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반대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9649233
비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저는 기독교인이고요
서울은 못가고 온라인으로 참석했는데
집회에 모인 인원만 110만명정도되고
온라인참여까지하면
200만 넘는 (우리나라 인구의 4퍼)
매우 살벌한 숫자가 모였습니다ㄷㄷ
개웃겼던게 헌금시간에 화면에 계좌번호 띄웠는데
바로 은행서버 터져서ㅋㅋㅋㅋㅋ이제서야 했네요
본론으로 드가자면
동성애반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집회의 주요 취지는 지난 7월 18일에
대법원에서 동성애자 커플에게 피부양자 머시기를
인정해줬다는데 그게 원래 배우자에게 인정해주는 거라서 사실상 동성커플을 사실혼 관계로 인정해준거라네요
그래서 이 판결이 동성애 합법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시발점이 되기전에
기독교인이 단결하자 하는 취지로 모인것인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일단 이 이슈가 공론화 된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전 기독교인이긴 하지만
동성애 가 막 정신병이다
보기만해도 역겹다
이렇진 않고요
그냥 교회내의 주된 의견을 따라가는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정말 반대입니다
잘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대략적으로 보는걸
추천드리고요
뭔가 이상하단걸 알게 되실겁니다
이미 이 법을 통과시킨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같은 선진국들이
어떤 지경이 됐는지
정말 살벌하거등요
예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대략 세가지 정도 되실것같은데
1 아니 기독교인들은 뭐 남의 인권 존중도 안해주나?
자기들끼리 좋아서그러는건데 자기믿음가지고 남을 저렇게 범죄자취급하다니 ㅉㅉ
이러신 분들은
충분히 공감됩니다 제가 비기독교인어도
그랬을거 같거든요
그렇지만 알아야 할 사실 하나는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마냥 아무생각없이
반대하는거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동성애를 반대하는게
동성애자를 혐오하는것도 아닙니다
마치 수시체제를 반대하지만
수시러들은 존중하는 그런느낌?
( 적절한예시였나 ㅋ)
결론: 이런 견해시라면
이 이슈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내가 생각해도 좀 이상한거같긴해
동성애자 으 이상하잖아 시러
예 이것도 그닥 좋은 관점은 아닙니다
(그치만 사실이긴ㅎ .. 큼)
그래도 사람으로서 역지사지의 자세를
한번쯤을 갖추는게 어떨까요
3 알빠노 알아서 하셈
사실 이게 젤 위험합니다
지금 이 이슈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에
나랑 상관없으면 알빠아님이란 자세가
미래에 큰코다치는 사태가 벌어질수있습니다
실제로 나랑 상관 있기도 하고요
관심가지시고 알아보시는거 강추합니다
댓글에 의견 적어주세요!
궁금한거있으면 질문하셔도됨
(실시간으로는 대답못해주지만)
제 구체적인 의견은 머
나중에 기회되면 함 적어보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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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 싫긴 한데 차별금지법이랑 동성애가 더 극혐이라 기독교쪽 응원하는 중
헤헤 ㅎㅇㅌ동성애ㅋㅋ 지랄을 함 그냥
누가 지랄을 한다는..?
전 아니죠?
네네 찬성한다는 입장보고 한말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대함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악법이라 생각함. 근데 개인적으로 결국 교회에서는 단지 교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만으로 동성애를 죄악으로 여기는건데 그부분에는 회의적임.
저도 단지 교리로만 동성애반대를
주장하는걸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지잘 몰겠서서 교회에선 입꾹닫조지고
여기서나 떠드는중ㅋㅋㅋㅋ
관련 없는 사람으로서 왜 동성애반대 '집회'를 하고 왜 동성결혼합법 '시위'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뭐 동성결혼이야 지들 일이니까 저러나보다 하는데 반대 집회는 굳이..?싶음.
모여서 시위하고 집회하고 이런거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인권이나 자유가 억압당한게 아니라 걍 집단 대 집단으로 대립하는거면 서로 만나서 토론의 장을 펼쳤으면 좋겠음..
어차피 백날 나한테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 100가지 이런걸로 설득해도 내가 동성애자 될 일이 없는 것처럼 ㅋㅋ
어차피 걔네가 동성애해도 이성애자들은 이성 잘 만나고 살거고, 걔네들도 백날 시위해봤자 동성 만날거임.
