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오르비

아톰

내 태그

내 태그 설정

입시
학습
생활
클럽
직업·취업
Epioptimus
Centurion

2su [1262666] · MS 2023 · 쪽지

2024-12-01 17:28:20
조회수 1,259

2026 생명과학I 입문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239946

이런 류의 글은 처음인데

저도 언제꺼지나 수험생 커뮤에서 똥글만 싸는게 아니라 뭔가 수능 끝나고 도움이 되는 글을 적어보고 싶기도 했고 


6평 생명 4등급 (38점) -> 9평 생명 2등급 (44점) -> 수능 생명 1등급 (가채 47점)으로 나름의 드라마틱? 한 점수 상승이 있었기에


부끄러운 작문 실력이지만 생명 공부를 하며 기본적이지만 명심해야한다고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하니


생명과학I을 선택하신 분들이 첫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강사는 누구를 들어도 상관없다.



요즘은 워낙 컨텐츠가 많고 다양해서 맞는사람 듣는게 최적입니다. 또 독학보단 누구든 듣는게 유리하긴 한것 같아요.


저는 대성 박선우쌤으로 개념/스킬/기출 공부했었는데

메가패스도 있었지만 그냥 가장 듣기 좋고 눈마주치기 좋은 선생님이 박선우쌤이었어서 들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후회도 없었고 만족했어요.


생명과학은 워낙 연구가 잘돼있어서 뭐 요즘은 다 잘가르치는것 같고 컨텐츠도 다 풍부하고 누구들어도 좋습니다. 그냥 내가 들을때 편한 선생님 듣는게 좋은 것 같아요. 


현강 들을 예정이면 현강도 좋습니다. 시대같은곳이 컨텐츠쪽에서도 매우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동네학원에서 내신공부해본 입장으로선 수능대비로 동네학원은 좀 후달린다고 느끼긴 했어요.





2.개념은 정확하고 완벽하게 해놓자.

 


개념강의는 처음할때 최대한 완벽하게 정리해두는게 좋습니다.
특히 비유전은 나중에 한번 헷갈리면 다시 봐도 며칠지나면 또 헷갈리거든요.


특히 생명은 계속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암기법같은거 만들어두면 편합니다.

제가 했던 암기법들 몇개 예시로 소개해드리면

 
(1)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신경절전뉴런이 더 긴 이유:
 앞에 한글자가 더붙어있어서 앞이 더 길다.


(2) T세포는 가슴샘, B세포는 척수인 이유:
T컵이 B컵보다 "가슴"이 크다.


(3) 호피고생 (호흡량 피식량 고사량 생식량)


등등

유치해보여도 입에 붙는 방식으로 외워두면 정말 도움 많이 될겁니다. 




3.스킬강좌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거나 암기에 치중하지 말자.

 


짜피 나중에 문제풀면서 중요한 논리들과 반복되는 논리들은  결국 양치기로 자연스럽게 암기됩니다. 


암기보다 이해가 잘되어야 나중에 완벽하게 소화가 되니 예제들 풀면서 매커니즘만 제대로 익혀두세요.


틀기출 스킬같은건 그냥 그렇겠구나 하고 넘어갔어요. (식물교배시키는거나 초파리 등등 이제 나올일 없어서 문제도 귀찮아서 안풀음)




4.기출은 처음과 마지막에 꼭 보자.



모든 과목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기출은 모든 문제의 베이스이고, 모든 문제는 기출에서 나옵니다. 


한문제 한문제가 모두 핵심적인 논리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풀었다 하더라도 처음 본 문제라면 해설강의는 꼭 들으면서 복습하시는게 좋습니다. 


추론형 문제 기출 논리들이 처음 공부할땐 많이 낯설고 어렵지만 수능 다가올때쯤 한번 더 보면 느낌이 완전 다를거에요.

크게 쫄지 마세요. 


강사컨 기출+애미혓바닥같은거 하나 껴서 교육청까지 다 두세번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풀땐 스킬강좌 듣고 한단원 끝날때마다 강사컨으로 기출분석 했었고, 완강후 마더텅으로 한바퀴 돌리고, 막판에 추론파트랑 좀 헷갈리는파트 따로 한번더 풀었어요. 그때 풀면 그냥 힐링될정도임.





5.생명은 양치기다.



개념 완벽하게 공부하고 마더텅 다풀면 추론형 7문제 제외 잦밥 유형은 문제될게 없습니다. 

(25 수능 기조를 유지하면 비유전 자료해석도 꽤나 빡세질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과목특성상 삐끗하면 오류나기 십상이라 심한 뇌절은 못칠거같고 실모풀면 대부분 대비될것같아요.)

근데 왜 4번틀림?


추론형 문제들은 매일 적절한 문풀량을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실모 + n제 몇문제 느낌으로 계속 봐준것 같네요.


생명이야 시중n제 컨텐츠 풍부하고 넘쳐나니 뭐든 그냥 계속풀면 됩니다.
전 직무유기하다가 6월쯤 스킬공부 끝나서 시간이 없어
디카프 프로모터랑 리트머스정도만 풀었습니다. 한 늦어도 3~4월까지 끝내시면 다른 컨텐츠 소화할 시간 꽤 많이 날거에요. 





6.생명은 실모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고, 또 1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 현장감과 타임어택이 많이 심한 과목이라 다양한 스탯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실모 컨텐츠야 넘쳐나고 모두 퀄좋은 문제들이니 구할수 있는건 박박긁어서 다푸세요. 전 디카프/시대 실모컨은 싹다 풀었는데 인강컨도 다 좋아요. 다사놓고 안푸는일만 없으면 됩니다..


(대신 위 서술된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좋은 효율이 난다고 생각함)





 대충 생각나는데로 이것저것 적어봤는데 좋은 필력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이든 쪽지든 답변해드릴테니 ㄱㄱ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2su [1262666]

쪽지 보내기

글쓰기
오르비 1357698번째 회원 가입
ddna
1,422,072 건의 게시물이
블록체인에 디지털 공증되었습니다.
901,751
497,321
22,267
574
159

오르비 캐스트

2026 수능D - 346

오르비 플레이

오르비 RARE

오르비 과외시장
Move
our corporate site
Orbi Class
on-line classes
Atom
educational books & resources
Gae9
humor and fun

© 2000-2024 Move Inc.

orbisoptimus (v17-7e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