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영어 1등급을 원한다면 시대인재 한세빈T 추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291073
안녕하세요,
저는 자사고를 졸업하고, 시대인재 N 정규반 7기, 반수반 8기를 마친 학생입니다.
아무래도 국어, 수학, 탐구의 경우 저보다 훨씬 우수하신 분들도 많고 이미 강사분들 추천이 많아서
저는 반수반 다니는 동안 도움을 많이 받은 영어 선생님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
반수반 다닌 이번 25학년도 9모 영어 97, 수능 영어 가채점 97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영어 내신 성적이 좋아서 실제로 영어 내신 덕택을 많이 받아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기도 했고, 2023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을 포함한 모든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아 영어에 자신 있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상대평가 과목에서 아쉬움을 느끼고 7기 재종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당시 다른 과목에 집중하느라 영어 공부를 소홀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6모에서는 시험이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 95점으로 안정적 1등급을 받았고, 9모에서는 딱 90점을 받았는데, 큰 위기감을 느끼지 않고 수능장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장에서 국어, 수학의 여파뿐 아니라 어렵게 출제된 수능 탓에 수능과 내신 통틀어 처음으로 2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게 된 이후 대학에 입학해서 한학기를 다녔지만 제가 강점 과목이라고 생각했던 영어에서 2등급이 나온 것이 아쉬워서 삼반수를 선택했고(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 반수반에서 한세빈쌤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재수 때 영어에서 아쉬웠던 이유가
1) 국어 수학 이후로 멘탈 관리가 안됨
2) 영어 공부량 자체가 부족했음
이 두 가지라고 분석했고 "영어 수업을 굳이 들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에는 나름 회의감을 가지고 영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세빈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나서 얻어가는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반수반을 다녔어서 선생님 수업을 일년 내내 들은 것은 아니지만,
먼저 하반기에 매주 치렀던 자체제작 모의고사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는 수능 일주일 전에 EBS 수능완성을 사서 실전 모의고사를 하루에 한 개씩 풀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선생님이 EBS를 변형하여 만드신 문제와 EBS 원문을 직전에 풀고 들어가니 수능 시험장에서 연계 체감이 확 되었고 헷갈렸던 문제까지 검토하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로 영어 시간만큼은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영어가 연계가 간접연계라 EBS 소용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재 연계가 생각보다 수능 시험장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히려 저는 고난도 유형보다는 듣기와 43-45에서 수능완성 실모와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시험장에서 그 지문들을 먼저 풀다보니 시험 전반적으로 운영이 매우 잘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유형별로 접근 태도를 알려주시는 측면이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저는 영어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왔던 현역때도 사실은 영어 문제를 유형별로 푸는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국어 영역에서 "그읽그풀" 풀이 방법을 영어 영역에서도 적용한다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번 수능이나, 재작년 수능처럼 국어나 수학이 크게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 영어시간에 덜 지친 상태로 풀었을 때, 또는 컨디션이 매우 좋을 때에는 적용이 잘될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에는 점수가 굉장히 요동칩니다. 한 문제가 튕기기 시작하면 다른 문제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히 크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도 재수 수능, 그리고 반수반 들어가기 전에 쳤던 삼반수 6모 때 그렇게 되어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한세빈 선생님께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의 출제 스타일을 정말 세밀하게 분석하셔서 T.S 문장 잡는 방법, 어법에서 놓칠 만한 포인트, 빈칸/순서/삽입 등 고난도 유형 출제 스타일 및 풀이 방법 등을 믿음 가게 알려주십니다. 저도 한때는 영어 스킬(?) 무용론자여서 조금 회의적인 경우도 많았는데,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선생님 방법을 제 스타일에 맞게 적용하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작년 수능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 시대인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10주 파이널 성적이 영어 막판에 잘 안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영어가 제 강점 과목이고, 꾸준히 공부를 해왔는데도 작년 수능 때 기억이 겹쳐 떠오르면서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마 수시 최저를 맞추어야 하거나, 정시에서 메디컬이나 연세대 등 영어 감점이 큰 대학의 칸수가 확 떨어지는 걸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걸 이해하실 겁니다. 아무튼 재종 수업이 100분으로 모의고사까지 치면 남은 수업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멘탈적으로 학생들을 많이 어루만져 주셔서 끝까지 자신감 가지고 수능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이후에 개인적으로 의문이 갔던 부분들을 자주 가서 질문했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명확히 꿰뚫어 보시고 가려운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양질의 컨텐츠 제공이 특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공부의 중요도가 다른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낮다 보니 영어 공부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세빈쌤은 매주 풀 양의 문제들을 기출/EBS/어휘/실모 등으로 나누어서 딱 하루 공부할 양만큼의 컨텐츠로 편집해서 주시니, 영어 공부에 부담감도 덜해지고 오히려 영어 공부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그때그때 궁금한 문제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영상도 충분히 많이 제공해주셔서 공부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까지 굳이 단과 수업을 들어야 하나?" 혹은 "재종에서 굳이 영어 수업을 들어야 할까?"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저는 안정적인 영어 1등급을 원하신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안정적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한세빈쌤 수업을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
혹시 선생님 추천 이외에, 영어 공부법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적극 환영합니다.