여튼 남들이 뭐하고 사는지 크게 관심은 없지만
내 귀에 들리면 짜증남.
차별금지법 이런건 에바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차별인지 몰라서 사람 몰아가기 딱 좋은 법.
걍 현상 유지가 맞다고 봄.
알아서 지들끼리 잘 만나고.
결혼은 하고싶으면 해외가서 하고 오고.
저기 죄송한 말이지만은
제가 말한 3번째 케이스이신것가튼데
일단은 반대쪽도 시위의 자유는 잇고요
(물론 아시겠지만)
기독교입장에서는 이게 진짜 종교의 미래존속이 걸린 문제여서 이렇게 하는것입니다 이해해주셔야해요
마지막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절대
선생님과 무관한게 아니에요
자녀가 성전환한다고 하면 반대를 못하는게 그 법인데
그게 내 자녀라면?
오우쉣이죠
비난은 절대 아니고요 예
그렇습니다
그니까 차별금지법은 반대라구요 ㅋㅋ
동성애할수도있지 지들이 좋다는데
물론 차별금지법은 싫음
동성애=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써
집회나 시위하는것도 매한가지로 한심하고 할일없어보임
동성애가 법적 인정을 받아서는 안됨. 마약과 비슷하게 우리 사회에 해악이 되니까.
하지만, 뭘또 시위를 나가는거임.. 그저 혐오를 위한 시위로밖에 안보이고 마찬가지로 해악으로 보임
다만 나는 절대 동성애를 허용하는 정당에 표를 주지 않을것임
예..? 좀 모순인게
시위를 안하면 동성애 합법화가 되는데요..? 그런 수준까지 온게 현실입니다ㅜ
동성애대한 기독교에 입장은 바뀌어야 하는데 맞지 않나요?
설령 바뀌어야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걍 교회에 순종할랍니다
비기독교인이시라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는게 기독교 교리 자체에 오류를 줄것같은데
좀 더 구체적인 설명 ㄱㄴ할까요?
동성애는 스스로의 통제범위에서 벗어나는 자연적인거인데 (동물들 사이에서도 발생함) 이걸 죄라고 규정하면 종교의 본질 자체를 훼손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은 좀 얘기가 다릅니다
동물들은 그냥 발정이 난거 아닐까요
그리고 인간의 경우 그 발정은 잘못된 쾌락으로 이어지니까 금지하지않을까싶네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있는 말인데
전 동성애자 전부가 잘못된 쾌락에 빠져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아뇨 발정이 아니라 동성애만을 하는 개체가 충분한 수의 표본 관찰을 한 모든 종에서 나타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이라면 상당히 특이하긴하네요
근데 과학적관찰이란게 사실 아무리 객관적이려고 해도 주관적 잣대가 들어있을수밖에 없어서 특히나 이런 부분은 어떤 측 주장도 쉬이 받아들일순 없긴합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은 아니어도 동성애 결혼 합법화정도는 찬성해서… 전 반대 시위 보면 이해 안 가요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다 (X)
동성애를 제도적으로 정식 결혼으로 인정한다 (X)
차별 금지법을 만든다 (전체주의식 발상)
동성결혼에 대한 찬반을 논할 순 있는데
동성애 자체에 대한 찬반을 논할 수가 있나?
종교를 제외하면 불가능하죠 사실ㅋㅋ
이미 존재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의는 아닌것같다는 입장임
그와 별개로 동성혼 법제화는..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우회 제도도 있으니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이에요
나 하나님인데 오늘부로 동성애 찬성한다. 논란종결 ㅅㄱ
저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근거로 자기 종교 따라 반대하는 건 오히려 이해 가능한데 종교 외의 다른 이유들은 뭐가 있죠?
헌법 혹은 법률에 결혼은 남녀가 하는 것이라고 되어있는거같긴한데
그 법이 바뀔수도 있는거니까..
근본적인 방안은 아닌거같고요
사실 저도 잘 몰게씀ㅜ
동성애를 반대할 근거가 있냐?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거같긴함
상식에 부합하지않는다는거밖에
그리고 이렇게 주장하면 좀 무지식하죠
?? 님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아무 이유없이 그러는 게 아니라고 하고 결론으로 독자보고 더 알아봐라고 해놓고.. 여쭤보니 정작 본인도 모르겠다고 하시면 결국 종교 외에는 본인이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거 아닌가요?
