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욕심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872674
재수 할때 아무생각없이 꾸준히 기계같이 공부햐야한다고 하지만..저는 동기부여 없이는 그게 조금 어려울것같아요..
사실 학벌에 대한 욕심이 하나도 없거든요..!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아이.?) 그냥 지방대 가라고 하면 잘 지낼거고요 인서울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재수하면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최소한 인서울 하려는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학벌 욕심이 갑자기 생길것같지도 않은데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ㅅㅂ 인싸들 4
친구 없다면서 연말 저녁이니까 다 놀러나갔노 글 리젠이랑 조회수 속도 봐라....
-
방어회vs광어회 3
뭐 좋아함
-
미리 땡겨쓰자...
-
전재산6만원 3
ㅠㅠㅠ쌀먹하고싳다
-
관찰중인데 진짜 어디서 끝날지가 궁금하다
-
네..
-
2^3*3^3 이원준쌤 기출 개강이 3월이던데 그때까지 기출 따로 안봐도 돼요 브크...
-
다군 투표 부탁 1
본인이면 어디 쓰실 건가요
-
러셀 모의수능 89점으로 문학은 정을선전에서 2개 틀렸습니다. 비문학도 약하긴 한데...
-
아무리 다군 중대 위상이 예전같지는 않다지만 2000명중 1x등은 진짜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뿌듯
-
대성 교재쿠폰 4만원 써야되는데 뭐 있을까요 언매 미적 영어 물지중에서
-
가나다 중에 2개만 한 표본들은 진짜 하나 안 쓰려고 그런 거예요 아님 숨기려고...
-
차라리 기출 한번 더 볼까요 아 문학을 너무 못해서 큰일이네요 진짜
-
ㅈㄱㄴ…
-
군대에서 혹시 흔한가요? 저도 딱 그 케이스라...
-
국어 만점 질받 14
질문 뭐든지 받습니다
-
일단 물생이긴한데 물지로 할지 너무 고민돼서 겨울방학동안 인강으로 찍먹해보려고요...
-
자전으로 간다면 전전으로 갈 생각인데 어디가 더 나을까요?
-
알주일에 한번씩 사설 모의고사 풀 장소 제공해주는 그런 곳 있을까요?
-
수능 성적 54245이고 올해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기숙학원 알아보는데 메이저는 다...
-
목티 = 목폴라(폴로가 아니고) 털슬리퍼 = 어그슈즈 편한 구두? = 더비슈즈 아오...
-
25학번>26으로 세탁하려하거나 정원줄면 붐
-
좀 후한느낌이긴한데 전에 너무 염전이였음
-
목에 닿는 그 느낌이 너무 이상함 그래서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 때도 목에 그 천?...
-
세종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세종대 25][배달 맛집]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세종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세종대생, 세종대...
-
24학년도 결과 준비기간: 약 15개월 공부방법: 4개년 기출 + EBS+ 봉투형...
-
15명 뽑아요! 3등에서 갑자기 6등 됐는데 칸수가 5칸으로 떨어졌어요 앞에 엄청...
-
7말고 2로 지르고싶은데 미친짓이죠 2칸은 많이 힘들겟죠.......
-
뭔가 재밋을 것 같아
-
이월하면 칸수 오를줄 알았는데 떨어져서...
-
술마시고싶다 0
으엉엉
-
아는 동생인데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
전 2점정도 올랐습니다
-
먹방으로 대리만족중...
-
과거에만 해도 학교다닐때 pmp나 mp3 같은 것들 들고 다녔지 태블릿pc? 이런...
-
이 표본들이 원서철에는 다군에도 넣을 걸 고려해서 다군을 정해야겠죠...?
-
백분위가 언매 확통 영어 경제 정법 순서로 100 98 3등급 95 88 인데 원서...
