2 자작"이라고 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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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서 일반과 인원 줄이고 자전만 80-120명씩 뽑는학교들 엄청많아지던데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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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시팔 3
수능 전날까지 짐 다 빼라는건 무슨 소리요? 한 이틀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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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몇 개 뽑아다가 걍 박아놔 가지고 페이지가 좀 있습니다. 2주밖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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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10위~~~ ㅈㅂㅈㅂ 레알 가자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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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세로 밀어붙인다. 어디든 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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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
원래 동대만 붙어서 동대가려했는데 추추추합으로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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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가 다른 실모랑 다르게 평가원 종이보다 학평 종이에 가까운거 같음 - 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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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봇닮았던데 볼떄마다그생각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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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봤는데 봐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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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찾기 초심찾기 초심찾기 초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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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몇번급임? 13
9번? 19번? 10번 11번? 유튭에서 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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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일주전까지만해도 13시간씩 꼬박햇엇는데 요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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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레전드 6
1종보통 장내기능 3번 떨어지고 면허 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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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수능 쳐봐서 아는데 글 ㅈㄴ 튕김 1교시떄 귀마개 끼고 해도 옆사람 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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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보러간다는건 3연속개억까당한다는뜻이긴함 그래도 여기까지만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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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BS 문학 벼락치기 중 2. 정법이 아직 덜 다듬어졌는데 수학에 상당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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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버 가면 한섭 골드보다 못하는 애들이 전시즌 마스터 그마 프로 연습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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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머외 삘이네하고 프로필들어가보면 생긴게 죄다 검머외임 기만자들 진짜 시발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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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구함 8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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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취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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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서바나 덮같은 OMR제출하는 시험은 72~76 이런식이다가 혼자서 시간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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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 3
성격, 건강, 공부(일), 인간관계, 가족, 연인 단 하나도 제대로 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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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경기 오산시 화남아파트 싯가-충북 괴산군 반석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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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자신있습니다. 물론 제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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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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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잘하는데 수능날 ㅈㄴ 떨어서 아쉬운 결과 나오는 사람들 이런 케이스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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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자마자 미술학원 가서 해당 성적에 맞는 대학 실기유형 준비해야됨...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