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모 영어 1등급인데 질문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0926642
영어 공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마지막 경쟁률 봤을 때 경쟁률 낮은 곳에 넣으면 엄청 몰린다는데. 오히려 경쟁률...
-
굿모닝 2
6시간 꿀잠 자고 왔으요
-
댓글에 그 감성이 바로 느껴짐 ㅋㅋㅋㅋㅋ
-
알려주시라요
-
외대 의대 3
외의 (WAY)
-
왜 오히려 증가하죠? 실시간 실지원 보면 오히려 사람이 늘어났는데… 내일까지 기다려볼까요?
-
탈릅해야지.
-
8칸 0
8칸 실지원 1등인데 발뻗잠 가능하죠 화학과 쓰고 싶었는데 쓸 수 있는 화학과가...
-
5칸인데 합격가능할까요? 다군이에요
-
반수임 1
반수로 충북대 낮공에서 4달만에 세종대 공대면 ㅍㅌㅊ??
-
어떻게 대학 이름을 倭대라고 지을 수가 있나요...
-
진학사 업뎃은 끝났지만 계속 실지원자 들어오면 6칸도 좀 빡센가 소형과인데
-
설마 경쟁률 3대1 넘겠어?
-
어디가 좋음? 난 일단 이과긴 한데
-
지거국 적정 건외 우주스나러들 검거 완
-
올해는 개쫄려서 못 할 것 같다 걍 접수하고 이제 입시에는 손 때고 현생 살고 싶다
-
커뮤니티에서 들은 지식으로 대학 지원하고 그 지원 결과로 입결 만들어지고 입결로...
-
생윤할까 정법 할까 고민중임 와 근데 사진이 이명학이랑 똑같이생겼네요 못알아볼뻔
-
과탐으로 비교하명
-
건동홍 <<< 어감 착착 감김
-
모르겠고 이번에는 반수 성공해서 고대나 갔으면 좋겠다
-
시립대 모집요강에 결제 후 접수확인까지 완료라고 되어있는데, 사진처럼 뜨면...
-
진학사 이거 2
4 3 3 쓰면 도합 10칸이니까 무조건 합격이겠죠?
-
살아 돌아올 수 잇을까
-
고대 교과우수 0
이거 미리 낸 사람들 고도의 심리전을 노린 허수일까요, 실수일까요?
-
내가 다른학교 가기전까지만 시중경외임.
-
반수생 슬픈 점 1
수능 망해서 다니고 있는 학과도 추합/불합 갈림 ㅋㅋ
-
이번엔 기만러들이 아니라 훌리들이다
-
24254 스나 0
ㅊㅊ
-
이거 상남자임? 4
ㅇㅇ
-
과거 자료 보다가 든든 선수도 형이고 두두 선수도 형이고 제/우스한테도 우스형이라고...
-
외건대전이라 6
-
피곤하다
-
어디를 고룰까아요
-
가보자 가보자
-
나군 냥대 0
한양 행정이랑 미컴 고민 중인데 오디가 나을까요 아직 진로 정한거는 없습니다
-
2024 연대 마감직전경쟁률 검색해봐도 최종이나 수시직전경쟁률만 뜨는데ㅜ
-
하나의 한양
-
없습니다
-
나같으면 무조건 지른다 그니까 제발 6칸7칸 달고 성대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
외대 폭 날까? 0
인원이 너무 안들어와서 걱정됨
-
군외도 1개만 가능한가요?
-
특정대학 관련 글댓글만 쓰는 저렙노프사애들끼리 싸우는게 왜이리 웃기지
-
시립대 전전컴 돌아갈 수 있는데 서성한 공대는 쉽지 않아서 444로 질러볼까요...
-
10번을 넘게 써도 떨려
-
변동 없는건가요?
-
올해 약대 빵꾸 예상 - https://orbi.kr/00070976497 치대...
-
모집요강에 '상기 전형 중 1개 전형만 지원 가능'이라고 나와있는데 가 다 전형이...
-
부럽다 4
연상경 1등표본.. 진짜 씹간지네
-
외대 ai 융합 vs 동홍 높공 뭐가 좋을까요?ㅠㅠ 2
제목 그대로 입니다 외대 language ai융합 vs 동홍 높공 며칠째...
