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퇴하는 07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9203070
TMI,,
네 중대발표는 제 자퇴확정이었습니다,,기대까지 할만한 그런 내용일지는 모르겠네요
자퇴가 결정되었다는건 이주정도 뒤에는 학생 신분에서 벗어난다는거겠죠
제가 오래 고민하고 결정한 자퇴지만 뭔가 두렵기도하네요
가끔 보긴 하겠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학교와 친구들도 못보는거겠죠
목요일날 가서 선생님께 어떻게 얘기해야하는지도 깜깜하네요..
안그래도 정시준비한다고 온갖 꼽이랑 망신은 먹었는데..
자퇴사실이 주변에 점차 알려지는것도 걱정이네요
혼자 고독하고 독하게 공부해야할텐데 제가 안지치고
꾸준히 슬럼프없이 잘 해낼수있을지 외롭진 않을지
(오르비 여러분이 있으니 외롭진 않을듯)
막상 결정되니 걱정과 두려움이 몰려오네요
이글 보시면 훈수라던지 조언이라던지 본인생각이라던지
ㅎㅇㅌ세글자도 상관없으니 한마디씩만 툭툭 던져주세요
저도 힘입어 열심히한번 해보겠슴다
본인 성격상 존댓말로 너무 진지한 내용쓰니 손가락이 오그라드네요…
글쓰고 바로 원래스위치 키겠습니다
다음에 선택과목 관련해서 글쓸테니 그때도 많은 도움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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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늦을것같거나 들고가야할 물건이 너무 커서 지하철에 들고타기가 좀 그럴때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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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화생이긴함 바뀔 수도 있고
학원이라던가 안가시나요
쌩으로 혼자 생활하는건 좀 위험한디
관리형 다니는중임요
자퇴는 죄가아닙니다 화이팅
N수 없이 대학 가길 응원합니다
3년전의 저를 보는것같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07인데 자퇴결정 쉽지 않으셨을텐데 응원합니다..!
같이 열심히 해서 한번에 가시죠 ㅋㅋㅋ
원트에 꼬
그냥 자퇴 안 하는 게 베스트인 것 같은데
쉽지않은 결정이였네요..열심히해봐야죠
항상 응원할게요
n수 없이 대학 가봅시다
07 같이 대학 한번에 가요 파이팅
귀여우셔서 응원함
자퇴한다니까 길냥이 같아서 더 귀여움
무소속,,우범지대에 따이빙
미래를 위해 자퇴라는 결정을 내린것 부터 굉장한일입니다 보통은 겁먹고 안주하기 마련이거든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합니다..ㅎㅎ
근데 저 그렇게 늙진 않았어요..05임 오해 ㄴㄴ
오키 형 ㅋㅋㅋ
여자일 가능성도 있지않나...
어라
이미 결정하신 것이니 결정을 응원하고
자퇴 후에도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바 이루시길 바래요!!
화이팅
수능 깨러 갑시다
ㅎㅇㅌ
화이팅!!
자퇴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뭐라해줄 말이 없지만... 응원합니다!!
응원 고마워욘
오천덕..응원 꼬마워요
당신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뉴런얼른들으세요
언매개념도얼른끝내놔야합니다
과탐개념도얼른끝내세요
선택과목을여러번바꾸지마세요
새겨들을게요
헉 07이셨음??
ㅎㅇㅌㅎㅇㅌ
지금와서 생각해보는거지만 자퇴는 ㄹㅇ 좋은 선택임
나도 07인데 나랑 같이 보겠네
힘든만큼 보상 받으실겁니다!
꼭 목표 이루시길
후회 없이 보내면 뭐든 상관없죠
응원합니다
저도 한때 자퇴를 진지하게 고민했던 07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생 별거잇노 맘대로 사는게 젤 중요함
나랑 짱친ㄱㄱ 본인 작년 12월 기말 전에 박았어요ㅋㅋㅋ
ㅍㅇㅌ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모습 굉장히 멋지십니다
06자퇴생임니다.. 앞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화이팅하시길 바라요
전 고1때 자퇴하고 2년정도 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말 열심히, 후회없이, 떳떳하게 살지 못해서 많이 부끄럽고 후회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후회없이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같은 07끼리 모여서 함번에 대학가즈아!!!
