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관련 여러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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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공대생이고 바뀐 나이로 올해 24살(01년생)입니다.
작년에 편입 하려고 허락 받고 휴학을 했는데, 집안 사정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반대로
10개월 넘게 알바를 하다가 여유가 생겨서 알바를 그만두고
늦었지만 몰래 2개월 준비하여 편입 시험에 도전했지만 마음에 드는 곳은 1차 합격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 같아서는 1년 투자를 더 해서 도전하고 싶은데
집안 사정도 넉넉한 건 아니기도 해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1)편입판에서 24살이면 나이가 많은 것인지와
휴학 2년 + 나이 많아서 취업할 때의 불리함을 가지고 가면서
도전할 만한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2) 만약 1년 준비를 한다면 연고대로 눈을 높여서 준비를 할까 하면서도
이번에 고려대 편입 TO를 보면 사실 연세대만 바라보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안전하게 편영+편수 준비해서 서성한 밑의 대학들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인지
수학 + 물리 + 화학 준비해서 연세대 + 중경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역 때, 영어도 못해서 1~2 왔다갔다 했고 심할 때는 3등급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과탐은 원래 물화였는데, 물리3 화학1 이상으로는 못 올라가서
3학년 때, 화생으로 바꾸고 수능은 화생 응시해서
화학 1 꼬리 or 2머리, 생물 2 나왔습니다.
연고대는 물리 때문에 고민이고, 다른 대학은 편입 영어 때문에 고민입니다.
3) 2개월 동안 준비해서 시간이 부족한 것 때문에 중간에 빈약한 부분이 있지만
편입 수학 범위는 1회독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원래 학교를 가서 편입 병행을 할 지
1년 휴학 더 하고 인강으로 공부를 할 지 고민입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는 절대 반대하시기 때문에, 인강으로 공부를 해도 대학교 간 척 하고
따로 자취방이나 고시원 잡아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결과도 다 나온 건 아니지만, 기다리는 동안 돈, 미래, 취업 온갖 생각으로 머리는 아픈데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혹시 편입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께서 계시다면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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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편입은 많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뭐 에타에도 종종 편입으로 들어왔다 그런 글이 보이기는 하더라구요.(어느학교든 그렇겠지만)
근데 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으니.. 그 문제는 나이나 취업이나 가정에서의 뒷받침과 그 준비기간의 공백기와 그 정도로 어림짐작이 되는데.. 그렇기에 왜 편입을 하고 싶은지 생각을 잘 해보심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나이대이긴한데, 이런 고민했었고 질질 끌다가 편입은 아니고 결국 다시 수능판에 들어와서요.
만약 뭐 단순 취업이 목적이다라고하면 그 원하시는 기업이 이력서에 최종학력만 기입하는지, 입학 학교와 최종 졸업 학교까지 기입하게 하는지.. 또 그게 취업 시 크리티컬하게 유불리가 있는지
결국 본인의 삶에서 그 편입이 얼마만큼 필요하신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그냥 흘러가는 얘기로 들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 내용에 대한 답변이네요. 사실 2,3번은 부차적이라고 생각되고.. 이런 부분은 학원이나 편입갤이나 정보를 얻으려고 하면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는 의견입니다..1번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야 2,3번이 정립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