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9평 성적을 보고 논술을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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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9평이 쉬웠는데 그게 판단이 되나용?
어차피 상대평가이니까 예를 들어 이번 9평 국어가 4등급이었다면 실력이 유지된다면 수능때도 4등급일 거라는건가요? 수능 때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N수생들도 들어오면 등급이 조금 달라질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논술을 쓴다면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써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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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평이 욕 먹는 이유가 그것도 큰 것 같아요. 꼭 논술이 아니더라도 수능 최저 있는 수시는 9평 성적으로 최저충족가능여부를 가늠해보고 써야 하는데 그 판단이 힘들어짐.
어차피 등급은 상대평가이니까 9평이랑 수능이랑 등급은 똑같이 나올거라는 논리로 써야할까요..? 흠...
보통은 똑같이 나올거라는 논리로 수시카드를 결정하는데 이번 9평이 물9평이 되면서 똑같이 안 나올 가능성이 크게 되었죠...
흠... 답변 감사합니당
6평때 저 포함 백분위 98 97 찍었던 친구들 상당수가 지금 백분위 90초까지 떨어지고 되려 6평때 4 등급 5등급 했던 친구들이 이번에 떡상 했더라고요. 변별력 있는 문항이 없으니 실수 한두개로 등급이 결정되는, 중하위권한테 매우 유리하고 상위권한테 매우 불리한 시험이었다고 봐요. 단순히 상대평가니 수능때도 비슷하게 나올거라는 판단은 조금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능이 완전 불수능으로 나온다면 지금 9모성적 아무 의미 없거든요. 4, 5등급대 친구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테고, 잘하는 친구들일수록 물 만난 물고기마냥 빛을 발할테니...
진짜 맞죠.. 시험이 쉬워질수록 실력보다는 운의 비중이 올라가니까요.. 흠... 그럼 이번에 최저 못 맞추는 애들 많으려나요..? 9평 보고 기분 좋아서 상향 박는 애들 많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엄청 못맞출것 같습니다. 역대급 N수, 반수생 이슈로 가뜩이나 등급 따기 빡세지는데 9모 결과만 믿고 루즈해지다간 음... 차라리 9모를 못보느니만 못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