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에서 동성애 결혼 반대집회 열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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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결혼 합법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들? 단순 수험생들의 의견이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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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연애도 못하는데 남 뭐라할 처지가 안됨..
전 설령 성별이 크레파스라고 해도 존중해줄수있어요
포크레인이면요?
포크레인도 존중해요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볼 근거는 없다고 생각함
첫댓빌림
구/신약성경에 동성애 관련해서는 이정도 말씀이 있네요
구약성경
(레위기 18:22)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레위기 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신명기 23:17-18)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미동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열왕기상 14:24)
“그 땅에 또 남색(男色)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열왕기상 15:12)
“남색(男色)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열왕기상 22:45-46)
“여호사밧의 남은 사적과 그 베푼 권세와 그 어떻게 전쟁한 것은 다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저가 그 부친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男色)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열왕기하 23: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미동)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욥기 36:13-14)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男娼)과 함께 있도다“
신약성경
(로마서 1:26~27)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디모데전서 1: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유다서 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色)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반대,,
싫어하는데 반대는 안 해요
반대할 근거가 딱히 없지 않음?
동성애를 포함해 딩크랑 독신들은 세금 더 내야 한다고는 생각함
저출산 땜에 더 이상 이전처럼 연금 건보 등이 유지되기 힘들어진다면 이전 헌재결 위헌 선언 때랑은 상황이 다르겠지요
오히려 법*제도적으로 차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함
그냥 그런갑다함..
동성애 하건말건 반대집회는 진짜 할짓없는사람들인거같음
특정 종교집단에서 모인 사람들도 있고 일반인들이 모인 것도 있는데 할 짓 없는 사람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종교면 그럴수도 있네
ㄱㅊ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됨
거기 어딥니까 할 것도 없는데 힘 좀 보태야겠네
기독교가 주로 반대함
어라 오늘 예배드리고 왔는데
근데 동성애 합법-> 결혼하면 생기는 혜택 받는건 좀 애매하긴 하네 ㅋㅋ
전혀 상관없는 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애 낳을 사람들을 다 낳고 안 낳을 사람들은 안 낳는 거임 저렇게 반대를 해도 정자 기증 받거나 대리모 써서 애 낳는 동성애자들 있긴 하잖음 근데 얘네는 정작 한부모가정일걸??
동성결혼이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건 팩트아님?
?? 게이레즈라고 꼭 애를 안 키우는 건 아니라고 방금 내가 말했잖음요...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바꿀 수 없는 것인데 남여든 남남이든 여여든 일단 애를 키우면 저출산 해결에 도움되는 거 아님? 그니까 동성애자들끼리는 애를 못 만들지만 자기들만의 방법을 이용해서 어쨌든 사회에 사람 하나를 더 태어나게 해서 기르는 거잖아요
동성결혼이 안되는데 입양이 가능함?
입양 아니고 게이면 대리모 여자면 정자기증이겠는데.. 전자는 모르겠는데 후자는 미혼모나 한부모가정으로 될걸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국내사례도 있는데 무시할 순 없죠 그 애 하나라도 필요한 사회니까 해외는 이미 그런 사례 많기도 하고
잘생긴 남자는 못 참긴 해
헉
근데 동성애 합법화는 뭔 소리임.. 동성애 자체는 원래 불법이 아님;;
동성결혼 같은 제도가 없는거일 뿐임
연애는 당연히 가능하지 혼인이 안되것지 근데 합법화하면 결혼 혜택 얘들한테도 써야함
결혼 혜택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국가가 아무런 제도적 보호도 제공하지 않는건 또 문제라고 생각.
그래서 보통 다른 나라들이 동성혼 합법화보다 시민결합 제도를 만드는 걸로 우회하는 거죠
그럼 반대하는게 맞는거지 문제를 가지고 제대로 다듬어지지않는 법을 왜 통과시킴
모든 법은 어찌하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흑인 민권법도 그랬고 시민결합도 그렇고 다 완벽한 제도는 없죠. 근데 그런 리스크 때문에 진보를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가자는 주장에 전 동의 못하겠어요. 그런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전 진보를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결혼 혜택이라는게 도대체 뭘 말하는거죠? 우선 결혼의 본질은 두 사람의 관계를 국가가 인정하고 법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결혼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국가의 조력은 당연히 동성커플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거구요. 만약 말씀하시는게 동성부부가 출산이 안되어서 문제라면, 동성커플도 대리모/정자기증을 통한 출산을 하는 케이스가 다수 있고 입양도 하겠죠. 그리고 출산 안하는 이성애 부부에게도 국가가 조력을 제공하고 있잖아요?
동성부부 역시 머지않아 국가의 법적 인정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성결혼으러 수정했어욤
찬성함. 법이 사랑을 규제해서는 안 됨.
