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것'을 경음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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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
니 거
남의 거
앞의 거
아래(의) 거
회사(의) 거
학교(의) 거
뒤의 거
여기서 '거'는 표준발음은 [거]이지만, 현실 발음은 [꺼]입니다.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도 아닌데 어째서일까요?
그것은 바로 속격조사 ㅅ이 탈락하면서 남기고 간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사격 조사 '에'와 속격조사 'ㅅ'이 결합한 '엣' 구성으로 인한 경음화란 거죠. 물론 ㅅ이 개입되지 않은 채 관형격조사 '의'만으로 '나의 거/내 거[나의 거/내 거]처럼 평음으로 발음한 경우도 있었지만 경음화된 발음도 존재했고 이 경음화된 발음이 쭉 남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ㅅ이 아직까지 표기에 반영되는 경우는 매우 적은데 대표적으로 '눈엣가시'가 있습니다.
또 틀딱 기출인 두더지 지문에서도 비슷한 구성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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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거 ㄷㄷㄷㄷ
레이시스트네요
니거가 아니라 니꺼기 때문에 괜찮다네요~
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