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전과 혹은 복수전공을 고려하고 입학한 친구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070509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숭실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숭실대생, 숭실대 합격자를 돕기 위해 작성한 꿀팁이에요
노크란? https://orbi.kr/00069900610
<전과 혹은 복수전공을 고려하고 입학한 친구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원래 희망하던 과와 다른 과에 입학한 친구들이 많을 거야. 이런 경우는 전과나 복수전공 제도를 이용하면 좋은데, 여기에 대해 알려줄게!
우선 전과의 경우, 현재 과가 어디든 상관없이 전과할 과의 전공기초, 전공필수, 전공선택만 이수 요건에 맞춰서 채우면 돼. 숭실대에서는 1년에 한 번 매년 겨울에만 전과 신청을 받아. 따라서 1학년, 늦게 결심했다면 2학년이 끝나고 전과 신청을 하면 돼.
하지만 1학년 1학기 때부터 모든 시간표를 전과할 과의 과목으로 채우는 건 비추야! 동기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때가 1학년 1학기고, 보통 대학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동기들이거든. 1학년 1학기 때는 입학한 과의 시간표로 다 채우거나 전과할 과의 과목을 1-2개만 듣는 걸 추천할게.
또 중요한 건 전과할 과의 과목을 꼭 들어보는 거야. 교양으로 비슷한 과목이 있어도 전공으로 듣는 걸 추천할게. 예를 들어 컴퓨터학부로 전과하고 싶다면 교양 <프로그래밍기초>보다 전공 <프로그래밍및실습>을 듣는 게 전공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거야! 전공 학점이 인정되기도 하고.
복수전공의 경우 현재는 매년 4번씩 신청을 받는데, 1학년은 2학년 올라가기 직전 겨울에 처음 신청할 수 있어. 복전은 복전 과의 전공기초(1학년 과목)는 채울 필요가 없고, 복필 과목(2,3학년 과목)을 우선해서 차근차근 채우면 돼! 복수전공은 전과와 다르게 두 전공을 같이 채워야하기 때문에 1학년 때는 본전공으로 다 채워도 괜찮아. 복전을 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이 역시 복수전공 과목을 1-2개 정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해!
전과와 복수전공을 비교하자면, 전과는 심적 부담이 적은 교양 수업을 더 많이 들어도 졸업 요건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을 수 있어. 하지만 복수전공은 다른 사람들이 교양으로 채우는 학점을 전공으로 채워야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폭발적으로 많아질 수 있어. 반면 학생회 같은 과생활에 관심이 많다면 전과는 조금 아쉬운 선택일 수도 있을 거야.
숭실대는 전과와 복수전공 모두 널널한 편인데, 전과는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같은 곳을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받아준다고 알려져 있어. 복수전공은 대부분의 과에서 학점컷을 내기 때문에, 경영 같은 인기과를 원한다면 학점을 4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아. 4점이라는 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1학년 때는 워낙 공부를 던지는 친구들이 많으니 조금만 열심히 해도 받을 수 있을 거야.
만약 지금 전공을 살리고 싶지 않은데, 어떤 과를 전과/복전해야할지 모르겠으면 과 커리큘럼을 몇개 읽어보고 전공 과목을 여러 개 들어보는 걸 추천해. 좀 낭비 같을지라도 지금이 가장 결정하기 좋을 때니까!
전과/복전 인기과를 살펴보면, 문과계열에서는 진로가 다양한 경영, 전문적인 걸 배우는 금융/회계, 어문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통상, 영상을 배울 수 있는 언홍이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이과계열에서는 코딩에 관심이 있으면 컴퓨터/소프트, 물리에 관심이 있으면 전자정보공학을 많이들 살펴보는 것 같긴 해.
내가 알려준 내용은 전과 및 복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인데, 관심가는 구체적인 과가 있다면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보는 걸 추천해!
다들 잘 맞는 전공 찾아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길 바랄게!
예비 숭실대생이라면? https://fresh-ssu.knocks.co.kr/?hash=20253
오셔서 합격한 동기를 만나시고, 선배에게 질문하세요
숭실대합격, 숭실대25학번, 숭실대생 아니라면? https://knocks.co.kr/brand?hash=252
다른 대학교는 여기에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6등급 노베인데... 선택은 화작할 예정입니다.. 그냥 봄봄기출? 부터 들으면...
-
21살 모솔 2
-
그것은 싸인파이니까 ㅋㅋ
-
제가 원서 쓸 때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시간이 겹쳐서 중앙대랑 외대 중에 시험...