사랑? 정신병이 사랑인가
설령 정신병이라도 서로 좋아하면 그게 사랑이지
동성애는 의학적으로 정신병이 아닙니다.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주장하는건 의학과 무관하게 그냥 선생님의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시각에 불과해요
스스로가 이전에 작성한 글과 해당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동성애를 합법화하면 동성애가 확산되고, 그렇게 되면 성병이 들끓는 사회가 되는 거임
성병은 동성애 이성애 문제가 아니라 성관계가 문제인거아니에요?
본문에 동성애 결혼이라고 적혀있네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랑하며 만나는 두 사람이 관계를 안 맺을까요?
그럼 결혼이 문제네요
네 그래서 이번에 반대집회 열린 것도 동성애 결혼 반대 관련 법안일 걸요
이건 진짜 반대라고 생각함 동성애자들은 이미 동성애를 하는데 차별이 없어지면 그게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 뿐임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성애자한테 아무리 동성애 주입시킨다고 동성애자가 되겠음? 누가 게이야동 보여준다고 게이될 거 같음? 걍 원래 이성한테 안 끌리고 지가 동성애자인진 몰랐던 동성애자들이 자각하는 계기가 될 수는 있겠지
근친혼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절대 안되죠 ㅋㅋ
굳이 합법화 안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동성애를 합법화하면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이 치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는 거임
동성애가 치유가 가능함?
그 집회 단순히 동성애 반대하는게 아니라 '포괄적 차별금지법' <- 이거 반대하는거임
저 법 통과되면 저기 서양쪽처럼 성별의 경계가 흐려지는거임
이건 종교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됨
포괄적 차별금지법<- 요거 민주당이 발의함 ㅋㅋ?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악법 맞긴 해
표현의 자유..? 음..
님은 지금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뭔지 모르시는시듯
엥 제가 뭘 잘못 말했을까요..?
저 법은 진보가 아니라 후퇴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전 차별금지법에 찬성한적이 없습니다..
법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함-> 통과시키면 안된다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진보해야한다 라고 하시길래요
저는 시민결합제도에 대해 그렇게 말한거고 전 제 댓글서 차금법을 언급한 적이 없어요
동성<-차별금지법으로 이어져서 지금 반대하는게 요거니 이걸 발의하면 안된다고 말한거 였습니다
저도 차금법 제정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이 당연한 명제를 왜 반대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ㅋㅋㅋㅋ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없는 수준인데
민주당도 대부분 통과 안 시키려는 태도임
왜? 우리나라는 보기보다 기독교 힘이 정말 강해서
대한기독교협회 화이팅
기독교 힘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강한 나라들도 결국 다 성소수자 인권 옹호쪽으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법정책이 바뀌어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에요.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바뀔겁니다.
애초에 결론이 정해진 싸움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 동성결혼도 곧 도입 되리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민주당에서도 주류가 아님; 교회들 힘 쌔서 절때로 자기들 표 깍아먹는짓은 안함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선진국 중에 안하는 나라 우리나라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UN을 비롯해 세계가 그래서 우리나라에게 차별금지법 입법을 압박하고 있구요.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이 당연한 원칙을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대법원은 이미 성에 대해 생물학적 성별이 아니라 사회적 성을 그 기준으로 확고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인권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현재 모습이 과연 선진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동성애나 소수자를 혐오하자는 게 아닙니다. 차별은 하지 않아야 하지만 어느정도의 '구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나 사상의 문제를 떠나 단순히 행정의 관점에서만 봐도 생물학적 성별의 경계를 지워나가는 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차금법이 그냥 모든 국민을 차별하지 말자는 이상적인 소리만 하는 법이었다면 왜 반대하겠습니까. 그 법에 내재된 맹점들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적 혼란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선생님이 말씀하신 '선진국'들을 보고 느낀 겁니다.
인권 선진국들의 경우 과연 선진적인지 모르겠다는 말씀에 대해서 반박하자면
원래 경제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뒤따라 발전하는 법인데 인권, 민주주의 이런 개념을 받아들인지 50년도 안 됐고 너무너 급격한 성장을 한 한국과는 다르게 서구 선진국들은 이런 개념들이 굉장히 성숙합니다
일례로 한국이 독재 정권하에서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억압당하던 70년대에 베트남 전쟁에 징집당한 청년층 일반 미군 사병들은 2차세계대전을 겪은 중장년층 장교들의 권위주의에 반발하여 극심한 세대갈등과 프래깅이 만연했습니다
권위주의, 집단주의,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구시대적인 억압은 점점 한국인들의 시민의식이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중이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을 뿐 아니라 대중은 이에 대한 영향을 강하게 받고 한국 사회에서만 평생 산다면 아예 문제의식 자체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서구 선진국들이 선진적인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권위주의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은 동의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의 사례를 보면 누군가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누군가의 인권을 침해하는 역차별이 발생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개인적으로 동성애나 트랜스젠더를 선택하는 건 개인의 선호니 별 말을 하지 않지만 '법 제정'은 조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명제가 아니라 법을 반대하는건데요. 포장지만 보고 물건 고르실 분이네.