그는 신이야
영어공부어케하심
6모 전까지는 일주일에 기출 어려운 유형 10문제씩 풀었고, 6모 한달 전쯤부터 실모 일주일에 한 개씩 풀다가 실모 6개정도 풀고 다시 기출하고, 수능 2달 전부터는 계속 주 1회 실모 돌렸어요
일주일에 총 10문제 푼거에여? 아님 매일 10문제
총 10문제 입니다 ㅎㅎ 일주일에 하루 잡고 10문제 풀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따로 학원이나 인강은 안하셨너용
다른 과목이 많이 부족한 편이였어서 학원/인강 같은 건 고려하기가 힘든 상황이였어요 ㅜㅜ 아무래도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하다보니...
대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꾸준히 조금씩 문제 풀고 틀린 문제만 부모님이랑 한 시간씩 토론했습니다. 부모님 옆에 계시고 스스로 소리내서 읽으면서 다시 해석해보면 혼자 묵독으로 읽고 풀 때는 모르는 문제도 90%이상은 도움 없이 "어 왜 내가 이걸 골랐지?" 하게 되더라고요. 5%는 그래도 모르겠는 것들이 있었고 5%는 저도 모르고 부모님도 이해가 불가능하신 문제였습니다.(이런 경우는 거의 사설..) 그렇게 틀린 문제를 풀면서 왜 틀렸는지, 다음엔 뭘 주의해야할지 이야기 했습니다.
본인 상황에 따라 다른 과목을 완벽하게 하시면 영어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능 영어에 많은 투자를 하시기엔 효율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주석단어 제외하고
빈칸삽입 한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는
어느정도까지 허용하시나요
ex)6개 이상은 안된다
등등..
단어는 따로 외운 적이 없어서 몇 개를 모르든 문제 풀어내는데에 초점을 뒀어요. 그래서 따로 세본 적은 없지만 어려운 지문 같은 경우에는 10개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단어 때문에 문맥상 낱말 쓰임 같은 문제 틀린 적도 꽤 있는데(선지 단어 뜻을 몰라서), 그렇게 틀리는 것까지 감안해서 90점 넘기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단어를 얼마를 외워도 현장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우수수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게 많아도 당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단어 공부는 효율이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요ㅜㅜ 외워봤자 또 까먹고... 내가 아는 뜻이랑 문맥 뜻이랑 다르고...
제가 공부하다 느낀 점과
님 관점이 유사해서 공감이 많이되네요
해석 아예 안되는 정도가 아니면 단어를 아무리 외워봤자 성적에 큰 영향 없는것같아서..
독해에 집중하고 점수 받을수있는데서 잘 받도록 꼼꼼하게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영어 공부하라고 하면 무턱대고 단어만 외우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 (실제로 겨울에 관독 다닐 때 제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단어를 열심히 외우더라고요...) 단어를 몰라도 문맥적으로 어떤 의미겠구나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꼼꼼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5 6모1등급의 깊이는 역시 다르네요^^
영어는 기출만으로 안정1가능한가요
일단 출발 성적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올해 고1때 산 집에 있던 자이스토리, 실모 약 10회분 정도 썼습니다.
상반기까지는 기출로 자이스토리 어려운 유형을 풀면서 독해 연습을 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여기까지는 기출만 해도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하반기입니다. 이때부터는 시간 연습을 해주시는 게 좋은데(특히 영어는 점심시간 후 보기 때문에 식곤증이 심하면 이 시간에 맞춰서 시험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제가 맨날 밥 먹고 풀다가 졸았어요...), 만약 본인이 해당 기출 세트에서 한 문제도 내신/기출책 등에서 본 적이 없다! 라고 확신하실 수 있으시면 기출 세트를 풀면서 실전 연습을 하시면 되기 때문에 실모를 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특정 문제들은 내신에서 한 번쯤 봤거나 기출 공부하면서 봤을 것이기 때문에 실모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문제 퀄리티 때문에 신경쓰이시는 거라면 가끔 이상한 것들만 거르시면 되고, 비용 문제라면 실모 몇 회분 정도는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듣기를 같이 하면서 문제를 푸는 게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거든요.)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기 힘드신 거라면 (출발 성적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 효율적인 방법이 뭔지를 고민하고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