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다니다보면 메디컬 몰리는게 이해됨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249855
공대는 보장해주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거든
대기업 정년 보장 안해주고, 대학원에 미박 커리 타도 대학교수 된다는 보장 못해주고, 창업이야뭐 정말 어려우니 사실상 하방의 보장이 없음
메디컬은 그래도 페이닥터,페이약사등등 어느정도 하방은 보장된 느낌인데 이게 마음의 여유가 다를 것 같음
그래도 공대 길이 다양해서 대충 만족은 하지만 공부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은 어쩔 수 없는 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듣노 6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3월부터 달려야지.. 아닌가 더 빨리해야하나??
-
하지만그렇게되면 저는없어지겠죠
-
서울대 내신cc가 설의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4
투투 선택하기?
-
반수해서 가는거 어떤가요
-
ㅇㅈ 2
불쌍한 녀석 낚였구나
-
저를 제치고 1위 하신분에겐 만덕을 드립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최우선 목표로 둔 곳은 국회도 아닌 바로...
-
지방붕이 상경해서 당일치기로 응시하고 와야할거같은데 성적표 온라인으로 주거나 그런거...
-
250일이면 부족하진 않겠죠?? 좀 더 일찓해야되나요??
-
물리1 화학1 백분위가 각각 90 97이 되는데 변환표준점수가 공개되면 합격확률이...
-
이 세분 왤케 잘생기심? ㄷㄷ
-
1. 수의사 - 현역으로 가능(지거국) - 동물을 좋아함 - 치과의사에 비해 더...
-
아니 미친 ㅋㅋㅋ 13
나 공인 옯창이네...
-
성대 문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근데 영어가 3등급이라 올해 변표 나오면 불리해질 수 있어요
-
삼수생도 많을까요
-
팔목이 너무 아파요 12
아대 했어요 락페가서 쓰려고 산건데 아까워요 왜 집에 얘밖에 없을까요
-
ㄹㅇ 한권으로 끝내고 한완기랑 드릴가나요??
-
고려대 올해 변표 예측해서 점수 낸건가요?
-
팀플 톡방보니까 2
누가 버스탔는지 다 보이네요
-
수험생은 죄가 없다지만 그렇게 따지면 의사는 죄가 있어서 쳐맞았냐
-
나중에 군대갈때 참고해 볼려고요 공군이 제일 편하다고 듣긴했네요
-
은테기념 프사바꾸기 10
장원영 최고야
-
야스했다고 자랑하니까 친구들이 상상야스 했냐고 비웃네요 9
지들도 상상친구인 주제에ㅋㅋㅋ
-
ㅇㅇ
-
적금 깨서 해외 채권이랑 주식 사려니까 환율 역대급 최고가찍는거 보니 정치 관심이...
-
1월?
-
옯창에서 벗어난건가?
-
있네..
-
구해용
-
별로 적절해보이지 않은디... 정말 만약 생기부까지 본다면 너무 별로일거 같네요....
-
설자전 컷 3
설자전 컷 몇 점 정도로 보시나요 설대식 딱 403인데 가능할까요?
-
세지 개꿀 맞음요? 12
내용도 적어보이고, 자료 해석이 어려운거 같지도 않고, 컷도 무난하고, 백분위...
-
고대 분리변표 가능성 12
없나요ㅜㅜ 통변으로 나오면 교차 안할때도 손해보는것 같아서...
-
기숙사 입소 0
기숙사 입소한다면 보통 언제쯤함?3월돼서 들어가나
-
근데 사실 게임도 애매하게 잘하는데 비슷하려나 그럼 합쳐서 공부 실력 됐음 좋겠네..
-
앞반에 서술형 다 알려줬으면 우리반에는 왜 도대체 왜 안알려주는 건데? 심지어...
-
나군에 쓸 대학이 없음..
-
우리 친해져요 27
저능부엉이의친구가되어주세요
-
언매하는게 낫지 않음?
-
올해 국민대에서 반수했는데 직접 다녀보면 알아요....국숭세단 중에서 압도적으로...
-
메디컬 2
전대 약대 치대 수의대는 확통 사탐으러 절대 못하겠죠
-
오르비에서 맞팔이란 38
친해지고 나서 한다기보단 하고 나서 친해지는 느낌임뇨 어느 순간부터는 알림창에 뜨는...
-
재수 말아먹은 재수생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간절합니다. 10
작수 25341-> 6모14311-> 9모 13111 -> 수능 55111 커피...
개추..
전 또 공대갈걸 종종 후회하는데.. 공대 입장에서 메디컬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 메디컬인 고등학교 친구랑 대화하다보면 미래 진로에 대해 '그냥 주어진 공부를 따라가면 되지 뭘 크게 고민해' 라는 전제가 좀 깔려있는데, 이게 직업적 안정감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공대는 정말 이것저것 다 도전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것은 뭐고 대학원을 갈지 공부를 할지 창업을 할지 등등 살아남기 위해 다각도로 찾아야해서
보장이 안되서 더 스릴있고 도파민 넘치는데
ㅋㅋㅋ그것도 하나의 매력이긴 하죠
그리고 뭔가 다니다보면 되게 뭔가 주도적으로 살고 창의적인 애들이 많은데 그런게 어려움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정년 그렇게까지 박하진 않아요. 40대 = 치킨집 이건 치과의사 월 250 급 과장이라고 봄. 설령 40대에 퇴직해도 퇴직금 많이 넉넉하고 중견기업 높은 자리로 재취업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