그리고 세계적 흐름이 입법의 근거가 되는 것도 웃겨요
거기도 반대자들 차별주의자로 낙인찍어 놓고 통과시킨건데 무슨...
기독교인이라 합법화 반대
다만 동성애자들 차별도 반대
뭐야 그럼 그럴수있지
동성애반대라길래 뭐 그런걸 반대하는 집회까지 있나 싶었네요
개인적으로 동성애자 차별 반대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주는 거고 동성결혼 반대는 성경에 근거해서 반대해요
우리나라는 정교분리의 국가인데 성경에 입각해 법정책이 정해져야 하나요?
그렇다고 종교가 금지된 국가도 아니죠. 제가 이렇게 주장하는 건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내심의 생각을 형성하거나 주장하실 수는 있지만 그런 종교적 시각을 법정책에 도입하는건 아예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욤 ㅜㅜ수정했어요 결혼으루,,,
이해 안되고 솔직히 좋게 보이진 않음, 그렇다고 해서 욕을하거나 비난하거나 그러지도 않음, 그냥 그런갑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동성혼 금지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근데 입양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함
연애금지한것도 아니고 그냥 혼인처리만 막은건데 알아서 동거하며 살면 되지않나싶음 걍
대신 혜택을 못받음 혼인하면 혜택 쏟아짐
혜택을 떠나서 국가로부터 평등한 인정을 받느냐의 문제니까요. 이등시민에서 벗어나겠다는 소수자들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간절한ㅋㅋ외침 ㅋㅋㅋㅋ
매년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데 간절한 외침이 아니면 뭘까요?
성소수자들 중 많은 사람이 혐오와 차별로 인한 정신과적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그 비용은 선생님도 함께 부담하시게 됩니다.
여기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쏟아내시는 분들은 수 많은 성소수자들의 자살에 한 손 올리시는 거구요.
정신병을 법으로 정신병이 아니라고 하자고? 세상 미쳐돌아간다
근데 동성애가 정신병임? 동물들 사이에서도 동성애가 있다고 하던데
동물들이 하면 정신병이 아닌게 되는거임?? 존엄성과 생존 번식에 해가 되는 행동인데 이게 정신병이 아니면 뭐임
그렇게치면 돌고래들은 상습적으로 ㄱㄱ하는데 이것도 정상적 행동이라고 하실건가
근데 동성애가 정신병이 아니게되는거랑 동성혼이 법제화되는거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암묵적으로 정신병을 인정하는거니까요
정신병자들의 양식을 법적으로 인정해준다? 말이 안되는거죠
근데 정신병있는 이성커플도 결혼할 수 있잖아요
동성애는 의학적으로 공식적으로 정신병이 아닙니다. 동성애가 정신병이라는건 의학적 정의와 무관하게 그냥 선생님의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동성애는 의학적으로 정신병이 아닙니다
동물이랑 사람은 엄연히 차이점이 있는데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죠
동성애가 생기는 이유를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는듯?
세상이 말세임 ㅋㅋㅋㅋ
동물들은 개를 잡아먹을 수 있지만 사람은 개를 못먹게 법으로 막아놓은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특정 종교 집단에서 성경을 근거로 자꾸 반대하는데 그럼 과연 본인들은 성경에 맞게 살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음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무조건 성경에 기반해서 살고 있다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대표적으로 전광훈 목사
그 인간은 목사라는 호칭을 쓰는 종교 기업 사장 아니었나요
ㄹㅇㅋㅋ
성경을 근거로 종교인들이 반대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교분리 국가서 정치인들이 성경을 근거로 반대하는건 조금..
애초에 반대로 내세우는 성경 내용도 자신들이 임의로 해석한 거임
성경에 동성애에 관련해 나와있는 구절이 여러 개 있어요
뭐 근데 해석 자체는 진보적인 신학자들도 하는 거라 딱히 문제삼고 싶진 않네요
그냥 단순히 목적을 가졌다만 인정하면 신이 개입될 여지는 딱히 없죠. 물론 기독교 신학자들이 목적론을 주로 해석하면서 의미가 종교와 밀접해졌지만 목적론 자체는 원래 종교적인 의미가 거의 없었죠
근데 사회적합의가 종교를 근거로 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사안도 꽤 있음
요즘 종교적 가치는 솔직히 인권으로 대부분 치환 가능하지 않나요? 뭐 예시를 들자면 낙태 반대도 생명권이라는 본질적 권리 내세울 수 있잖아요
인권도 종교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고 우리가 도축해서 동물을 먹어도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 자체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종교가 없으면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이 종교에서 출발했다는데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중세시대 마녀사냥은 타락한 종교의 광기로 보이고 오히려 자유와 권리를 외친 자유주의자들은 종교의 기반이 흐려진 르네상스 이후에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동물 도축 문제는 종교에 근거 안해도 목적론적 세계관만 봐도 별 문제 없어보여요.
