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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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87478에서 재수 45422 까지 올렸습니다
현역때는 공부를 안했던 것도 맞지만 수능날 독감에 걸려서
그냥 다 찍었던 점수입니다 adhd도 있고 불안장애랑 불면증이
있어서 정신과 다니면서 독재 했습니다
지각도 잦았고 주말엔 쉬는 날도 많았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순 없지만 막판 더프에서 국숭세단 라인까지 나왔어서
후회가 너무 남는 것 같아요 쌩삼수는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 이 후회와 자존심 때문에라도 삼반수까진 하고 싶긴 한대 하면 너무 도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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