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N수가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503057
(길고 난잡한 글 죄송합니다... 혼자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여기 왔습니다)
저는 갓반고 출신이고 내신은 5.0이라 수시는 버리고 시작하는 학생입니다.
03년생이고 군필이라 복학시 0수, 이번에 가면 미필재수, 내년에 가면 미필삼수와 같아집니다.
.
.
.
22수능(2021) 52221 (화미물지) -> 국숭세 간판과 입학
23수능(2022) 안봄 -> 학점 3.8~3.9 (4.5만점)
23.04 공군 입대
23.09 군수 공부 시작 (수학, 과탐만 공부했습니다)
24수능(2023) 62232 (화미물지)
25수능(2024) 22241 (언미물지) 백분위 88.x (물리에서 시간 부족으로 마지막장 3틀)
21221만 나와줬어도 그냥 끝낼 생각이었는데 참 깝깝하네요...
.
.
.
군수하면서 하루 순공시간은 5~9시간 정도 나온거 같고 열심히 하진 못했습니다.
특기가 주말 없이 24시간 대기를 하는 상황이어서 공부하다가 끊기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전 국어가 매우 취약해서 공부시간의 거의 대부분은 국어에 몰빵했었고
영어는 강의없이 주간지 6주분과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수학은 이미지 풀커리+EBS수특수완+기출 정도만 했고
과탐은 방인혁/이훈식 풀커리+EBS수특수완+사설모고 매일1개씩 풀었습니다.
솔직히 물리가 굉장히 자신있는 과목이었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터질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
.
.
이번에 다시 한다면 메이저약대이상이 목표이고 언미+사탐+지구 조합을 생각중입니다.
전역 날짜가 기숙학원 정규반 입소일이랑 애매하게 안 맞아서 독학으로 집에서 공부하다가 반수시즌으로 의대관에 들어가서 빡세게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성공해도 24살에 입학하게 되는 것인데 나이에 관련된 수많은 스트레스가 제 발목을 심하게 잡고 있습니다. 현역때 같이 지내던 여사친들은 벌써 4학년이 되어서 취준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Q. 실패를 가정하고 복학했을때 국숭세 간판과에 재수로 입학한 꼴이 되는데 여러분은 이 N수, 못해도 시도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한지, 세지 공부량/자료양이 궁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영어 1
수능 영어는 쉽나요? 쉽다는게 진짜 막 ㅈ밥 문제는 아니고 실수 허수 중간 실력이면..
-
젠장
-
26 강의 못 기다리겠어서 이미 완강 난거 개념강의 들으려는데 내리진 않겠죠?
-
SRT는 매진, 오전 5시에 가서 오후 10시에 오는 차만 있음, KTX는...
-
너무 현타와...
-
파악 내리갔다
-
진학사에서 상위권이었는데 순위 변동 꽤 많이 일어날 정도로 큰가요?
-
미치겟네
-
짠가요??? 연대식 711 정도 되는디 6칸 밖에 안주네…
-
인생 교훈 3
-
연어마냥 자꾸 들어오네 16
아오
-
매번 수능 끝나고 드는 우울감도 안 들어 뭔가 내가 생산성 있는 사람이 된거 같음...
-
누가안없애주냐
-
에 맥주랑 밥
-
내년에 가야할 듯
-
본인 내신보다 0.03 낮은게 2년째 50%컷인데 여기 안될 확률은...
-
미안해 5
흐흐
-
눈매때문인가
-
따뜻한 한양 ㅇㅈ 17
물론 칸수는 떨어지겠지마는...ㅜㅜ
-
아주 인하 1
ㅇㅇ
-
가고싶네요
-
----->영어 10
곧 있으면 시대 영어 현강 들어가는데 보통 모고에서 1등급 나오면 바로 끊고 혼자...
-
인하 아주 단국 세종 가능한 곳 있을까요?? 명지 상명 가톨릭은 안정인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
첫 질문은 제가 경솔했던게 맞는데... 제가 일일이 알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
ㄹㅇ
-
사탐확통봤습니다
-
성대 반시공 0
하 붙을 줄 알아스
-
가져가실분이 있을까요 보컬로이드 굿즈도 있긴한데 얘네 상태가 좀 안좋아서 이건 못뿌릴것같음
-
이걸로보면 5칸이면 합격률 92프론데 뜨는걸론 67퍼뜨는데 뭐가맞는거임
-
염도 어떤편인가요 이거?
-
성의 논술 2
떨 예상은 했다만...씁쓸하군
-
걍 설체교 쓴다음에 로스쿨 입시 준비나 복전 준비해야지 하..
-
수능만점받아도 갈 수가 없음
-
재개봉한 영화 다음주에 보려고 했는데 제주도 극장에 공각기동대가 없어
-
필수로 가야 되나요?
-
결국은 빠르게 행동하는 사람이 목표를 이루더라고 그리고 지방학생들 수준은 앞으로 더 처참해질거임
-
성대 약대 논술 0
논술 붙으신분? 궁금함
-
연의는 차갑다 2
개같이 칸수 하나 하락 ㅅㅅㅅㅅ
-
이제 다군의 왕이 중대가아니네
-
이상한 기분이 든다.... 시간 진짜 빨리 가는구나
-
이거 여기 최초 정시 모집인원이 21명인데 표본이 너무 안들어왔는지 최초합을...
-
탐구가산점반영 3
지금 진학사 된상태인가요? 표준변환 적용이안됐다는게 적용된후에 많이다른가요
-
정시 쓸 생각은 없지만 그냥 궁금하네요 이 정도면 어디까지 쓰나요? 정시 관련해선...
-
의사도 환자도 서로에게 큰 기대를 안함
-
지금 진학사에서 많이 바뀔까요? 특히 과1사1 선택했으면 과2보다 많이 밀릴까요
-
어제 8에서 갑자기 5로 3칸이나 떨어졌길래 절망했는데 갑자기 다시 8됨.....
-
가채점 표본 다 빠져나간 후 6칸 최초합이였다가 점점 내려와서 지금은 추합권으로...
-
ㅁㅌㅊ 5
최초합1 추합1 스나1 칸수합16
-
운동간당 2
히히
-
3합4 최저 맞췄는데 함 질러봐?
일단 건동홍걸고 생각하는게 맞지않을꺼요?
아직 시간많으니까 천천히생각하고요
아직시간많잖아요 복학결정하기에
건동홍에 1년 쓸바엔 원래 학교 1년 다닌거 거는게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일단 써는 놓으시고 또 나중에 등록안하면 되는일이니 까 일단 지원 해놓고 고민하는게 맞다는 의미였습니다!
아아 이번에 3상향 때려볼 생각이긴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공대신 거 같은데 저였으면 멈춰요
메이저약대를 목표로 시작하는거긴해요. 그래도 멈추시나요?
네 죄송하지만 1년 더 해도 메디컬은 못가실 거 같아서요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