참고로 동물 도축 문제는 제 의견보다는 김상욱 교수인가 물리학자 <-이분이 말하신겁니다 전 여기에 동의하는거고요
목적론적 세계관도 종교랑 관련이 깊지 않나요?
수능 끝나고 봐야지 히히
인권의 철학적 핵심가치에 종교가 매우 큰 영향을 준건 사실이고 마녀사냥 이런건 인간이 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극단화된거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유주의와 개인주의, 사회계약설, 계몽주의, 권력 분립 원리가 핵심이지 종교가 인권에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건 잘 모르겠어요.
프랑스 혁명은 성직자와 귀족이라는 봉건 계층을 상대로 일어났고 근대적 실업 보험을 만들고 사회 보장을 챙긴 비스마르크는 가톨릭에 맞서 문화투쟁을 펼쳤고 사회권이 최초 보장된 바이마르 헌법, 독일 공화국을 선포한 사람은 사회주의 정당인 사회민주당이었는데
뭐 베버처럼 개신교가 자본주의 성장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지만 종교가 그렇게 인권에 영향이 컸는지는 잘..
사회 계약설의 철학적 배경에 영향을 안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중세시대 기독교 자연법과 근대 자연법 사상은 다르고 왕권신수설보다 종교적 의미가 흐려지긴 했으니 탈-종교의 과정 중으로 볼 수 있죠
the catholic wave,confucian role ethics, an introdution to buddhist islamic law and human right, exodus and revolution, the age of right 현대 인권에 종교의 영향에 대해 쓴 논문들인데 당연히 인권은 종교보다 더 큰 보편적인 개념이지만 종교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까요?
음 전 종교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죠. 전 인권이 종교에서 출발하지 않았고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확장된 개념은 세속적인 사상을 바탕르로 했지만 너무 당연하게도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말하는게 수천년 전부터 있었는데 기초적인 개념은 종교를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죠 당연히 현대 인권은 초월한 개념입니다
님이 말한 사회계약설도 세속적이고 이성적인 사상이지만 그 배경에는 기독교적 인간관 종교개혁의 영향 신앙과 자유의 개념이 ”간접적“으로 작용했죠
저도 종교가 미친 영향을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근데 정교가 평등과 인간 존엄을 말했다고 그걸 근대 자유주의 사상과 연결하는게 조금 적절했나 싶은거죠
볼테르 처럼 근대 계몽사상가들은 종교에 부정적이었고.. 수많은 기본권들은 그런 자유주의자들에게 나왔으니요.
종교든 누구든 인간은 평등하고 인간은 존엄하다를 말할 수 있죠. 중요한건 그런 사상을 체계화하고 구체화했냐지 이걸 고려하면 종교의 영향력은 단순히 기본권이 나온 배경 정도로 격하된다고 생각해요.
님은 종교를 교회라고 인식하니까 오류가 발생하는것 같네요 볼테를 얘기하시는거 보니 볼테르 또한 종교적 가치를 옹호했던 사람입니다 독단적인 교회의 권위를 비판했던거지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겠지만 종교가 이랬기에 기본권 사상이 시작되었다라고는 못하죠. 전 언제까지가 기본권 인권 사상은 자유주의 계몽 사상가들에게서 시작되었고 종교는 이에 작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근데 종교의 근본이 어떻고 보단 실제 종교가 어땠는지를 이야기해야 인권에 영향이 어땠는지를 실증할 수 있잖아요.
단순히 마녀사냥은 인간이 종교를 잘못해석했고 종교는 잘못 없다는건 공허한 외침 아닌가요. 실제 종교는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허상 속의 종교는 실제론 인권을 중시했다 이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가장 완성에 가까운 정치 시스템은 공산주의라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공산주의는 다 잘못된 길로 갔죠 그렇다고 해서 공산주의의 가치를 훼손할순 없죠 그리고 그 가치가 현재 민주주의에도 영향을 주었고요
현대 인권에 미친 종교의 영향을 논의하면서 현실 종교의 모습을 얘기하는건 당연한거죠. 공산주의 역시 이를 피할순 없죠.
현실에 공산주의가 어떻게 드러났는지는 일단 이론적인 공산주의와는 관계 없으니 무시하고 공산주의는 이론적으로 완벽하다 그리고 현실 민주주의에 좋은 영향 끼쳤다는게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이론적으로도 필연적으로 혁명 일어나서 자본주의 망한다는 사상이 실증되는가 포퍼가 말했듯이 이런건 이론적 가치도 없는 겁니다
그러면 사회개혁과 복지확대 노동자 인권 보호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허어 중세시대 마녀사냥 케이스를 근대 인권개혁에 대입해서 반박하면 안 되죠 현재 민주주의, 자본주의, 인권 개념 모두가 기독교에서 출발한 겁니다
저분말이 맞음
인권? 인간 존엄성같은 개념이 과학에서 출발할 수 있을까요? 전혀 아님 오히려 과학적으로는 인간과 동물이 구분되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동물을 이용해도 되고, 엄청 똑똑한 원숭이보다 갓태어난 신생아가 더 존엄할 이유? 이건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인간이 동물보다 존엄하다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하고, 이런 근거없는믿음이란 게 종교도 과학도 아닌 완전한 무의 패러다임에서 생겨났다? 가능하지도 않고 실제로 그러하지도 않았음
요는 인간만이 특별함을 증명하는 가장 권위있는 수단이 좋든 싫든 종교였다는 거임
'천부인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의 권리를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았다고 말하고 있잖음
실질적으로 공산주의가 직접 한건 없네요. 다 간접적 영향이잖아요.
