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시험 공부법 그리고 논술학원 쓴소리.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795903
2026년 대입에 논술 전형 확대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점차 모든 대학과 나아가 편입학을 실행하는 상위권(연고대 제외) 대학들도
논술 시험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입시의 모든 기조가 그렇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논술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은
아래 세 단어를 꼭 기억하십시오.
독, 구, 문
순서대로 독해력 - 구성력 - 문장력입니다.
말 그대로 논술 시험 공부는 위처럼 독해력, 구성력, 문장력 순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1. 먼저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철학과 문학의 글을 요약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2. 기출 문제를 풀면서 답안의 구성력을 길러야 합니다.
3. 필사를 통해 논술에 맞는 문장력과 깔끔한 단문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1번은 3개월이면 독해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독해력은 국어 시험에서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나, 수능 국어와 법학적성시험(LEET)에서 요하는 독해력과 논술 독해력은 상이합니다.
전자의 독해력은 많은 시간을 쏟아내어 '이해력' 자체를 길러야 합니다.
하지만 후자의 독해력은 글에서 핵심어를 선별할 수 있는 훈련을 반복한다면 충분히 단기간에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로 독해력 강화 클래스가 필요하신 분은 밑에 블로그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wift25/223703409816
3개월의 과정을 통해 논술에서 필요한 독해력을 길렀다면,
다음으로(2번) EBS 강의, 사설 강의, 과외, 논술 학원 등을 다녀서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야 합니다.
물론 무사고적 양치기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언어적 혹은 어떠한 시험에서 감을 찾고 자신의 실력을 찾기 위해선 양치기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학원과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여, (저는 외부의 도움을 받긴 강력 추천합니다.)
첨삭을 받고 자신의 답안에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병행으로 3번 과정 필사를 통해 문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필사는 답안 자체도 좋지만, 아예 문장력이 없는 친구들도 종종 있기 떄문에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의 짧은 칼럼을 꾸준히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한 칼럼을 쓰고 지나가는게 아닌 5번 이상 반복적으로 써야 문장이 체화가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khan.co.kr/series/articles/at093
(위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논술 학원과 과외에서는 이 시간, 이 지점에 어떻게 공부를 할까요?
1. 기출문제(학원 자체 문제)를 풀리고
2. 답안을 첨삭하고
3. 제시문을 해제합니다.
첨삭은 실시간 첨삭도 아닌 비대면으로 알바, 작년도 논술 합격자가 해줍니다.
논술 학원의 실태를 알려면 알바몬, 잡코리아, 사람인에 들어가서
'논술'을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형학원에서 알바 형태로 첨삭만을 하는 사람들을 모집 중 이라는 것을.
결국 첨삭의 퀄리티도 떨어지며, 학생의 실력을 상승하지 않습니다.
제시문의 해제도 결국 해제할 그 당시만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는 느낌만 받지
절대 자신이 새롭게 문제를 풀며 제시문을 해제할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논술 학원은 한 달에 40만원 혹은 60만원까지 받으며
고액의 돈을 요구하지만,
실상은 합격과는 반대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왜 바꾸지 않고 누구하나 쓴소리 하지 못하는 걸까요?
'돈'이 되며 경제적으로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논술은 가시성이 보이지 않는 시험입니다.
누가 합격해도 나름의 이유가 생기며,
누가 떨어진들 나름의 불합격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내기 십상입니다.
결국 논술로 합격을 하고 싶다면,
지금은 논술에서 요구하는 독해력을 반드시!! 공부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뭔가 심하게 괴리가 있는거 같아서요….지금부터 갑자기 몇배가 들어와야 저 칸수가 맞는데
-
추천 부탁드려요 어법 1시간 독해 1시간 예정이에요
-
뭐가 더 좋나요
-
얘네도 이브라고 놀러갔나
-
1. 지나친 나이차 이건 개인별로 나이 차에 따라서 양심이나 그런 게 아니라...
-
수시충이었다가 6광탈 후 재수 했는데 수학이 너무 안 올라서 아쉽네요. 고려대 꼭...
-
삶에 낙이 없네
-
같은 한국인 맞냐
-
글 올린시점보다 꽤 늦게 쓰여진 댓글은 걍 무시하셔도 될듯 굳이굳이 몇개월전 글에...
-
요즘따라 뭔가 5
뚜렷한 목표가 있어서 공부한다기보다도 그냥 남은게 이것밖에 없어서, 이거마저 안하면...
-
지금은다기만일거야
-
글에 의해 삭제된 회원입니다.
-
우리 눈치를 보고
-
책읽기로 대신할까
-
김범준 t 저한텐 좀 어려울 것 같아서 정병호 t 비기너스 듣고 김범준 t 스블...
-
막상 컨설팅 받아보니까 라인은 하나밖에 못올렸음... 내가 수학 백분위를 15를...
-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과 좀 골라주셈 9
물리좋아함 코딩 좀 싫어함
-
둘 다 붙는다면 어디감?
-
올해 재수한 성적을 보자면 9모 성적표 수능 성적표 참고로 6모는 31333이였나...
-
올해 언미생1지1 백분위 98 99 80 82 나왔는데 그냥 이대로 가는게 맞겠죠?
-
좋은 대학을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공부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내...
-
햄은 폐기했어요 6
습 아깝네 그리고 오랜맘임다!
-
출석 5
저는 기만충이 아닙니다
-
제일기대되는한편지가있다 12시되자마자개같이펼쳐볼거임
-
이거 생기부에 써달라고 하면 써주나요
-
개념 확인 예제랑 OX? 까지는 풀만한데 수능 맛보기부터 갑자기 뭔소린지 모르겠음;;
-
확통 과탐은 좀 그런가요
-
불인증 위험있는 대학만 붙은거면 걍 입결따라 가는게 1
정배겠죠? 쩝
-
23수능 17일 24수능 16일 25수능 14일 26수능 13일
-
왜교복 보이냐
-
다들 잘 주무셨나요
-
현역 때 평가원 수학 백분위 96~98 나오고 수능때는 실수나 찍맞 없이 미적 2틀...
-
진짜 슬프네.
-
오랜만에 오르비 옴 21
와 추합 ㅇㅈ!
-
미적vs확통 3
1.미적 베네핏 줄어든다는거 진짜임? 2. 26때 확통 하는게 나아? 수학 응시...
-
역시 순애야 1
그러하다
-
졸귀
-
역시 치킨?
-
팩폭 진짜 오지게 세게하네 ㅋㅋㅋㅋ 이거 들으면 나도 뭔가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
축하드립니다
-
만화책 읽으면거 커피 낭만이다 캬캬
-
우선 전공 세 개 에쁠 10
ㅅㅅ
-
재미로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ㅋㅋ 현역 정시 성공한 사람이 거의 없네
-
올해 5월 까지였는데 구워먹는 얇은 햄 먹말?
-
고등학교 동아리 합격한거 가지고 취업 한 사람 마냥 진짜 신나했었는데 ㅠ 지금은정녀라..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0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병신같은제도를만들어놨네 음료수 사는데도 5분걸리는 결정장애는 멀선택해야하지..
-
기상 11
하이루
글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