그리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전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면
운동부터 시작할 거예요.
건강만큼 중요한 게 없어요..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 하세요!
열심히해보겠슴다
쉽지 않은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얻는것이 있다면 잃는것도 있습니다. 비록 학창시절의 추억은 또래보다 조금 빨리 끝나지만, 그만큼 얻어가는것이 있을것이기에 힘찬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한번 지난 시간은 절대 되돌릴 수 없으니, 그만큼 값지게 사용하시고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꼭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고마어요
석달 안에 퍼질 확률 99퍼이지만 1퍼가 되길..
꼭..!
공교육에 대한 고찰 - https://orbi.kr/00068658875
자퇴를 추천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공교육의 순기능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자퇴하시게된 여러가지 결정사유가 있겠으나, 제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앞으로 하시는 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결정된터라 주어진환경에서 최선을 다해보도록할게요
수능 잘 치고 하고 싶은 것도 찾아봐요
작년의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드릴게요
자퇴를 결심한 이유를 항상 마음속에 지니자!
ㅎㅇㅌ
힘내세요 !! 솔직히 자퇴하신선택 수능치고난후가되면 잘했다고 생각할겁니다
응원해요
자퇴... 좀 위험할거같긴하지만 응원해요
코인이 2개밖에 없게 되는거니까... 근데 어차피 정시고 무한엔수박기보다 2코인에 가는게 나을지도요
나스닥에 숏쳐
수능준비할때, 공부방향을 "교과개념"으로 잡고,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이상한 사설쌤들 강의 듣다 보면 방향을 잃어갈수 있는데, 경계하셔야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열심히' 하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을겁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앞으로 혼자 이겨내야할 무게에 쉽게 주저않지 않기를
그리고 당신의 대범한 결정에 어울리는 결과가 따르기를 응원합니다
천천히 꾸준히 공부 하세요
제가 딱 3년 전 님 나잇대에 자퇴했었는데
앞으로 검정고시 딱지 붙은 사람의 대입 전형 미래가 그닥 밝지 않은 것과, 사실상 반드시 07나이로 재수 전까지 가셔야 하는 건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풀어지면 남들이야 시간손실 각오하고 n수나 하게 된다지만 자퇴생은 이제 그냥 끝입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남들보다 경험의 다양성이 부족한만큼 대리경험을 더더욱 많이 하셔야됩니다. 문학 중 고전이라고 불리는 것들과 유명하다는 비문학책들(총균쇠, 지리의힘, 코스모스, 사피엔스, 과학혁명의구조 등등 다양한 분야)을 꼭꼭 많이 읽으세요
열심히 해봐요 파이팅..!!!
자퇴하자마자 무조건 독재학원은 가시길
굳이 8시-22시까지 할필요 없음. 과외있다 구라치고 18시에 칼퇴근해도 좋으니까.... 꼭 관리형 학원 한곳은 다니셨음 좋겠
Team 07 ㅎㅇㅌ
화이팅!
자퇴한 순간부터 누구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거에요.
검정고시, 수능, 모의고사 등등을 다 본인이 직접 챙기고 본인이 숙지하셔야 합니다.
모의고사도 보고 싶다고 보는게 아니라 몇달 전부터 미리 신청해야 하고, 검정고시도 봐야 하고, 수능도 원서 접수 기간 때 본인이 직접 학교에 가서 신청해야 해요.
잊지 말고, 꼼꼼히 챙겨서 수능에서 좋은 점수 받고 대학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고트이신진 모르겠지만 만약 기초다지는 분이라면, 진짜 시발점같은 기초개념으로 기본다질때 진짜 튼튼히 하시는거 진짜중요해요. 제가 수학 정의역이 뭔지도 모르는 시절부터 평가원 고정1 찍어보면서 느낀건 진짜 기본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Team 07 ㅍㅇㅌ
자퇴하면 어떤거 하시게요?
검정고시+수능?
고3인데 정시준비하면서 자퇴 안한게 인생의 한이에요 ㅠㅠㅠ 잘 한 결정이실거에요 화이팅 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혹시 숙려제는 써보셧나요,.? 저도 자퇴결심햇다가 숙려제한번만 써보고 결정하자그랫어서...