아동 노동을 규제한건 영국 보수당 내각의 공장법, 위에도 언급했지만 근대적 산재보험 비스마르크, 흑인의 참정권 부여 규제를 막은 민권법은 린든 존슨 내각, 베버리지 보고서도 자유당원이 썼고 실질적으로 공산주의는 배경이었을 뿐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이끈게 없는거 같은데요
너무 산으로 온것 같은데 종교를 제외하고서 존엄성의 뿌리를 설명하는건 너무 어렵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렇게 정리될것 같네요
참고로 님이 말한 노동 관련한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영향을 받은건데……. 현재 유럽의 정치 모델 또한 사회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건데…..
그니까 그게 간접적 영향이잖아요. 실질적으로 공산주의 정당이 집권을 해서 직접적 영향을 발휘한게 아니다 라는 겁니다.
현대 유럽 정치에서 사회주의 세력이 큰 힘 쓰고 있다는 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본인들 삶이랑 무슨상관이지; 가치관 따라 성경을 믿는다면 그거에 의거해서 반대할수 있는거 아닌가?
그럼 범죄자들 욕하는 여러분은 평생 범법행위 한번도 안해서 그런걸까요...ㅎㅎ
본인들은 성경을 따라 생활하지 않으면서 정작 성경을 믿는지도 모르는 타인에게 자신들 뜻대로 해석한 성경을 강요하는 행위가 이중적이라는 얘기입니다
'강요'는 당연히 잘못된거 맞음
근데 '판단'과 '반대' 내맘임
사람마다 도덕관이 다름; 예를들어 당신은 여러사람과 썸타는건 죄악이라 생각할수 있고 다른사람은 아닐수도 있음
이걸로 다른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강요하는건 잘못된거지만 '한번에 여러여자랑 카톡하는 쟤는 걸려야겠네'는 당신 자유임
마찬가지로 동성애자한테 가서 너 동성애 말아라, 정상적으로 살아라 이건 틀린거임. 근데 걔들이 갑자기 동성애 합법화를 주장한다? 그사람들 정병자로 정의하고 반대하는것도 내 자유임.
범죄자는 대한민국 형법상 처벌 대상인거라 반대의 명분이 확실한데
동성애자는 성경이라는 종교적 권위에 따라 반대가 도출되니 조금 다른거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참 볼 맛 나겠노
동성애 좀 역겨울때도있음 내가 씹선비인가?
절대 아님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내 주위에선 안 그러면 좋겠음 그리고 남들이 싫어하는 거 가지고 차별이라고 뭐라하면 안된다 생각함
싫어하는건 자윤데 싫어하는게 차별은 맞음요 ㅋㅋ
그런가 그게 또 차별이라면 난 동성애 차별주의자 할래
ㅋㅋ
반대 .. 내가 결혼한다는 가정하에 남의 자식은 몰라도 내 자식은 아니었으면 좋겠음
좀 다른 얘기긴한데 차금법은 진짜 겉보기에는 좋고 당연히 해야하는 법같은데 그 안의 내용은 진짜 추상적인 부분도 많고 여러모로 좀 문제가 많이 있는 법이라..
예를 들자면 어떤 남자가 자기를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하면 저기는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여자만 갈 수 있는 여자화장실이나 목욕탕에 들어가겠죠? 근데 만약 차금법이 통과되면 그런 사람한테 뭐라하면 차별이 되고, 뭐라 한 사람이 오히려 법에 근거한 죄를 짓게 된다는 거죠..
꼭 남자여자 문제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올바르게 여기던 것들을 무너지게 만드는 법이라 볼 수 있음.
지들이 좋다는데 알빠노
개인적으로 직접 영향받는 당사자 중 1인이라 동성결혼이 법제화가 되면 좋겠는 건 있는데.. 우회?제도는 있긴 있으니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다 아시면서..
