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이영준T] 또, 제가 쓴 시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7113953
오르비 인강 강사 이영준입니다.^^ 예전에 제가 쓴 시인데, 요즘 다시 와 닿습니다.(저의 모습;;;)
어제 7시 20분에 나는 일어났다.
8시까지 학원으로 출근해야하니까
일어나서 샤워하고 옷을 대충 챙겨입고
어제 사다놓은 빵과 요구르트를 먹고
옷을 마저 입는다.
어제 놓은 그대로 노트북 가방을 다시 들고 집밖으로 나선다.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침 햇빛이 매우 상쾌하다.
MP3 음악도 마음을 가볍게 한다.
오늘 나는 7시 30분에 일어났다.
8시까지 학원으로 출근해야하니까
막 샤워하고 옷을 챙겨입고
빵을 입에 물고 집으로 나온다.
빠듯하지만 늦을 시간은 아니다.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고 출발하려던 버스를 잡아탄다.
버스에 내리자 마자, 횡단보도를 향해 뛰기 시작한다.
차가 멈추도록 요구한 다음 내가 먼저 지나간다.
오늘 나는 7시 40분에 일어났다.
막 샤워하고 옷을 대충입고
집에서 나온다.
횡단보고 신호는 왜 이렇게 긴지, 경찰청장이 원망스럽다.
택시도 안 잡히고, 버스는 왜 이리도 안 오는지
내 앞에서 택시를 잡는 사람이 죽도록 싫고,
버스 기사도 죽도록 싫다.
간신히 버스를 탄다.
버스를 늦게 타는 사람, 늦게 내리는 사람, 끼어드는 차 때문에
나는 늦고 있다.
횡단보도 신호, 내 앞에서 택시 잡는 사람, 늦게 오는 버스, 버스를 늦게 타는 사람, 늦게 내리는 사람, 끼어드는 차, 탓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2시 2분에 결제완료인데 좀 빨리 보내줘라.. 바지까지 사서 그래??
-
버스탐 3
춥다추워
-
국어 매체 학습 효과
-
생기부 전자책 한번 써볼라는데 얼마에 파는게 맞다고 생각함? 고대 기공이고 일단은...
-
309명중 151명 점공했는데 이땨 점공계산기믿는거 ㄱㅊ아요?
-
ㅈㄱㄴ
-
수학과외마렵다 0
친구 질문받아주는데 ㅈㄴ재밌는데요…. 나과외하고싶어 ㅜㅜㅜㅜ
-
서강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서강대 25][수강신청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서강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서강대생, 서대...
-
앞으로 살것도 많을것 같아서 5인권은 좀더 고민해보고 사려고요 T1 POP 서비스에...
-
생1지1 백호,오지훈,이훈식 들었었는데 성적이 잘 안올라서 공부방법이 잘못된 듯하여...
-
새 대학 등록한 다음 해도 괜찮나
-
고2 최강 수학문제 11
이거보다 어려운거 하나 있긴 한데 그건 문제 잘못낸거고 실질적으론 아마 이게 가장 어렵지 않을까
-
합격증 뭐지
-
기본점수도 주는거 1000점에서 50점이 내신이면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거같은데 오 ㅐ하는거지
-
어제 우르르 오고 어제밤?부터 사람이 안 들어옴 ㅠㅠ
-
위에 대학 많이 생겨서 ㅁ반토막날듯ㅇㅇ 중대 중앙대 다군 추합
-
かんじ [感じ]->간지 ㅇㄱㅈㅉㅇㅇ?
-
제 몸에 도청장치가 있고 집에서 전파로 절 쳐다보는거 같아요 4
이러지않고서야 제가 산 주식, 코인만 떨어질리가 없잖아요ㅜㅠ
-
21명 뽑고 실지원 63 점공 12/29(30이었는데 뒤에서 한 명 빠짐) 연대식...
-
영상 애니과 다니는데 미대에선 중앙대 경희대 정도 되는 상위권 미대임(백분위...
-
가장 유명한 엔제 딱 하나만 꼽으라면 드릴이니까 드릴드부터 드릴6까지...
-
미적 vs 확통 1
수학 공부 드럽게 안했고 미적은 진짜 안했다고 봐도 무방 (1년내내 1시간 이하)...
-
군인 코인 앞으로 어케될거같음요?
-
일단 전 수학 못 해요 본인 20 수능 현장에 있었는데 시험 보며 느낀 점은 어...
-
(많이 볼 수 있게 좋아요 부탁)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정시 컨설팅의...
-
여캐일러 투척 4
-
부탁드려요ㅠㅠㅠㅠ 원래 김동욱 들엇는데 시대가 최고라길레..0
-
ㄹㅇ
-
절대절대 학생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당연히 알 것이라고 속단하지 말 것.
-
제발 붙어라!!!
-
https://orbi.kr/00071136159 저처럼 억울하게 모르고 있다 당하지 말아주세요
-
서울대 점공 0
65%에서 멈췄네요……… 1차 발표 돼야 좀 더 들어올 듯
-
헬스터디에서 건희햄이 젤 잘된느낌임 ㅋㅋ 젤 빌런느낌이었는데
-
수학을 매우 잘한다는게 기본 가정 어떤 사람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251120 ->...
-
독학으로 쓸만한 교재 있나요? 수능 95점이었어요
-
몇 명 정도 되나요…?
-
뭐하나 도움이 되는 글이든 좋은 글이든 쓰고 싶은데 4
합격발표 나면 꼭 하나 써볼게요 주제 추천받아요
-
공부도 못하고
-
진짜 성대가 조발하고서 짧고 굵게 우르르 들어오네요
-
다들,, 대학레베루가 너무 쟁쟁해서,,
-
저는팔로우오면바로맞팔함 10
어차피팔로우알림안와서썰지도않음
-
왜 안하지..
-
그래도 현직 대통령이 가오 없게 체포영장 ㅈ까고 튀었을까요?
-
하ㅋㅋ
-
643대 정도 갈려나??
-
문닫고라도 들어가고 싶어...
-
이거이거 밧줄 위치도 너무 이상하고.. 사실 몸에 묶인게아니라 우는척하면서 힘자랑하는게아닐까?
-
새벽에 자지 않기....
-
용 잡았다 3
-
재수때 갔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점공 보니까 가능성은 있어보여서요
선생님 시 잘 읽었습니다. 실례지만 궁금한게 있는데 iq를 높이는 국어공부는 어떤식으로 국어 공부를 하는것이죠? 사고력을 높이는 방향인가요?
우선 오래 걸리더라도, 몇 백 번 읽더라도, 지문을 이해해야 합니다. 오래 걸려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과정이 독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어도, 또, 기억을 제대로 못해도 기본적으로는 이해와 기억을 중시해서 독서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IQ가 올라갑니다. 또, 마지막 과정으로 왜 정답인지 지문과 선지 비교를 통해 객관적으로 답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답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IQ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의 본질적 고민을 오리엔테이션에 담았습니다. 제 오르비 인강에서 제 오리엔테이션을 한 번 보세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