제군,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용맹히 싸우고 장렬하게 전사하라
지켜볼게요
전 엄마가 절대 허락 안해줘요..진짜 미치겠던데 부럽네요 재수하더라도 자퇴는 안된다네요 ㅅㅂ ㅋㅋ
고민하고 떼쓰고 사주도 보러가고 그런 입장으로서 안하는게 .. 100배 낫긴 해요.. 지나보니 부모님 말이 틀린거 없긴 합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구요?
음..100배 나은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공부시간 확보 진짜 꾸역꾸역해서 학교에 박혀있는 시간은 점심시간 제외 7시간정도 되는거 같은데 최대로 3~4시간밖에 못땡겨요(자습 허락 안해주는 쌤때문) 학교랑 스카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구요
그정도면 훌륭히 잘 하고 계신데요?? 다른 분들 댓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퇴하면 님을 잡아주는 제어장치가 없어서 1달만 지나도 기상 시간이 몇시간은 늦어질 거예요 거기부터 시작해서.. 망가짐은 끝이 없으니 위험하죠
그러니까 잇올같은곳이 있는거죠..
저도곧해여 같이 화이팅
님 친구들에 비해 시간이 훨씬 많이 생겼다는거에 대해 안도하거나 여유를 부리시면 안됩니다. 자퇴까지 한 각오라면 님의 경쟁자는 이제 ㅈ반고 고3들이 아닌 최상위권 n수생이란것을 명심하십시오.
높은 확률로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될거니까 힘내세요 성적 안 올라도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거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패턴 절대 안 망가지게 정말 주의해야해요
저도 자퇴생인데 작년에 너무 외로워서 힘들었네요
감히 조언드리자면, 정시 수험을 거쳐 온 의대생으로서 [좋은 강사에게서 좋은 배움이 나온다]는 것을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직관이 중요한 과목일수록 더더욱아요. 좋은 강사분 선정하여 배우시길 바랍니다.
넵 명심하겠슴다
오르비에 귀한 07친구한명 더생겼네요
ㅎㅇㅌ합시다!!!
초심을 잃지 않기란 쉬운 일은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초심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6개월은 풀악셀 밟고 달리시길
저도 딱 님 나이(고2) 이맘때쯤 자퇴하고 잇올 들어가서 1년, 기숙가서 반년하고 23수능 치러서 성대갔는데요
1년이 고비입니다… 1년반동안 쉬지 않으니까 미치겠더라고요 9모 이후로 슬럼프와서 펑펑 놀았어요… 올해 수능 끝나고(님은 안보시겠지만) 꼭 휴식 취하거나 여행가서 재충전 하시고 남은 1년 더 파이팅하시길 바라요 ㅍㅇㅌ 수시는 6장 논술 다 쓰시구요
저는 사실 외로움은 잘 안느꼈는데 그때 당시 제 마인드가 >>다른애들은 이 ㅈ반고에서 펑펑 놀면서 수다나 떨고 있겠지 난 공부해서 먼저간다 추억따위 필요없다 대학부터 가자<< 이거였어서 굉장히 자기만족하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니까 재수한 현역 타이틀도 가질 수 있어서 최대한 빨리 가려고 했던 것 같네요
재수하는 지금과 마인드 굉장히 다름..ㅎㅎ 본인이 선택한 기회를 꽉 잡으세요
와 백수자나
같은 07이고 2월 말에 자퇴해서 3월 신학년부터 학교 안나갔습니다. 자퇴한 당시에는 의지에 불타올라서 목표도 높이 잡고 4개월을 단하루도 쉬지 않고 11시간씩 공부 했습니다. 그 후 슬럼프랑 우울증이 씨게 와서 한달동안 정신을 못차렸네요. 그 이후에야 현실을 직시 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생각보다 훨씬 안나올 것이고 목표했던 대학은 사치가 될 것이며 항상 고독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에 정신병원을 찾으려 했던 시기에도 독재에 있는 지금에도 자퇴를 후회하진 않았습니다. 달려가다 넘어지지 않는게 베스트지만 난 너가 넘어지기를 두려워하기보단 넘어져도 괜찮으니까 빨리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친구야 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