아니 컨셉이아니엇네 ㅁㅊ
동성애 정신병이니뭐니
예전엔 흑인노예가 주인으로부터 탈출하는것도 정신병으로 생각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음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건 자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딸피 틀딱과 다를바가없는것
정신병? 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다만..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해서 그걸 제도화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 미국 보면 성별에 대한 인식 수준이 정신병이 맞던데요... 성별자체를 지 꼴리는대로 고르면 그게 성별이 되던데... 미국에선 그게 시대의 흐름이지만 과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누가봐도 그건 정신병 맞잖아요
별생각은없음
강요만안하면 알빠노
지들끼리 뭔짓을해도 사회에 해가가거나 나에게 해가되지않으면 ㅇㅋ
나도 결혼은 해야지
종교인 중 한 사람으로써 반대
살면서 엮이고 싶지 않음 동성애자들이랑
결혼 하면 이런 저런 혜택 주는 것 때문에 반대하는건가..... 근데 딩크랑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함요
그게 근본적인 반대 이유는 아닐 걸요
무슨 이윤지 알 거 같긴 한데 뭔가 이거 말고는 다 납득이 안가서.....
상관은 없는데 내새끼는 일단 안됨ㅋㅋㅋㅋㅋ
동성애든 수간이든 뭐든 저한테 피해만 안주면 아무상관없다고 봅니다
퀴어축제 이딴것만 안하면
다만 제 자식이 그런다면 바로 뒤지게 뚜드리고 호적에서 팝니다
퀴어축제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가시화하기 위한 집회시위입니다. 무슨 문란 파티 이런게 아니에요. 우리 헌법이 보호하는 집회시위의 범위에 들어가구요.
유럽과 미국 등 외국에는 보수 진보 상관 없이 대통령 총리 등 주요 정치인들이 함께 퀴어축제에 행진합니다.
저도 퀴어축제 영상을 봤는데요, 안 문란하다고 할순 없잖아요...?
아씨발
아존나역겹네저런사회도태병신장애인새끼들은싹다화형시켰으면좋겠음
세상에 퀴어축제에 비해 문란한 축제 너무 많습니다. 당장 워터밤 물총축제 이런거도 문제삼지 않잖아요?
그리고 퀴어축제는 성적해방이라는 사회적 맥락까지 있어서 외국에는 사실 다 벗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히려 그 맥락을 이해하고 그런걸 존중해줘요.
그 정도가 지나치면 그 개인을 공연음란죄로 다루면 될 일이고, 퀴어축제 자체가 문제인게 아닙니다.
신촌 물총 축제에 사람들이 팬티만 입고 다닌다고 뭐라하지 않잖아요. 그 맥락을 이해하니까
솔직히 물놀이에서 벗는게 더 맥락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 물놀이 축제보다 압도적으로 훨씬 건전해요 퀴어축제가.. 사실 오히려 외국의 인권단체들에게 한국의 퀴어축제가 외국에 비해 성해방의 맥락을 망각하고 너무 건전하다는 비판이 존재하는 형국입니다.
저는 유럽식 표현의 자유 규제에 동의하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검열이 엄청나게 심했던 나라고 지금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상당한 수준 표현의 자유 통제가 가해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유럽이랑은 상황이 달라요
네네 저도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스탠스가 확실하다면 전혀 반대하지 않아요 저는 제 개인적인 호오감정과 별개로 성소수자의 인권보장에는 동의를 표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표현의 자유의 역사가 꾸준히 그 반대의 길을 걸어왔기에 선뜻 찬성을 건네기 어려운 것이죠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표현의 자유라고 믿으니까요
네 저도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의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선생님의 지적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혐오표현을 표현의 자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게 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의 생각입니다. 다만 이부분을 차치하고 차별금지법으로 성소수자 혐오표현이 형사처벌에 처해질거라는 주장은 기독교 단체의 거짓된 호도이거나 기우입니다.
모욕죄의 폐지와 혐오표현의 금지가 공존할 수 있는 것인가요? 혐오표현을 제외한 모욕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흠 그리고 정치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법을 공부하는 사람인게 이 대화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법을 조금 공부하는 사람인데 법 공부는 현재 존재하는 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배우는 거지 결코 이 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한 공부가 아닐텐데요... 그 말씀의 이면에 계시는 저의가 궁금하네여
혹시나 여쭤보는데 나는 법 공부하는 사람이야 내가 너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잘 배웠어 이런 태도를 취하려고 하신 건 아니시죠?
저는 법 공부를 한다고 혐오발언의 모욕죄 인정 여부에 대한 근거를 배우진 않았거든요...
작성하신 댓글을 지금봤네요.
1. 저는 모욕죄를 존치하고 혐오표현을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없습니다. 아마 오독하신거 같은데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모르겠네요. 모욕죄가 위헌적 성격을 일부 지닌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혐오표현을 모욕죄로 규율하지 않고서도 형성적 규제의 차원에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의 생각이라는 건, 법을 다루는 사람으로서의 법적 양심(흔히 말해 소신)에 대해 이야기한 겁니다.
