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 [632353] · MS 2015 · 쪽지

2016-01-14 19:30:21
조회수 6,592

설경 붙을 점수로 설소아를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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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네요.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역량은 어디까지인지 제가 제일 잘 알것인데


만에하나 설경 썼으면 자꾸 더 높은곳만 바라보면서 결국 가라앉았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너무도 분에 넘치는 점수를 첫 수능에서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도 배우고 싶은걸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ㅎㅎㅎ


아마 저보다 큰 역량으로 서울대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으신 분들이 붙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붙으신 분들 모두 정말 축하드리고 저는 계속 나아가며 행복하게지내겠습니다 ㅎㅎ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앞으로도 화이팅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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