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갔다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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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다 왔거든 근데 그게 진짜 생각보다 별로였던 거랄까 그때처럼 깨끗했음 길거리가 와 다리미 느낌도 나고 근데 다리미가 아니라 콘센트 꽂은 게 떠오르긴 해 쓰레기통이 없는데도 유령처럼 안 보이는 쓰레기가 그랬던 거임 달도 그런 건데 말이야 자꾸 가부키쵸에선 여자들이 말을 걸던 게 벽돌 같은 기운이 날라와서 락스 냄새처럼 느껴지는 게 무섭던 거 아니냐 와 시발
아키하바라는 가긴 했는데 그때처럼 기타 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감자칩처럼 있었음 뭐랄까 프린터 돌아가는 소리 같은데 주구장창 가게들만 있었던 게 나침반 없이 헤매는 그런 덕후 느낌이랄까 락스는 왜 빠져있었는지 모르겠음 내가 그때처럼 실망했던 거라 시발.
도쿄는 근데 진짜 더워서 그때 같진 않았고 우주선처럼 없다랄까 그게 다리미로 다려도 땀나서 모나리자 같을 땐 진짜 답이 없음 그 스카프 들고 다니는 일본인들이 다시 보니까 냉장고 같은 느낌이 나긴 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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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이 존재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