내신 및 수능에 있어서 영어는 자신 있어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약대 수도권 가능할까요? 지방의는 무리겠죠 ㅠㅠㅠ
-
ㅈㄱㄴ참고로 다군임
-
텔그 핵펑크예상 같은거때메 원서 다 갈리는거아님?? 2
전부터 쓸려고햇던곳이 하필 원서접수직전에 핵펑크 예상뜨면 핵폭아닌가여 안 산 사람만 피해볼것같은데
-
전에 설카포 전용 특별채용전형 있다고 들은거 같아서... 나에 설대 공과대학 쓰고...
-
불면증와서 귀마개 안대 없인 잠들지도 못했음 나중엔 귀에 염증생겨서 귀마개도 못써서 나옴
-
만족스럽지않은투자수익
-
고2때 친구였던 애들이 11
저를 빼고 놀러갔어요 우우래요
-
김지영 또선생 1
영어 인강 들으려고 하는데 김지영쌤 또선생쌤 중에 추천해주세요 영어 항상 4등급 나와요ㅜㅜ
-
그냥 1
미적 언매 영어 물 생 으로 1 1 1 1 1 나오면 어디까지 가나요???
-
사탐런 0
생명2등급이 정법1등급 받는 것보다 정시 지원할 때 더 유리한가요? 아니면 비슷한가요?
-
사회과학계열인데 이정도면 더 떨어져도 왠만허면 붙을까요?
-
하루에 00시간하면 00대 갈 수 있을까요?<—이거 8
ㄹㅇ 의미없는 질문임 일단 이 말 하고 진짜 그만큼 공부하는 놈 본적이 없고 같은...
-
중고딩때 친구 0명이었으면 문제 있는거라 생각함? 12
내가 딱 그런 유형이었어서 물어보는거
-
유메 1
오레노 유메
-
법 나오면 재밌을듯.. 문학은 사미 속미 나오려나
-
재수생입니다....사탐 미끄러짐 때문에 삼반수 생각은 있는데 일단 대학은 무조건...
-
네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취향 원래 16
볼살 있고 하얗고 눈 큰 사람 귀여운 사람 좋아했는데 중3 때 이후로 바뀜......
-
네..제목 그대로요…
-
2학년때 전공 골라서 갈텐데 다 1학년때 친해질건데 2학년때 꼽사리 가능해요..?...
-
원랜 가군 나군 둘 다 정시로 5명뽑는 극소수과 쓰려했는데 쫄려서 나군을 정시...
-
저만 그런가요
-
최저 때문에 사탐런 했습니다 내신으로 과탐 해서 노베로 7월부터 시작했어요 질문받을...
-
잇프피
-
선남선녀 ㄷㄷ
-
진짜 삼수는 정신병임 18
기숙에 잇을 때 맨날 엄마한테 전화해서 정신과 가고싶다고 울고불고 지랄함 공황발작 Max
-
보통 미적만 듣나요? 미적이 좀 많이 약해서 미적에서는 27 28 29 30...
-
고대 노어노문 표본 75명들어왔는데 행정 표본 지금 11명임 이거처럼 지금 표본...
-
이정도면 국어 과외할 조건은 되는거죠? 구해질지는 몰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지킨거겠죠?
-
공대는 아무래도 과가 더 중요하겠지??
-
뭐지 시발 1
내 예상이랑 전혀 다른 이야기가 튀어나왔는데 나 자고 뭔 미친 일이 있었던거냐
-
작년 설경 수시 1차합했는데 내신 AA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
삼수해보신분..... 11
부모님이 삼수 할 생각있냐고 할꺼면 하라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
낮잠이라기엔 좀 늦게 자긴 했는데 아무튼
-
최근 수능국어중 젤 어려웠던게 몇년도시험인가요??? 10
언제 수능인가요???
-
tqqq입갤 2
-
진학사 표본 0
냥의 모집인원 52명, 작년 경쟁률 3.14 현재 표본 153명인데 더 들어올...
-
로비스트 goat
-
농협대 /인하공 0
미필이용..
-
재밌다고 생각하면 재밌어집니다
-
언매는 유대종 1
덕에 언매 다 맞고 높2받음ㅋ
-
이때 오지게 선동해놓고 아무 문제 없는 거 밝혀지고 나서는 아무 사과도 없이 다른...
-
경영학과 취업 3
잘되나요?? 어문전공하고 경영복전해도??
-
간택의 맛이 있음
-
수능 선택과목 0
수능 공부하고있는데 고2 모고 기준 34377 정도이고 과탐 ㅆ노베입니다. 이럴경우...
-
스나는 소수인원 0
소수인원 뽑는 학과로 하는게 낫나요 다수인원뽑는 학과로 하는개 낫나요?
-
중앙대 전과 0
외대 어문 재학중인데 중앙대 동일과 붙어서요 중앙대 산업보안 전과 목표로 가려는데...
-
솔직히 진지하다기에는 좀 부끄러울 정도의 고민이긴 함. 일단 현재 나는 고1이고...
-
성불 ㅇㅈ(2) 39
가군 연세의, 나군 서울의 쓰겠습니다! 핵펑크인건 안 비밀~ ㅎㅎ (텔그 ㅂㅅ같으면 이륙 좀 ㅎㅎ)
ㄹㅇ 저도 세빈쌤 듣고 3=>1 됐는데
시대에서 왤케 까이시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