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우 [100671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11-20 2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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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르] 최근 5개년 메디컬/문이과 추정 입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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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생한 저에게 좋아요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오르에듀 유인우라고 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썩 좋진 않아서 금방금방 까먹는데,

최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작년을 회상한 코멘트도 좀 적었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년간의 입결을 기록하는 이유는 흐름이나 추이를 한번 보시라고 종합했습니다.

입학처, 다양한 사이트 등에서 직접 서칭하고 검증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내용은 입결 추정표입니다.

즉, 해당 학교의 학과에 '마지막'으로 합격한 학생으로 추정되는 성적을 기록한 것 입니다.

쉽게 말해서 해당 학과에 문닫고 들어간 학생의 성적을 기입한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프로 확실하진 않을 수도 있고 학과의 서열이나 선호도랑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입결을 공개해주는 대학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디까지 추정표임을 감안하셔야합니다.



유의점 1.



입결표는 횡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옛날에야 연고대가 완전 같은 반영비였지만 요즈음에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점수가 고려대식 1.07이라고 연대도 1.07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점수에 유리한 대학이 따로 있습니다.


예를들어 같은 점수라도

고대식 1.43% / 연대식 2.69% / 서강대식 0.92% / 성대식 1.46% / 한양대식 상경은 1.05, 인문은 1.64% 으로 엄청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식 1.4%랑 한양대식 1.05%중에서 누가 더 공부를 잘했니 성적이 좋니 이런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쉽게 나온 과목을 반영을 많이하거나, 영어 반영이 높은 곳은 입결이 오르락내리락이 심합니다. 입결이 단체로 높은 대학이 발생할 수도 있고 낮게 나오는 학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점 2.


핵펑크나 핵폭발만 보지말고 순서를 보십시오.

와 나 작년에 여기 쓰면 붙었을텐데...

라는 생각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작년에는 어느 학과가 꼬리가 많이 털렸구나

어느 학과가 빠져나가는 인원이 거의 없어서 입결 컷 세이브를 했구나 그런 순서 위주로 보심이 맞습니다.

참고로 핵펑크라는 것이, 많이들 오해하시는게 핵펑크가 났다고해서 그 성적대 학생들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입결이 3.5%라고하더라도

그 꼴등 합격생만 3.5%인 것이고 그 위 성적대 학생들은 3.0 2.98 2.97 2.95 2.90이런식으로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즉, 핵펑크라는 것은 결과론적인고 천운이 따라야하기 때문에 핵펑크에 너무 몰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오타가 있거나 흐린 이미지가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 꾹 눌러서 저장해서 확대하시면 편할것같습니다

** 대학별 순서는 입결순이나 서열순이 아니라 그냥 제 마음가는대로 만들었으니 참고바랍니다.






문과계열



서울대의 경우 작년 엄청난 펑크는 없었습니다(상대적으로)

작년이 생기부를 반영하는 2년차였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서울대도 생기부 반영에 대한 기준이 세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작년 서울대에서 큰 발견은, 검정고시라고해서 무조건적으로 cc를 주지 않는다는 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aa도 정말 잘 안나옵니다. 교차지원생들도 대부분 bb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작년에 상대적으로 연세대보다 펑크가 제법 났습니다.

고려대의 경우 작년에 진학사에서 다소 후하게 책정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난이도의 이슈도 제법 컸었고, 12월 말에 발표한 분리변표가 예상대로 이공계 교차지원생들에게 유리한 변표였습니다. 이 변표로 인해 추가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고려대로 표본이 이동했으며, 또한 진학사에서 연세대를 다소 짜게 책정했기 때문에 고려대 문과 스나 혹은 상향은 거의 안통했습니다. 




서강대의 경우, 비슷한 라인인 성대 한양대에 비해 탐구 비중이 적은편이었습니다. 

서강대의 경우에는 이공계가 자연스럽게 문과까지 내려와서 고려합니다.(당연히 이유는 복전...)

공학계열이 애매하면 자연계열 혹은 상경계열, 자연계열이 애매하면 상경계열 이런식으로 정말 순차적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 경영 경제의 컷은 특이한 점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만 특정 인문계열의 경우, 내려오는 흐름이 자연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위에 기술했듯이 이공계생들이 서강대의 특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상경계열까진 내려왔지만 일부 인문계의 경우 눈치싸움의 결과물로 인해 커트라인이 매끄럽게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변표로 변화구를 정말 잘 던집니다. 작년 대규모 교차를 허락해주기도했고, 영어 2등급 구제해주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입결이 정말 많이 올라왔습니다. 

올해는 영어를 어떻게할지 궁금해집니다.



한양대랑 중앙대를 붙인 이유는 그냥 보기 좋게 2개씩 자르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서성한을 붙이는데, 5개년으로 늘어나나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마 내년부터는 학교 하나씩 올려야하나 고민됩니다...


여튼 저는 중앙대가 입결을 잘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반영비상으로도, 그리고 학교 인식으로도 포지셔닝을 정말 잘 해서, 중앙대를 쓰고 연고대를 쓰거나하는 경우가 제법 발생했습니다.


한양대는 상위 학과 중에서 이공계생들의 선호도 뚜렷 + 교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입결을 보입니다. 한양대는 높은학과쪽 / 그리고 낮은학과쪽 반영비를 다르게 활용하는데 확실히 높은학과쪽은 이공계가 많이 들어오고, 낮은 학과쪽은 상대적으로 덜 들어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반영비의 문제도 있긴하지만, 이공계생들이 인어문계열은 선호하지않다보니 그런 현상이 더 발생합니다.