제 법적 소신/양심으로 혐오표현을 표현의 자유의 범주에 인정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건데 혼자 그걸 무슨 제가 법적 권위로 찍어누르려고 했다고 생각하셨나보네요. 법조인들이 흔히 쓰는 표현이고, 제가 법관은 아니지만 법적으로도 법관에게는 특별히 두텁게 보호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뭐 때문에 화가나신지는 모르겠으나 그래서 그렇게 역겹다느니 하면서 공격적으로 댓글 다셨나봅니다.
그리고 퀴어축제야 말로 사실 선생님 같은 비판 의식해서 오히려 엄청 요즘 얌전한 편입니다.
퀴어 축제가 그리고 그렇게 음란성의 장이면 각국 대사들이나 세계인권단체들이 다 와서 같이 하겠어요?
퀴어축제 아니고 차별금지법 관련 얘기인데
우리나라랑 미국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미국은 언제나 표현의 자유를 우선순위로 두기 때문에 사회적 차별(정치*고용 등)은 처벌하면서도 개인의 발언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죠
그런데 한국이 그러한가요?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도 모욕죄*명예훼손죄*사자명예훼손죄*역사왜곡금지법까지 개인 표현을 제어하는 범주가 엄청나게 넓은 나라에 속하고? 차별금지법도 도입되는 이상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게 뻔하죠... 저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그런 법을 도입하는 데 상당히 회의적이에요
차별금지법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처럼 성소수자 혐오발언한다고 형사처벌하자는 법안이 아닙니다. 아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과 달리 유럽은 혐오표현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못하고 있는 선진국은 사실 거의 우리나라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 워터밤 물총축제말고 벗는 축제가 진짜 없다시피 하고 외국에서 들어오려고 하다가도 여성단체에막혀서 돌아가는 마당에 뭐... 저는 적당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측면을 따져봐야죠
우리나라는 성보수주의가 심해서 다른 축제들도 외국에 비해 훨씬 건전한 편인데 워터밤 이런 예시만 들어서 반박하시면 안 되죠
그니까 우리나라 퀴어축제도 상당히 건전한 편이라구요. 사람들이 문란하다 어쩐다 까는데 사실 굉장히 몰이해해서 까는거란 말씀이었습니다. 도시에서 옷을 일부 벗고다니는게 문제면 워터밤이나 물총축제 같은 다른 축제는 훨씬 그 정도가 심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뇨 차별금지법 내용 알고 있어요 발의안 수준에서 멈추지 않을 거란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원댓글에서도 비슷한 수순이랬음
그건 선생님의 비약적인 생각 아닐까요? 과거 일부 그런 주장이 있었지먼 현재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를 비롯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단체중에 형사처벌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곳은 없습니다.
아좆ㅈ랕다진짜
나한테 피해가 안온다면 별생각없음
하든말든 알빠노
입양되는 아이의 입장에서 들어간 집이 아빠아빠는 아니었으면 하네요 쫌 소름끼친다 해야하나,,,
연애까진 할수 있다 보는데 결혼하고 혹시나 애까지 데리고 오면..흠..쉽지 않네
동성애 솔직히 하든말든 알빠는 아니고 인간으로서 차별은 해야하지 않아야하는게 맞는데 왜 굳이 양지로 아득바득 나오려고 하는진 모르겠음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죠
왜 굳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반대하는겨? 할일없나? 지들이 결혼한다는데 굳이 뭐... 해라.. 이러고 말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함으로써 사회에 생기는 변화가 아주 많음
동성애 인구가 많을거 같지도 않을 뿐더러 동성애자들에게도 결혼은 다른 사람처럼 인생의 중대사인데 이런 중대사를 본인이 결정할 자유를 박탈해버릴만큼의 근거는 없다고 생각함
동성애 혼인을 합법화함으로써 그들의 인생에 생기는 변화가 무엇이 있죠? 사회에서 인정받는다?
지금은 소수처럼 보일지 몰라도 동성애가 확산되고 법으로도 인정이 된다면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동성애를 합법으로 가르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헷갈려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착각에 빠지는 것에 문제의식을 못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동성애가 확산된다면 에이즈 헤르페스 등등 성병이 만연해질 수 있겠네요
그런 근거는 있겠지만 제말은 자유의 가치가 위 근거들 보다 더 큰 가치라고 생각해요 게임이 애들을 망치고 병을 유발한다고 법적 울타리는 만들지언정 게임을 법적으로 원천 금지 하진 않잖아요?
1. 이미 지금도 동성애는 불법이 아닙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착각하나요? 성적지향이 그렇게 쉽게 결정될 수 있는 건줄 아십니까.. 이성애 중심주의가 만연한 사회임에도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 안되고, 동성애물 아무리 틀어놔도 이성애자가 동성애자 안됩니다.
오히려 동성애에 대한 차별로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해온 사람들이 동성애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면,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하고 쉽게 인정할 수는 있겠네요.
2. 온 세상 사람들이 다 걸릴 수 있는 에이즈나 헤르페스와 달리 이성애자만 걸리는 각종 성병과 질병들도 많습니다. 자궁경부암이 대표적이겠죠. 그럼 이성애를 금지시켜야 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시구요.
