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고때 한번 제대로 멘탈 털려봐야함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1032638
6모때 난 평가원 독서를 연속으로 풀어보는게 거의 처음이었어서
풀면서 ㄹㅇ 어버버 하고
언매도 복기 안돼있던 상태라
제대로 당황하고
시간 겨우 5분쯤 여유 갖고 문제 한두개 고치거나 함
난 이때 ㄹㅇ 2등급 뜨는줄 알고 절망했음
그 상태로 멘탈이 탈탈 털린 채로 시험을 봤고
기적의 수학 3등급을 띄우며 6모를 ㅈ박음
재밌는건 그날 본 모든 시험 중에 국어를 제일 잘 봤었다는거임
(백97)
그 때 느꼈음
수능날 국어 결과도 오늘이랑 똑같이 까보기 전까지는 절대 모르겠구나
올해 11월 14일에도 똑같았음
국어 시험 쳐보면서 시간을 못 남긴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가나지문을 통으로 해당 부분 마킹까지 5분 타임어택 당해버리는
역대급 참사가 일어남
그렇게 살짝 충격을 받았지만
6모를 상기시키며 멘탈이 덜 털린 채로 시험을 계속 봄
결론적으로는 수능도 똑같이..
국어를 제일 잘 봐버렸지만(백98)
멘탈 관리가 조금 된 덕인지
수학 백96 방어에 성공함
경험이 ㄹㅇ 중요한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존나 웃긴 게 '가새표'는 표준어고 '가새'는 비표준어란 거임 2
ㅋㅋㅋㅋㅋ 참고로 '가새'는 '가위'의 방언인데 이는 반치음과 ㅅ의 관계를 잘...
-
현역 43466 재수 22315 5가 과탐이라 걍 사탐 2개해서 삼반수 하려는데...
-
유니폼 사이즈 0
케리아 선수가 M 입었길래 그냥 다 M으로 사야겠다 귀찮음
-
아예 포기해서 다행이다
-
스스로 치약맛도 좋아함을 인증하셨습니다 민초 좋아함=치약맛 좋아함 이론 성립 완료
-
올해 반수하려고 하는 반수생인데 국어 수학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
영화보고 올께요 0
-
내가 민초파인 이유
-
수1 이번에 처음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방학 계획을 세우고있는데 대략적으로...
-
지하철 타야되나
-
어그로 ㅈㅅ 진짜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고2이고...
-
심심해용 ㅜㅜㅜ 8
-
Headache가 너무 심해요
-
정외 행정 이런데보다 그냥 국문영문 이런데가 훨씬 학점따기 쉽죠?
-
하 저 미친놈인가요 제가 술 머시는걸 너무 좋아하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상권이 중요해서요 ㅜㅜ
-
나도 글씨체 ㅇㅈ 12
글씨체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봄
-
2칸짜리 99퍼 최초합뜨네여 막 불안해지기 시작함
-
드디어 얻었다 9
이걸보고 난 리듬농구가 된다 대 지 욱
-
확통 노베 조언 0
올해 확통 하려고 하는데 제가 고1 경우의 수 단원을 하나도 모릅니다 다시 하고...
-
애초에 영화나 드라마처럼 여자가 먼저 자기한테 다가와주길 바라는것 같음 현실은...
-
무휴반으로 만점 국어 고정1 잘 생 김 ㅆㅃ.
-
세계의 모든 사람의 미각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는 민초단은 진압이 필요함 ㅇㅇ
-
뜀걸음 1급 드가자 2차때 14분 10초
-
수학은 3년 내내 평가원 1이 안 나오다가 처음으로 1 받아봤고 탐구는 2년 내내...
-
국잘 vs 수잘 2
하나만 잘 할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은 디버프받아서 5등급 실력으로 떨어집니다)
-
기성 전문가 주류의 의견도 문제가 있고 편향되었으므로 진실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으로...
-
아주대문과vs인하대이과 14
제목 그대로 고민 중인데 아주대가면 공대로 전과 할 생각인데 전과 안될 리스크도...
-
혹시 미팅 소개팅 술자리에서 이정도 꾸미고 가면 남자 10명중 몇등정도? 43
기초까지 다하고 파운데이션 쿠션으로 (이거씀) 피부 발라주고 아이파레트로 눈...
-
이렇게하면 쫄려서 점공한다네요.
-
깼다가 다시 잤다가 무한반복;; 꿈에서 계속 점공확인하고 등수 밀리고 구라없이...
-
내신으로 화생 선택했는데 화학은 아니라는거 진짜 알겠고요 생지나 물지 하려고 하는데...
-
565썼는데 2
엄마가 자꾸 떨어질거같다고 불안하다고 해서 얼탱이네
-
하위권 보면 진짜 1칸 0칸인거 같은데 지원한 애들 꽤 많은
-
심심해서 할 게 없음.. 질문 암거나 ㄱㅊ..
-
최근에 깨달은게 글씨체에는 일관성이 중요하단걸 알았어요
-
19등 개애반데 ㄹㅇ...
-
연대에서 연대빵 많이 사먹는 학생들한텐 연대빵장학금 준다는데 13
어그로 ㅈㅅ합니다 지금 심장이 쪼그라들어서요 연대식 695.47로 노어노문과 안정...
-
누구는 3수하고도 현역때랑 백분위가 동일한 85....
-
4규, 드리블 0
4규랑 드리블 2024대비 올해 써도 ㄱㅊ을까요?
-
궁금 전자는 168 키에 잘생김 호불호안갈림 후자는 185키에 평범하게 생김 전형적으로 뭐선택?
-
진학사 칸수 뜻 0
알려주실분.. 3칸 4칸 573 이런식으로얘기하시는데 무슨얘기인지 잘 모르겟어요
-
글씨 막 쓰기 시작한 5살 애기랑 좋은 승부 가능함 잘하면 질수도
-
올해 신설 나군임 4칸 초반이였음...
-
한달전 글씨체? 11
글씨체로 특정이 될 것 같다..ㅠ
-
너무 나쁜 생각인가요 하……..
혹시 17fox 님하고 동일인물이에요?
왜 +20fox임
ㄹㅈㄷㄱㅁ
고능아.
ㄱㅁ
ㅇㅇㄱ
ㄱㅁ
아니 님보다 못했잔아요 ㅇㅇㄱ
쓰니는 백96이라고 하는걸보니 2등급임을 알수있군.
맞말추
개잘하네
멘탈 털리기 (with.멘탈 털려서 망한줄 알았는데 괜찮았던 성적) 이잖슴~ ㅋㅋㅋㅋ
멘탈 털릴때마다 시험점수 나락가면 수능날 멘탈이 두배로 나가버릴수도 있게 되는거잖슴~
제 교훈은 그거임
ㅈ된줄 알아도 잘봤을수 있다는 이 경험이 중요했다
그쵸 ㅈ댔다 ㅈ댔다 하면서 풀었는데 막상 채점해보고 아 내가 멘탈나가서 얼렁뚱땅 풀어도 이점수는 나오는구나 큰 문제 없구나 라는걸 경험해보는게 중요하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