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건대의대 얼척없는 면접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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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명망도 있는데 힘들다고 징징대는거 보기싫다’라고 말하는 친구를 설득해 보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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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검증 뭐뇨이 ㅋㅋㅋ
심지어 그냥 설득근거를 말하시오도 아니고 ‘친구에게 말하듯, 반말로, 연기해 보라‘
팩트 아닌가요? 라고 하면 어떻게 되죠
그대로 해부학교실로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지여 ㅠㅠ
님도 보고오셨군요 ㅋㅋ
어케 잘 보셨습니까
난 살짝 달랐는데 환자가 내가 존댓말 써주면서 선생님 선생님 해주는데 이것도 힘들고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돈은 많이 벌고~~ 네가 번아웃 와서 힘들든 말든 내 알 바냐?라고 하는 거에 대답하라 이거였음..
이건 더빡세네… 몇번방이셨나요
그건 기억 안 나용..
그걸 상황극처럼 의사가 됐다 생각하고 얘기해보라던데..
근데 저거 ㄹㅇ 어캐 대답해요....
일단 무지성 공감해주고 반박한다 했는디
저 걍 그래 니말도 일리는 있는데 꼭 돈 번다고 좋은게 아니고 어쩌고저쩌고 적당히 임기응변으로 응수하긴 함요
하 전제부정 관계부정을 외치며 이원준학파 티냈어야하는데 ㅜㅜ
ㅋㅎㅋㅎㅋㅎㅋㅎㅋ 그래도 대답 잘하셨네요 전 상황극 하자는말 들었을때부터 뇌정지옴
“네 말대로 의사들이 좋은 수입과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은 분명히 존재해. 누구나 자신의 직업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높은 수입이나 사회적 지위가 있다고 해서 힘든 점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편견일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바라보는 게 어떨까?"
아는분이 전해준 그분이 생각하는 모범답안이라는데
난 왜 저렇게 답변못했지 으악
이야 빡세네 ㅋㅋㅋ
찐친이면 몰루하고 넘겼는데..
보통 친구들이랑 대화할땐 니가 공돌이라그래 이렇게 놀리는데
거기서 놀리면 광탈이라
약간 그 의사로서 환자가 얼탱없는소리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테스트하나
3팀으로 나눠서 했는데
딴 팀은 좀더 직접적으로 그거 물어본듯?하네요
뭐 의사적성평가라고볼수있긴하겠네요 ㅋㅋㅋ
진짜임? ㅋㅋㅋㅋ ㄷㄷ
처음에는 공감해줘야 점수 들어갑니다
빡세다 ㅋㅋㅋ
"꼬우면 니가 의대오지 그랬노?" 이러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