-
예비고3 수학 2
이제 막 시작하려는데 언제까지 끝내야함
-
사진도 못 찍어서 한땀한땀 이해하기 쉽게 글로 풀어 쓰는데 어이쿠 실수 뒤로가기로...
-
표점을 보고 고르는 게 좋은가요 표점 모르겠고 그냥 잘할 수 있는 거 (흥미)를...
-
운명에 맡기기 6
가챠돌리기
-
호호
-
우우흐흣 1
우우
-
표본 보여주는거 언제부터 변동안되더라
-
이거 좀 꼴리지 않음? 28
바로 네펜데스 저 분홍빛 피부 위에 달린 두툼한 입술이 ㄹㅇ 사람 미치게 함.
-
공대 중에 딱히 끌리는 과 없으면 전전이 제일 좋음? 전전이 분야가 넓어서 가장...
-
뭔 낙지 1등인과를 49퍼로 잡음
-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학과 생명과학부 바이오의공학부 찾아봤더니 다 거기서 거기고...
굳이 안 해도 되는 재수를 한다는 점에서 이미 욕심이 어느정도 있다는 거고
그 부모님께 드는 죄책감을 동기 삼아서라도 달리면 되지 않을까요
수시만 믿고 있었는데 떨어져서 어쩔수없이 재수해요..
아..
근데 그렇게 보더라도 진짜로 학벌에 아무 욕심이 없다면 수시 다 떨어졌더라도 그냥 정시로 아무 곳이나 넣으면 되는 거니까
결국은 지금의 정시 성적으로 가능한 대학은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마음이 약하게나마 있으니까 재수를 택한 것 아닐까요
부모님이 반대하셨어요..! 부모님은 학벌에 대한 욕심이 있으셔서 일년만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는데 제가 시작부터 너무 욕구가 없어서 스스로 걱정입니다..
그러면 말이 좀 다를 수도 있긴 하겠네요
그냥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일을 마주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내년 1년이 그런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작은 일부터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1년간 비록 원치 않았지만 내가 가는 길에 나도 모르는 나의 적성과 장점을 발견하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재수는 왜 하시나여
수시 다 떨어졌습니다..
정시 남았잖아여
학벌욕심이 없으면 재수 굳이?
수시 떨어졌는데 대학은 가야할것같아서요ㅠ
그럼 그냥 어제도 했고 오늘도 하고있으니 내일도 해야한다 ㄱㄱ 열심히 한다보다 그냥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됨여
네넹ㅜㅜ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봐야겠네요ㅠㅠ
굳이 재수를 왜하시는건가요 그러면
수시 떨어지고 정시로 갈수있는 대학은 너무 낮아서 부모님이 반대하셨어요ㅠ
솔직히 학벌욕심이 있는사람도 공부를 계속 지속한다는게 힘든 일인데다가 더더욱 공부경험도 많지 않으신데 부모님때문에 재수를 반강제적으로 선택하는건 좀 리스크가 크다고 봅니다.굳이 높은 대학을 안가도 행복하다면 그걸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대학 가서 길을 찾는 방법도 있어보입니다
사람마다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다르니..저의 길을 부모님께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네요…
본인인생인데 그래도 본인이 결정하는게 좋아보입니다..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아니면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안 되겠다는 확신이 선다면 빠른 시일 내에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답일 수도 있고요
길게 보면 그게 가장 효도하는 길일 수도 있어요
살짝 돌려서 얘기해보긴 했는데요..별로 안좋아하는것같았어서 그냥 재수 준비를 했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벌써 패배감때문에 그냥 저 자신을 포기한것같기도 하네요…
이거는 빨리 마음을 어느 쪽으로든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정말로 아무 욕심이 없다면 나는 1년 허비하기 싫다고 단호히 말씀드리는 거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뛰어드는 거고
제가 님의 가족 분위기나 부모님과의 관계 이런 걸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잘못된 조언을 드리고 있는 걸수도 있긴 한데 적어도 제 생각엔 그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