그리고 WHO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에이즈를 확산시키는 주범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이즈는 안전한 성관계로 예방할 수 있고, 오늘날에는 예방약도 있으며, HIV가 걸리더라도 약을 먹으면 비감염인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동성혼은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처럼 법적 보호의 테두리에 두자는 의미입니다.
지금은 자신의 동성 배우자가 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호자 동의도 해줄 수 없고(성소수자들은 원가족으로부터 배척당해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은데, 동성배우자는 현재 법적 수술 동의권이 없어 빠른 수술 동의를 받지못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같이 공동으로 모은 재산을 전혀 보호 받지 못하는 등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명시적인 차별들로부터 보호하는 실익이 있죠.
중간 문단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실제로 본인의 성지향성은 당연히 고민해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혼란을 겪는 것도 그냥 자라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면 이성애자인 청소년이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착각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반대로 진짜 동성애자인 청소년이 본인의 성지향성이 부정당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이성애자로 본인을 뜯어고치고자 노력하는건 어케 생각하시나요....?
전자의 경우는 그냥 "아 나 이성애자였구나" 깨닫고 세상을 살아가면 되지만 후자는 평생 자기 자신을 부정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솔직히 청소년 시기에 본인의 성 정체성을 한번 고민해보는 것 자체가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청소년시기 자체가 성정체성 외에도 본인의 가치관, 진로 등등 본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인데.
이때 고민도 못하고 애써 부정하다 결국 이성과 결혼 후 이혼하는 게 더 큰 문제 아닌가ㅎ
반대
뭘 결혼까지 하려고 하냐
근친혼이랑 소아성애랑 같은 계열이라 ㅛㅐㅇ각함
이게 맞지
나 천주교인데 반대는 안 한다
동성애가 정신병이면 2D 좋아하는 것도 정신병 아닌가? 진짜모름
이해는 1도 안되는데 본인들이 하겠다는데 뭐.......
일단 나부터 연애하고 싶다
나도 동성애 이해 안되긴 하는데 동성애가 정신병이라는 애들은 멍청한거냐 뭐냐
동성애가 정신병이라는 말 여기서는 하든말든 알빠노인데 교환학생 가서 그렇게 말하고 다니지는 마라
저는 정신벼잉라고 한 적은 없릅니다
앗 님한테 하려던 말이 아니라 정신병이라는 댓글에 좋아요가 많길래 남긴 댓글입니다!! 거기다 답댓으로 달 걸 그랬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
ㄹㅇㅋㅋ
본능적거부감때매 좀 역겹게 느껴지는데
지들한테 유리해보이는 내용만 미국미국,유럽유럽 거리면서 선진화된 서양 문물과 사상들을 받아들여야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정작 지들 맘에 안드는 건 미국,유럽에서 합법적으로 행해져도 갑자기 뒷짐지고 그건 좀... 이러는 거 개역겹다
그리고 차별금지법 걍 무조건 반대임 이거 시행되면 차별금지법이라는 명분으로 다 된 밥에 숟가락 얹기 시전하는 경우 개많아질 듯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만 봐도 인어공주는 정말 예전부터 쌓아온 스토리 캐릭터와 명성이 있는데 지들이 독자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서 성공시키려는 게 아니라 이미 다 만들어진 거에 그냥 pc한 스푼 첨가해놓고 대중들 사상개조 시도함 <<ㅈㄴ불쾌함 그자체 기존에 혐수치 30정도 였다면 이런 거 볼 때마다 90뚫고 올라감
차별금지법 통과되는 순간 법으로 방패 세우고 여기저기 바이러스처럼 다 침투해서 인어공주 영화마냥 난리치는 거 한두개가 아닐 듯
솔직히 존중까지는 못해주겠는데 나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ok
걍 드럽다 극혐 내 주변엔 제발 없기를... 끼리끼리 알아서 만나라 관심도 가지기 싫음
솔직히 번식 기능말고는
남녀가 유지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 싶음
본인 성향대로 사는 거라고 생각
그리고 존B 칼훈 쥐실험?
그거 생각하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함
근데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임? ㄹㅇ 궁금 의학계랑 여러 논문에서는 정신병 아니라고 한다는데
그냥 싫음. 싫어하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싫어할 순 있는데, 왜 정신병인지는 모르겠다
나도 이성 좋아하는데 동성애는 찬성함. 뭐 좋아하면 좋아하는거지
ㅈ같
동성애면 그냥 나한테만 안 다가와줬으면 .. 그 외에는 신경 안 씀
근데 여기서 유독 부정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교회다니는 건가? 보통 나 좋아하는 거 아니면 상관 없다 정도나 동성끼리? 징그러.. 정도일텐데 ㅋㅋㅋㅋ
결혼은 혜택이나 입양 문제 때문에 어렵다고 쳐도 생활동반자법은 왜 안되는 거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절대 통과되면 안됨 나라 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