-
연애인은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이냐
-
눈앞에서 추합 끊겼는데 텔그 99퍼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
[칼럼] 화학II런하려는 분들에게: 화학II 판독기 2
1컷 50이란 재앙이 펼쳐지는 화학I에서 화학II로 런하려는 분들이 겪는 심리적...
-
살사람 혹시 있냐 싸게 팔건데 초희귀 윤도영 화학1 생2 올어바웃도 있고 진짜...
-
독재니까 n수만 있는건가
-
게이 3
ㄱㅇㅈㅇㄱ
-
저격함 12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생각의 질서풀때 몇몇문제빼고는 다 풀리는데 1회독만하고 다른 유형문제집같은거 안풀고...
-
국어 수학 올린거 보고 ㄹㅇ 인간 승리 같았는데 아깝게 미끄러지신 듯
-
근데 실수 과외생 걸리면 수학 1ㄷ1 질듯..
-
시발점이나 뉴런은 매년 새로 찍어서 올라오나요?? 찾아봐도 잘 못찾겠었어….
-
있나요? 쿠우xx나 애x리는 너무 저퀄이라 좀 비싸더라도 ㅍㅌ이상인 곳 가고싶은디..
-
선넘질받 15
약간취해서 선넘질받도가능 착한옵붕이들 질문해줘요
-
선택과목 바꿀만한 시간이 있을까 지2해보고 싶은데 언미영물2지2 마려움
-
올해 연전전 0
컷 몇 보시나요? 713중반~714 중반이면 가망 있을까요?
-
학창시절에 연애 한 번도 안 해봤네..
-
현역이때 아예 안풀어봤고 위험한 1임 메디컬 노릴거라 영어 1 안정 되야되는데...
-
ㄷㄷㄷ
-
서로 사랑의 총알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기뻐요 :)
-
물2 입문했는데 질문 12
1. 일단 방인혁t 교재 주문했는데 필수본도 사는게 좋을까요? 2. 현정훈 수업은...
-
갑자기 화가난다 10
누구하나 잘못걸리기만해봐.
-
올해 독학으로 4 --> 2로 올렸는데 사실 작년에 강민철 쌤 커리 현강으로까지...
-
화작선택하고 독서문학 공부시간 확보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
우크라이나,“러, ICBM 발사”...미·영 지원 미사일 본토 공격에 대응 나선 듯 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확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러시아...
-
키 160에 뚱돼지인데 어쩌다 서울대 간거가지고 연애인 아들이다고 유명해져서...
-
예를 들어 원광대 의대면 1. 원광대 다녀요 -> 과 물어보면 의대라고 대답 2....
-
수학 달린다
-
대부분 대학교에 다닐때가 정말 행복한 시기였구나... 11
라는 사실을 취업하거나 회사에 다니면 알게됨
-
물2 교재 주문했다 12
주사위는 던져졌다...
-
지금 진학사나 고속에서 나오는 결과들이 아직 과탐 가산점같은 변표는 반영안한건가요?
-
미친 건가
-
또 살짝 바뀔려나 가장 가능성 커보이는건 발음시 음절끝소리 규칙 최우선 적용?
-
물1vs경제 9
뭐가 더할한함? 물1 첫번째 부터 막힘..
-
이거에서 연경영 가는애가 있음?
-
영화 히든페이스 13
공폰줄 알고 들어왔는데 딴 내용이었슴.. 20분정도 있다 못참고 나와버림 돈날렸네
-
학교쌤이 열공하라고 남은 수능샤프 주셨는데 내년에도 이 샤프일까요?
-
올해 남은기간 0
비문학 특강이랑 올오카 오리진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평가원 전개년 혼자서 분석해야지
-
삼반수 0
안녕하세요 이번 수능 언미영생지 대략 43334나왔고 삼반수 할 생각인데 어떤...
-
유#게# 2
아###
-
작년에 성대가 0
영어1,2등급 똑같은 점수 준 게 처음이었죠? 영어 졸라 어려워서 갑자기 뜬금포로...
-
나 한번만 빌려줘 꼭 돌려줄게
-
3개월동안 일주일에 3시간만 공부하고 과탐 1등급 맞기 6
*공부법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
맘편히 공부하게 되는구만 ㄹㅇ
-
부엉이에서 수학 영어 브릿지 많이 주웠는데 1월부터 토요일마다 푸는거 어떻게...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