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부엉이 [1324938] · MS 2024 · 쪽지

2024-11-12 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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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어두운 길을 우리는 

앞으로 수없이 더듬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괜찮다.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자.


나는 이곳에서 이제 어디로도 가지않는다.


어떤일이 있어도, 

우리는 단 하나뿐인 달은 가진 이 세계에 발을 딛고 머무는 것이다




-1Q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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