음 일단 저는 위 글에도 난 그냥 교회의 입장을 따라가는 입장이라고 적어놨습니다 여러 이유때문에 그렇고요
또 법에 근거한 동성결혼 반대도 현 체제 내에서는 충분히 합당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살짝 신념에 끼워맞추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다른 이유들이 더 알고싶으시다면
에이즈관련해서도 있고요
윤리적 도덕적 타락도 있습니다
자세한건 직접알아보시는게 좋을듯
ㅇㄴ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마냥 아무생각없이 반대하는거 아니라는 사실입니다'라고 썼으면 님은 그 생각을 안다는 거잖아요...? 아니면 님 주변 교인들이 '나는 동성애 싫어, 근데 그게 성경 때문만은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것만 듣고 저런 문장을 썼다는 건가요? 제가 동성애에 관해서 몰라서 여쭤보는 게 아니라 님 말이 모순적이어서 설명이 듣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윤리적 도덕적 타락... 그니까 동성애를 윤리적 도덕적 타락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겁니다 그런 주장을 하시는 거면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 윤리적 도덕적 타락이란 주장부터 설명하자면 전 절대 그런주장안합니다
이런견해가 있다 설명해드린거고요
아무 생각없이 반대를 하는게 아니다 라는 말의 요지는
기독교인이 무지성으로 동성애자혐오한다라는 인식이 잘못됐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거지 다들 종교적 이유 외에도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단걸 주장하고싶은게 아니란걸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제 말에 모순점이 있는건 맞는것같긴하니 그점은 죄송하고요 그점에대해선 더 많은 얘기를 하고싶지만 너무 밤늦기도했고 좀 구차할거같어서.. ㅈㅅ요
ㅎㅎ 안녕히 주무시길
어... 그러니까 여태 발언을 요약하자면 '본인은 그런 근거들에 동의하진 않지만 교회는 그런 근거들을 내세우고 나는 교인이니 내 주변 사람들 주장에 따라 이런 글을 썼다' 네요? 본인 주관도 없이 무지성으로 남들 따라서 가치관을 가지는 것과 더불어 모순적인 글에 대해 구체적으로 여쭤보니 자꾸 회피하시는 게... 좋게 보이진 않네요 근데 고3때도 중고등부 예배 꼬박꼬박 나간 모태신앙이었던 만큼 저도 어떤 느낌인지 알긴 합니다.. 정작 본인도 동의하는 근거가 없지만 성경에 쓰여진 주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는 게 참 어떻게 보면 교회가 바라는 참된 교인이시네요 네.. 주의 임재 안에서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부분이 공감돼서 좋아요 누름
히힣 감사합니다동성애자들은 이해의 대상이 아닌듯 걍 변태성향 차별금지법 제정되면 더 활개치겠죠
흠 저는 일단 수능 전까지 오르비 안하기로 결심했지만 관심있는 글이 있어서 와봅니다
저는 일단 기독교인이고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성경에 죄악이라 쓰여있기 때문인데요,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동성애가 이상성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성의 존재 목적은 자손을 생산하고 번식하기 위해서인데 그것과 1도 관련이 없죠. 그냥 지 욕구를 채우기 위한 이상행위일 뿐입니다. 또한 에이즈 질병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동물들에게서도 동성애 사례가 발견되었다는데 그건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한 동물들이 욕구를 해소하고자 벌이는 행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현상은 아닌거죠.
그리고 차별금지법은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반대할겁니다. 엄마아빠가 아니라 무슨 부모1 부모2 ㅈㄹ하고있고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고 '난 여자야' 우기면 되는 뭐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올림픽에도 남자선수가 여자종목에 출전하고... 어릴때부터 동성애를 가르쳐야 하는... 말도안되는 법안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우려되는것은 이번 집회가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전국민이 뉴스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차별금지법 찬성하는사람은 없는거같더군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번 집회를 긍정적으로 보지만, 기독교가 하도 부패한 집단이라 이 집회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분이 ㄹㅇ 대분분 기독교인 입장의 표본이신듯
근데 마지막에 정치적우려는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고 실제로 문제가 될수있지만 정치가 주된 목적은 아닐듯합니다
집회내내 특정 정치세력언급은 하지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쓰셨고 심지어 태극기도 못 휘두르게 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