시립대의 경우에는, 입결을 방어하기위해 반영비를 세분화하였지만 그 영향이 과연 높은가?싶은 생각은 듭니다. 매년 펑크가 나는 라인에서 많이 나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경희대의 경우 작년 통합모집을 제법 시행했고(광역), 새로운 학과도 탄생했는데 입결 방어를 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년 외대는 10개대학을 가고싶어하는 학생들의 피터지는 전쟁터가되곤합니다. 

눈치싸움도 정말 활발합니다. 그만큼 지원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펑크가 나더라도 핵펑크는 잘 안납니다.

특히 낮은 인어문계열에서는 커트라인이 방어되는 경우가 제법 있죠. 다만 터질때는 중상위?라인에서 확실히 컷이 많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작년 중외통은 1칸합격자도 발생했고, 낮은 인어문은 최대가 거의 4칸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교차지원이 되고, 외대가 이공계가 빈약하다보니 이공계학생들이 외대를 선택하기보다는 건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제법 나타납니다. 그 덕분에 확실히 동국대랑 홍대와의 입결이 제법 차이나게됩니다.

홍대는 아무래도 작년 다군이 조금 더 생긴 것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경영이나 경제의 컷이 제법 떨어졌으며, 올해도 다군에 많은 대학과 학과가 들어오는데 스노우볼이 어떻게 굴러갈지 주목됩니다. 




이과계열




서울대는 사실 2023학년도만 조금 논외?로 보심이 맞습니다.

해당 년도가 2과목을 필수로하는 마지막해였습니다.

작년에는 어느정도 정상화가 되었습니다.

최상위에 있는 수리 전정 공과대학도 폭발이났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예상되는 컷보다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정 첨단, 산업공, 재료공, 컴공 등 최상위 학과가 펑크가 제법 났습니다. 물론 컷을 높게 잡은 탓도 있긴하지만, 재작년에 비해 2배정도 많은 인원이 메디컬과 동시합격시 메디컬로 갔기 때문에 이런 입결을 보였습니다. 

메디컬 열풍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과는 확실히 고려대가 컷이 더 높았습니다. 다만 이공계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비슷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연고대 높공에서의 펑크가 제법 발생했습니다. 이공계는 메디컬을 선호하냐 / 비선호하냐로 나누어지는데 비선호파는 연고대에서 최상위 공대를 많이 쓰고 서울대를 씁니다. 다만 서울대가 컷을 다소 짜게 잡은 경향이 있기도하고, 생각보다 추합이 더 돌았기 때문에 연고대 최상위 공대에서 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참고로 매년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고려대에서 조금 더 높은 학과를 갈 수 있음에도 학과를 손해보고도 연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상위학과 펑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에는 한양대가 입결을 잘 방어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서강대의 경우 전자, 화생공 등 선방해주어야하는 학과들이 선방해주지 못했습니다. 반영비와 선호도상 연고대에 밀렸던 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기도했고, 연고대를 쓰려는 학생들이 최상위 공대로 받치기에는 애매한지 점점 표본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대의 경우 작년 다군의 황제였고, 반도체융합공이 생각대로 컷이 많이 높았습니다. 반면 에너지공의 경우 예상보다는 컷이 내려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는 너무 길어서 따로 뺐습니다. 물론 그런 이유도 있지만 이공계에서 중앙대의 역할이 확실히 서성한을 받치는 모양새가 굳건해졌습니다. 서성한을 노리는 학생들 중에서 많은 학생들이 중앙대를 쓰기도했으며, 중앙대를 쓰면서 연고대를 쓰는 모습도 왕왕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려대가 작년에 하위권 학과들에서(문과) 펑크가 잘 나지 못하면서 중앙대에서 높은 학과를 깔고 고려대를 쓰는 학생들이 그 전에 비해서 많이 빠지지 못한 점도 입결 상승에 조금의 영향은 미쳤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작년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두개 모두가 어느정도 펑크가 났습니다. 컷이 워낙 변동성도 심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이 통합선발로 막판에 많이 이동한 모습을 보이기도했습니다. 시립대의 경우 그래도 문과에 비해서는 나름 입결 방어를 잘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반영비가 다양한만큼 입학처가 원했던 그림대로, 각 반영비에 맍는 학생들이 시립대에 잘 찾아 들어간 모습을 보입니다.




메디컬








메디컬은 좀 코멘트를 달기가 좀 난감합니다. 지나친 힌트가 될 수도 있고, 올해 군이동도 많아서 작년은 이랬구나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메디컬의 경우, 원래도 그렇긴하지만, 같은 대학에서 같은 반영비로 학생을 모집할 경우, 진학사에서 커트라인을 제대로 배분?설정?하지 못해서 특정한 곳에서 펑크가 나면 크게 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 결과 원광대와 경희대에서 입결이 많이 널뛰었죠. 


올해는 작년과 또 다르긴할겁니다. 의대만을 위해서 반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매년 컨설팅을 통해서도 체감하고있지만 수도권 메디컬 러쉬현상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군이동도 올해는 제법 있죠. 


그리고 가장 큰 이슈인 모집인원 증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표본이 확정이되어야 확실하겠지만, 연고대를 쓰면서 메디컬을 쓰는건 더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라인대가 아무래도 작년보다는 내려올 수도 있고 다들 연고대와 메디컬을 쓰다보니, 본인이 희망하는 것이 서연고인지, 메디컬인지 잘 고려하고 원서를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메디컬은 반영비가 천차만별이고, 사람들이 원하는 라인대나 타겟이 극명하게 나뉘어지기 때문에 남들이 어떻게 원서를 쓸지 잘 생각해보면 블라인드 사이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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